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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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상서 목포 어선 전복..1명 심정지·7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목포 선적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27일) 오후 2시 반쯤 제주항 북쪽 22km 해상에서 24t급 목포 선적 근해안강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원 7명을 구조했지만, 선장 A씨는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획물을 걷어올리는 과정에서 어선이 우현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27
  • 제주 해상서 목포 어선 전복..선원 7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목포 지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7명이 구조됐습니다. 27일 오후 2시 28분쯤 제주항 북쪽 22㎞ 해상에서 24t 규모의 목포 선적 근해안강망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이 전복된 어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뒤집힌 어선 바닥으로 올라온 선원 7명을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7명은 저체온증과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의 승선원
    2023-10-27
  • 운동부원 폭행에 학부모 성추행한 50대 코치 '벌금형'
    고등학교 운동부원을 학대하고 피해 학생 학부모를 추행한 50대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아동학대와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55살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운동부 소속의 학생들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테니스 라켓 등으로 폭행한 혐의입니다. 또 운동부 학부모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따로 불러내 신체를 접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
    2023-10-27
  • 법정구속되자 숨겨온 흉기로 자해한 70대..생명 지장 없어
    재판에서 법정구속되자 흉기를 꺼내 자해한 피고인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0분쯤 79살 A씨가 법정 내부에 있는 구속 피고인 대기 공간에서 갑자기 날카로운 물건을 꺼내 자해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A씨는 지인들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이날 징역 3년에 벌금 2,05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상태였습니다. 광주지법 측은 A씨가 옷 속에 숨겨온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이
    2023-10-27
  •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 앵커멘트 】 사흘 뒤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참사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민 9명이 숨졌는데요.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힘찬 몸짓으로 공을 걷어차는 단발머리의 숙녀. 이제는 휴대폰 속 사진과 영상으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큰 딸, 해린이입니다. 10·29 참사 이후, 해린이 없이 처음 맞게 된 지난달 생일엔, 큰 딸이 가장 좋아했던 것만 골라 아내, 작은 딸과 함께 추모관을 찾았습니다
    2023-10-26
  • 노인 학대 해마다 증가..양로원·요양원 발생 비중 ↑
    노인 학대가 발생하는 장소 대부분은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 생활시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5,188건에서 지난 2020년 6,259건, 지난해엔 6,8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로원과 요양원 등 생활시설에서 학대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8년에는 380건이었지만, 2020년엔 521건, 지난해엔 662건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장소별로는 가정 내에서의 학대 건수가
    2023-10-25
  • "펜싱 칼로 때리고 욕 퍼붓고"..중학교 운동부 코치 '벌금형'
    중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상대로 펜싱 칼로 때리거나 욕설을 한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전남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로 근무하면서 선수들을 펜싱 칼로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된 훈육 방법을 버리지 못하고 어린 피해자들을 학대한 점이 인정된
    2023-10-25
  • 전남 신안 목조주택서 화재..1명 다쳐
    전남 신안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오전 11시 10분쯤 신안군 압해읍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홀로 진화에 나선 집주인 80대 A씨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건물 51㎡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신안 #목조주택
    2023-10-24
  • [영상]전남 여수 채석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전남 여수의 한 채석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24일 오후 1시 45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채석장에 있던 선별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선별기와 인근에 있던 컨테이너 벨트를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여수 #채석장 #화재
    2023-10-24
  • 尹정부 들어 경찰 물리력 사용 큰 폭 증가..광주 3배↑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들의 물리력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분석한 각 시·도 경찰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만 8.654건의 물리력 사용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성된 관련 보고서는 1만 3,298건으로, 앞서 같은 기간 동안 작성된 8,389건보다 무려 58.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같은 기간 147건에서 487건으로 3배
    2023-10-24
  • '깡통' 지주택 아파트 추진, 88억 원 가로챈 조합장 구속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260여 명으로부터 88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2019년부터 순천 지역에서 무자본 상태로 지주택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고 서류를 꾸며 모두 267명으로부터 조합원 가입비 등 88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조합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조합 추진위 감사 C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2023-10-23
  • "헤어지자" 이별 통보 연인 감금 뒤 강제추행한 50대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추행하고 2시간 넘게 감금한 5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는 특수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연인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추행하고 2시간 반동안 감금한 혐의입니다. A씨는 4개월 가량 교제한 연인이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사고 #광주 #감금
    2023-10-23
  • "왜 흉봐!" 전기톱으로 위협..경찰엔 흉기 휘두른 50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향해 전기톱으로 위협한 데 이어,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60대 여성 B씨를 향해 시동을 켠 전기톱으로 위협한 혐의입니다. A씨는 이웃의 방문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B씨가 자신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112 신고를 받
    2023-10-23
  • '특정 정당 현수막 불태우고 성범죄까지' 60대 징역형
    특정 정당의 현수막을 불태우고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려 한 6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일반물건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 걸려있던 진보당의 현수막 2개를 잇달아 불로 태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진보당 현수막과 함께 걸려있던 모 건설사의 분양 광고 현수막도 훼손했습니다. A씨는 또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2023-10-23
  • 한방병원 부당이득 환수 건수, 광주광역시 '전국 최다'
    전국 한방병원 가운데 보험 사기나 중복 청구 등 부당이득으로 인한 환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광주광역시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전국 한방병원의 부당이득 환수 건수는 모두 33만 9천여 건, 금액은 160억 7,200만 원이었습니다. 이 중 전체의 30% 가량인 9만 4천여 건이 광주 지역에 있는 한방병원으로, 환수 금액만 23억 9,3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사유로는 복지부 현지
    2023-10-23
  • 새벽 사이 짙은 안개..낮기온 21~23도 '큰 일교차'
    월요일인 내일(22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6~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15도로 벌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10-22
  • '가을빛' 순천만국제정원 관람객 9백만 돌파
    이달 말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9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기준 누적 관람객이 9백만 명을 넘어섰다며, 지난 7일 관람객 목표치인 8백만 명을 넘어선지 2주만에 100만 명이 정원박람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폐막까지 열흘 정도를 앞둔 정원박람회에는 억만 송이 국화와 코스모스, 은빛 갈대를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10-22
  • 순천 사료공장서 폭발 사고..노동자 2명 숨져
    전남 순천의 한 사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후 3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사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와 태국 국적의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10-22
  • 담양 사찰서 화재..2억 9천만 원 재산 피해
    전남 담양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2일) 새벽 2시 20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대웅전과 컨테이너 창고 등 2개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반 반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22
  • 전남 순천 사료 공장서 폭발 사고..노동자 2명 숨져
    전남 순천의 한 사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22일 오후 3시 19분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사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와 태국 국적의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노동자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순천 #노동자 #사망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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