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호전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