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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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사건 브로커' 보완 수사..광산서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경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광산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결재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A경정은 광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0~2021년,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범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입니다. 검찰은 앞서 A경정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2023-12-11
  • 광주·전남 경찰, 22대 총선 대비 단속 체제 가동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경찰이 선거사범 단속 체제로 전환합니다. 광주경찰청은 내일(12일)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관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도 수사 전담반을 꾸려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할 방침입니다.
    2023-12-11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현직 경찰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경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광산서 수사과장이 사용 중인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협조공문을 보내 A경정이 광산서에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결재 이력 등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경정은 광산서 수사과
    2023-12-11
  • 의협, '의대정원 확대 반대' 총궐기 예고..복지부 "불법 집단행동 대응"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날부터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했습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 중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2023-12-11
  • 광주 광산구, 녹지 공간에 1만 6,409m 맨밭길 조성
    광주 광산구가 관내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내집앞 맨밭길' 사업을 확대합니다. 광산구는 올해까지 모두 16개 근린공원에 맨밭길을 조성하는 등 향후 32개소, 총길이 1만 6,409m를 목표로 '내집앞 맨밭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첨단아미둘레길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맨밭길 소통마당도 개최했습니다.
    2023-12-08
  • '사건 브로커'에 수십억 원 건넨 사기범, 혐의 부인
    '사건 브로커'를 통해 자신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무마하려 한 사기범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4살 탁 모 씨는 오늘(8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가상화폐 투자 명목으로 5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모두 변제했으며, 기망행위를 한 적 없는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탁 씨가 가상화폐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수사기관 청탁을 위해 사건 브로커 접대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12-08
  • 영암·담양서 화재 잇따라..수억 원 재산 피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8일) 새벽 1시 50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 1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광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에너지저장실 32㎡와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08
  • '광주 19.9도'...12월 낮 기온 역대 최고치 '경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8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 19.9도로 지난 2018년 19.8도 이후 5년 만에 1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성과 강진, 완도 등도 평년보다 9~10도가량 높은 각각 19도, 19.2도, 20.3도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2-08
  • 이병노 담양군수, 1심서 벌금 5백만 원..당선무효형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를 받게 된 8명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고, 지인에게 경조사비를 주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군수에 대해 오늘(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군수 측은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3-12-08
  • "도와주려고.." 남동생 예비신부 진료기록 열람한 간호사
    남동생 예비신부의 진료기록을 열람한 간호사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36살 A씨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근무 병원에서 내부전산망에 접속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당시 남동생 예비신부의 의료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 열람했다고 했지만, 동의를 구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펼
    2023-12-08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1심서 당선무효형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군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를 받게 된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지인에게 경조사비를 주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군수와 함께 기소된 8명은, 선거에 앞서 이 군수
    2023-12-08
  • 전남 담양·영암서 화재 잇따라..수억 원 재산 피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8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재활용시설과 재활용품 분리창고 등 건물 3개동 1,000㎡ 등을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8,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엔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태양
    2023-12-08
  •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서 발암물질 '석면' 확인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분석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 관리현황'에 따르면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36곳 중 모두 17곳에서 석면이 사용됐습니다. 시민단체는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석면 제거 지원 예산이 없어 원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법인 전환 조건으로 석면 제거 등 시설공사 사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12-07
  • 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오늘(7일)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미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3-12-07
  • [단독]'스님' 주의보..수백만 원대 장비 10여대 빌린 뒤 잠적
    【 앵커멘트 】 전국의 공구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업소에 때아닌 '스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광주와 인천, 대구 등 전국의 공구 임대업소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10여대를 빌려간 뒤 잠적한 건데요. 알고 봤더니 이 스님, '무늬만 스님'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려복을 입은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또다른 남성과 함께 한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집회 등에 사용할 600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2대를 사흘간 임대하겠다며, 신분증과 승려증까지 꺼내
    2023-12-07
  • "마취 대신 철창 굴려 유기견 넘어뜨린 뒤 안락사한 수의사, 유죄"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은 상태로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의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52살 A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로부터 유실·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 즉 안락사를 위탁받은 A씨는 모두 89차례에 걸쳐 고통을 줄여주는 마취제 대신 철창을 굴려 유기견을 넘어뜨린 뒤 안락사 약품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2023-12-07
  • "수입 돼지갈비 6만kg, 양념갈비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둔갑"
    수입 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업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습니다. 이 씨의 회사에도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에서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냉동 돼지갈비 가공품 6만 7,000kg, 약 9억 원 상당을 판매한
    2023-12-07
  • "사고 한 번 치겠다"..게임 회사 흉기 테러 예고 40대 실형
    게임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예고한 4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인천 자택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임 회사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벌이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해당 게임 회사가 자신의 민원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게 살인을 부르지 않습니까? 신림동·서현동처럼 게임 회사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
    2023-12-07
  • 검찰, '수백억원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의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7일 오전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구 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유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억 원 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의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된 겁니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올해 8월까지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
    2023-12-07
  • 광주 사립유치원 12%, '석면' 확인됐지만.."예산 못 준다"
    광주광역시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확인됨에 따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7일 공개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 관리현황'을 보면,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36곳 중 모두 17곳, 전체의 12.5%에서 석면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사립유치원의 전체 석면 면적은 8,865㎡로, 원아수는 모두 1,878명에 이릅니다. 단체는 그러나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석면 제거 지원 예산이 없어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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