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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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출입구·인도 가로막힌 대단지 아파트..왜?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광주의 한 대단지 아파트의 재개발조합이 토지 소유주와 갈등을 빚으면서 인도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내 일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업체는 오늘(15일) 낮 1시쯤부터 2시간 가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쇠 구조물 등을 설치해 차량 출입을 막았습니다. 또 해당 업체 소유 부지인 인도에도 울타리를 설치해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재개발조합과 토지 소유주의 보상액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토지 소유주는 전 소유주와 조합이 지난 2007년 맺었
    2022-11-15
  • 광주역사민속박물관-비움박물관 교류전 '복을 짓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비움박물관의 교류전 '복(福)을 짓다'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비움박물관이 소장한 복과 관련된 민속품 200여 점이 '복을 빌다', '복을 짓다', '복을 받다' 등 3부로 나뉘어 전시됐습니다. 1부에서는 가내 평안과 부귀, 번영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성주상', '삼신상' 등을 재현했습니다. 2부 '복을 짓다'에서는 복과 관련한 글자나 무늬가 새겨진 선비의 사랑방 도구, 안방 세간, 식기류 등을 통해 일상에서 복을 바랐던 조상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3부에서는 돌잔치와 혼례, 회갑례, 상례 등 관혼
    2022-11-15
  • 특수본,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前정보과장 소환조사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오늘(15일) 오후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서 정보과장이었던 김 모 경정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일 김 경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 경정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소속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기간 위험분석 보고서를 참사 뒤 다른 직원을 시켜 사무실 PC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2022-11-15
  • 尹대통령, 첫 한중 정상회담..한국시각 오늘 오후 6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정상회담은 발리 현지시각 오후 5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6시에 개최됩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중 정상회담 개최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9년 12월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3년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
    2022-11-15
  • [속보]한중 정상회담 성사..오늘 오후 5시 발리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은 현지시각 오후 5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6시에 열립니다. 윤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발리를 방문 중입니다.
    2022-11-15
  • '폼 나게 사표' 이상민 "안부문자라고 생각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폼 나게 사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안부 문자라고 생각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기자가 사전에 인터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기사화 될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 장관직 사퇴하는 게 폼 나는 일이냐'는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그 단어 하나만 보지 말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와의 문자메시지 인터뷰에
    2022-11-14
  • 연 221시간 줄었지만..韓근로시간, 중남미 이어 OECD 5위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난 10년간 10%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00시간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연간 1,915시간으로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5번째로 많았습니다. OECD 평균은 연 1,716시간으로,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평균보다 연 199시간 길었습니다. 멕시코가 연 2,128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고, 코스타리카(2,073시간), 콜롬비아(1,964시간), 칠레(1,916시간) 등 중남미 4개국만 우리나라
    2022-11-14
  • KB국민·NH농협 정기예금 금리 연 5% 돌파..다른 은행도 연 5% 넘을 듯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이자가 연 5%를 넘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오늘(14일)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KB STAR 정기예금'은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를 적용하다 5%대로 올라섰습니다. 시장금리를 매일 반영하는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이날 기준 1년 만기 상품에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대표상품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
    2022-11-14
  • 尹대통령, 인니 발리 도착..프놈펜서 연쇄 정상회담 통해 대북 압박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 일정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20개국(G20) 관련 일정에 들어갑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프놈펜에 2박 3일 머물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한미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프놈펜 일정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에는 한미,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강력한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그중에서도 한미일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
    2022-11-14
  • 도로에 뛰어든 멧돼지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멧돼지가 도로로 뛰어들어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1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 KCC울산공장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멧돼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멧돼지는 오토바이에 치여 죽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청 직원들에 의해 처리 업체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구청은 멧돼지가 도심 외곽 공장 지대인 인근 야산에서 도로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11-11
  • 영양실조로 숨진 4개월 영아..'학대' 의혹 친엄마 구속
    4개월 된 영아가 영양실조로 숨져 친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ㆍ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거주 중이던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된 자신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사망 판정을 내린 의료진은 아이의 신체에서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후 실시된 부검에서 아이의 사인으로 영양실조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
    2022-11-11
  • 고객 예ㆍ적금 등 129억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 2명 구속
    16년 동안 고객 돈 129억을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12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5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빼돌린 돈을 부동산 투기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서울 송파중앙새마을금고에서 횡령 사고가 드러난 뒤 비슷한 업무 여건(근무직원 수 6명 이하)의 전국 소형 금고 201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이 근무
    2022-11-10
  • 훔친 차 타고 난폭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중학생들
    훔친 승용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아침 8시쯤 울산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활용해 추적에 나섰고, 오전 11시쯤 울산시 남구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A군 등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려다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이들을 추격
    2022-11-10
  • 野 3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대통령실 "슬픔, 정치 활용 안 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과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늘(9일) 오후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요구서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까지 모두 181명의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정조사 범위로는 △참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의 직·간접적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 △참사 발생 전후 서울시·용산구 등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청·경찰청·행
    2022-11-09
  • 노동부 "30인 미만 사업장 주 60시간 근로 2년 연장..법 개정 추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30인 미만 사업장의 '주 8시간 추가근로제 유효기간'에 대해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의 영세성과 인사·노무관리 취약성 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주 52시간에 더해 1주일에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30인 미만 음식점과 유통업, 제조업 사업장 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통계에 따르
    2022-11-09
  • 이재명 "소방관에 책임 전가 안 돼..억울한 피해자 만들지 않을 것"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당시 일선에서 분투했던 소방관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용산소방서 소방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당시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번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사 현장을 직접 겪으면서 소방대원 여러분의 상처도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에, 사후 수습과 심리 치료도 충실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일선에
    2022-11-09
  • 尹대통령, 11~16일 첫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9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합니다. 다음날에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의 협력체인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자
    2022-11-09
  • '웃기고 있네' 논란에 이재명 "참사 원인 규명이 웃긴가..대통령이 사과해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참모진이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를 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의 진지한 성찰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중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이태원 참사 대응에 대해 질의하는 동안 강승규 수석의 메모지에 '웃기고 있네'라고 적고 바로 지웠다 논란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157명이라는 꽃다운 생명들이 명백한 정부의 과오로 생명을 잃
    2022-11-09
  • 이재명 향하는 檢 칼날..민주당사·국회 본청 등 압수수색 시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등과 관련,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 실장의 자택뿐 아니라 민주당사와 국회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9일) 오전 정 실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 가운데 민주당사의 경우 당 관계자들이 정문 셔터를 내리면서 영장 집행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
    2022-11-09
  • 김대기 "참사 관련 사의 표명한 고위 인사 없어..수사 먼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정부와 대통령실 고위 인사는 없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장관·경찰청장 등 내각 구성원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느냐'는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을 받고 "아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는 없느냐'는 질문에도 재차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문책성 인사를 건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도 참 어떻게 이런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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