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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기차역 폭탄테러..최소 17명, 사망자 늘어날 듯
    파키스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탄이 현지시간 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행 급행열차가 출발하려는 즈음에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샤히드 대변인은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2024-11-09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파키스탄서 등반 중 실종된 일본인, 숨진 채 발견
    파키스탄 북부지역에서 등반 도중 최근 실종된 일본인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카라코람 산맥 스판티크(7천27m)를 오르던 중 종적을 감춘 일본인 히라오카 류세키와 다구치 아츠시 중 히라오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날 말했습니다. 히라오카의 주검은 해발 약 6천200m인 캠프 3으로부터 아래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파키스탄 군헬기를 동원한 수색팀은 아직 찾지 못한 아츠시를 계속 찾고 있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습니다. 이들
    2024-06-16
  • 파키스탄 산악 도로 달리던 버스 추락…20명 숨져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협곡 아래로 버스가 추락해 20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파키스탄 북부 길기트 발티스탄주 디아메르 지역 카라코람 산악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디아메르 지역 구조 책임자 쇼캇 리아즈는 운전기사가 무리하게 운전하다 버스가 통제력을 잃으면서 협곡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파키스탄 육군 구조대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부상자들을 병원을 이송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작전을 펼쳤습니다. 길기트
    2024-05-04
  • [영상] 여동생 살해하고 아내 창 밖에 던지고..파키스탄의 '여성인권'
    파키스탄에서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거나 음식이 제대로 요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 가족 구성원을 죽음으로 내모는 끔찍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31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22살 여성 마리아가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자신의 남자 형제에게 목 졸려 숨졌습니다. 당시 이들의 아버지는 현장에서 범행을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의 또 다른 남자 형제는 이 범행 장면을 촬영한 뒤, SNS에 올렸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30일 살인 등의 혐의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2024-04-01
  • 아버지가 30대 아들 권총 살해 "파키스탄 총선 비극"
    내달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에서 아버지가 정당 지지 문제로 다투던 아들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외곽의 한 주택에서 아들(31)이 임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당기를 게양한 게 사건의 발단이 됐습니다. 민족주의 성향의 아와미민족당(ANP) 당원인 아버지는 당초 아들에게 PTI 당기를 게양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아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이 문제를 놓고) 아들과 말
    2024-01-23
  • 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사흘 만에 '화해'
    지난 며칠간 공습을 주고 받았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19일(현지시간)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 장관과의 통화에서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에게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외무 장관은 또 양측에 외교관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1-20
  • 파키스탄, "이란 공격 받은지 이틀 만에 보복 공급"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이 인접국 이란의 공격을 받은 지 이틀만인 18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오늘 오전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들에 대한 일련의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알리 레자 마르하마티 부지사는 AP통신에 사망자는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 남성 2명 등 9명으로 모두 비이란 국적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외교부는 최근 수년 동안 이란 내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장소들이 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
    2024-01-19
  • 파키스탄 북서부 군검문소서 자폭테러..군인 23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군 검문소에서 12일(현지시각)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군인 23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홍보기관인 ISPR은 이날 오전 6명의 테러리스트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데라 이스마일 칸의 군 검문소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SPR은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난 데 이어 테러범들이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를 검문소 안으로 돌진시켰으나 군에 의해 효과적으로 저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테러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고 교전이 일어났다면서 이 과정에서 군인 23명이 숨지고 테러범 6명
    2023-12-12
  • 파키스탄 10대 소녀, 소년들과 춤췄다고 친부 손에 숨져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서 원로회 격인 '지르가'의 명령에 따라 10대 소녀가 친부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살해당한 소녀는 소셜미디어 동영상 속에서 소년들과 춤추는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28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일간 돈(Dawn)과 dpa통신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코히스탄 지역 경찰이 전날 숨진 소녀의 친부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녀의 친부는 지난 24일 자택에서 16∼17세 딸에게 총을 수 차례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에는 숨진 소녀를
    2023-11-28
  •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자살폭탄 테러..100여 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 약 500명이 한 이슬람 예언자 생일을 맞아 기념 행렬을 벌이고자 모인 상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도 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탄 테러로 보고 배후세력 체포에 나섰습니다. 이날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
    2023-09-29
  • "폭탄에 총격까지" 파키스탄서 중국인 겨냥한 테러 잇따라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17분쯤 괴한들이 나타나 엔지니어 등 중국인 23명을 태우고 파키스탄 카라치 공항에서 과다르 항구로 이동하던 차량 4대를 향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차량 4대가 모두 방탄 처리돼 사상자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과 카라치 주재 중국 영사관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파키스탄 정부에 가해자를 엄벌하고 현지 중국인들의
    2023-08-14
  •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으로 30여 명 사상...노후 시설 원인?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객차 17량 중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입니다. 사고 당시 기차엔 승객 1,0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시속 45㎞의 속도로 운행 중
    2023-08-07
  • 파키스탄 정치집회서 자폭테러.."54명 사망·200명 부상"
    파키스탄에서 열린 정치집회 도중 폭탄테러가 발생해 5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파크쿤트와주(州) 바자우르에서 열린 정치집회 도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54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도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들은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이자 자
    2023-07-31
  • 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살 폭탄 테러 200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백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 도시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도중 한 남성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이 남성은 신도들 중 맨 앞줄에 자리잡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폭 당시 모스크에는 최소 3백 명 이상의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44~47명, 부상자는 최소 15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 치안
    2023-01-31
  • '유세 중 피격' 칸 파키스탄 前총리 "정부가 암살시도 배후" 주장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다리를 다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정부와 군부를 암살 시도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3일(현지시각) 펀자브주 와지라바드 지역에서 유세 트럭을 타고 집회를 하던 도중 괴한이 발사한 총에 다리를 맞아 다쳤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칸 전 총리를 포함한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총격범은 파이살 버트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아사드 우마르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사무총장은 총격 사건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칸 전 총리가 이번 암살 시
    2022-11-04
  • 공부 않고 연 날리러 가자는 아들에 불붙인 父..아들 사망
    파키스탄의 한 아버지가 12살 아들의 몸에 기름을 붓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0일(현지시각) 이 사건이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한 빈민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공부에 지친 아들 살림 칸이 아버지 나지르에게 연을 날리러 가자고 조른 데서 시작됐습니다. 숙제는 하지 않고 놀 궁리만 하는 아들이 못마땅했던 나지르는 살림의 몸에 등유를 부은 뒤 불붙은 성냥을 들이밀며 숙제를 끝내라고 위협하다 아들의 몸에 뿌려진 기름에 불이 붙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
    2022-09-21
  • 최악의 홍수로 파키스탄 고대 유적지 '모헨조다로' 훼손 우려
    최근 파키스탄을 덮친 홍수로 인더스문명의 고대 도시 모헨조다로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파키스탄을 덮친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해 현지의 고대 인더스 문명 모헨조다로 유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헨조다로 유적지 큐레이터인 아흐산 아바시는 "홍수가 모헨조다로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몬순 폭우로 인해 거의 5천 년 전에 세워진 몇 개의 큰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헨조다로의 랜드마크인 사리탑(부디스트 스투파)도 온전한 상태지만 외벽 등을
    2022-09-07
  • '비야 그쳐라'..5월부터 폭우 파키스탄 사망자 1천 명↑
    파키스탄에서 5월 이후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사망자 수가 1,033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홍수로 약 30만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긴 가운데, 식량 부족과 수인성 질병까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남부는 거의 물에 잠겼다”며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r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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