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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부ㆍ여당, 한전 사장에 낙하산 인사 엄두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한국전력 사장 임명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낙하산 인사는 엄두도 내지 말고,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조속히 선임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압박으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퇴한 지 2주가 지났다. 신임 사장을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를 서둘러야 할 판에 오히려 지난 26일 예정됐던 정기 이사회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 사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 카드
    2023-05-29
  •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직..비상경영위 체제 돌입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물러나면서 한전이 비상경영위원회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전은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5개 분과마다 상임이사가 분과별 업무를 총괄하는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를 가동합니다.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승일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12일 한전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밝혔습니다.
    2023-05-19
  • 한전공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민주당 반발 확산
    정부가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한국전력의 출연계획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당내 지도부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국민의힘 측과도 개별 면담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공동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한국에너지공대가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지출예산의 0.07% 수준이라며 한전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5-19
  • 한전 '경영난 탓에 투자축소' 공식화…산업 기반 약화 우려
    한국전력이 경영난 해소를 위해 투자축소를 공식화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12일, 25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 발표를 통해 발전소와 송·변전망 같은 일부 전력시설의 건설 시기를 미뤄 2026년까지 1조 3천억 원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한전은 2021년부터 올 1분기까지 45조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93조 원에 육박합니다. 올해 '부분 자본잠식' 또는 '완전 자본
    2023-05-14
  • 2분기 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정부, 다음 주 인상안 결정
    정부가 한 달 넘게 미뤄온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난 11일 요금 인상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는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30조 원 넘는 적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조 원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가스공사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각각 25조 원, 15조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한전은 정승일 사장 사퇴
    2023-05-13
  • 한전 이어 에너지공대까지 압박.."신산업 투자에 정치 잣대"
    【 앵커멘트 】 적자가 커진 한전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압박이 거세지며 한전이 설립한 에너지공대, 켄텍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전의 켄텍 출연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해 정치적 잣대로 에너지공대를 고사시키려는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11일) 열린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한전 출연금을 지적한 여당 의원 발언에 대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출연 전면 재검토를 꺼내 들었습니다. ▶ 싱크 : 이창양/ 산업
    2023-05-12
  • 정승일 한전 사장, 결국 사의 표명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12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전에 대한 비판과 정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지속되자 정 사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미국 순방 명단에서 정 사장을 제외하며 불신임 신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뒤 2021년 한전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2023-05-12
  • 2분기 전기요금 인상 또 미뤄져..당정협의회 연기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또 미뤄졌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결정을 12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초 kWh(킬로와트시) 당 7원 인상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정이 인상폭에 대한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다시 한번 연기되면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는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면서 한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32조 6,550억 원의 적
    2023-05-11
  • "팔수록 손해" 한전, 올 1분기도 5조 원대 적자 추정
    전기요금이 원가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올 1분기에도 한국전력공사가 대규모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2일쯤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 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 1분기에도 5조 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발전사로부터 비싸게 사들여 기업과 가정에 싸게 판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2월 한전의 킬로와트시(kWh) 당 전기 구입단가는 165.6원, 판매단가는 149.7원으로 판매
    2023-05-09
  • 전기요금 인상 코앞..2분기 'kWh당 10원 미만' 인상 유력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Wh당 10원 미만'의 전기요금 인상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 하에 한국전력에도 고강도 자구책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적자구조와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32조 6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은 물론 전력 대란
    2023-05-03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대학생 아침밥 지원한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광주·전남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콘텐츠진행원은 오늘(2일) 조선대학교, 초당대학교와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대와 초당대 학생들은 1천 원을 내고 아침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은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해 건강을 증진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1학기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지원 범
    2023-05-02
  • "거래처에서 1만 8천 원짜리 식사 대접받은 한전 직원들, 징계 정당"
    거래처에서 1만 8,000원짜리 식사를 대접 받은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에 대한 감봉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한전 직원 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한전 직원인 A 씨 등 3명과 상사 B 씨는 거래처 직원 2명과 지난 2020년 3월 회식을 했습니다. 첫 식사 자리에서는 거래처 직원들이 인당 1만 8300원 상당의 식사와 음료를 계산했고, 다음 자리에서는 B 씨가 회사 법인카드로 인당 2만 2,000원 상당의 식사를 결제했습니다. 이들의
    2023-04-30
  • 여수국가산단에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험장 구축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초임계 이산화탄소(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27년까지 323억 원을 들여 여수 미래혁신지구(삼동지구)에 국내 유일의 2MW(메가와트)급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험장을 구축합니다. 또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산업과 전후방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평가ㆍ표준화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는 센터도 갖춰집니다. 사업은 세계 최초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한 한국전
    2023-04-27
  •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전선 끊어져..주택 30여 세대 불편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가에서 3시간 가까이 정전이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8시 반쯤 광주시 동구 서석동의 한 주택가에서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전신주 전선을 건드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인근 주택 30여 세대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전은 이날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3-04-18
  • 한전,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하위'..지역 5개 공공기관 '미흡'
    【 앵커멘트 】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한국전력공사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습니다.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도 서비스 품질 목표 달성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역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지난해에는 평가 대상은 245개 공공기관이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14개 기관이 대상이었습니다.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하는
    2023-04-12
  • “한전·가스공사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필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에너지 공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갖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8일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공공기관의 중점 추진 경영혁신 과제들과 범국민적 효율·절약 운동 선도 사업들을 점검했습니다. 박일준 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서
    2023-03-29
  • [영상]전남 무안 오룡지구 아파트 대단지 정전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오룡1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해당 지역 아파트 3천~5천 세대 가량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목격자는 당시 폭우와 낙뢰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정전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지구는 전선지중화작업이 되어있는 지역이어서 정전의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한전 측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2023-03-12
  • 한전·광주도시철도공사, 청년고용의무 '미이행'
    한국전력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보면, 지난해 청년고용의무제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은 전체의 12.7%인 69개소였습니다. 광주·전남에선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전, 한전엠씨에스, 광주도시철도공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3-02-27
  • 한전 상임감사에 전영상 前교수..尹 지지모임 출신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상임감사위원에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23-02-27
  • 한전·광주도시철도공사, 청년고용의무 미이행..'경영평가 반영'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이 공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보면, 지난해 청년고용의무제를 이행한 기관은 전체 465개소의 87.3%인 406개소였습니다. 지난 2021년 385개소보다 0.8%p 증가한 겁니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은 모두 45개소, 지방공기업은 14개소에 달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중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전, 한전엠씨에스 등이고, 지방공기업 중에선 광주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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