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전남 경선 대진표도 속속 완성..1곳만 남아

【 앵커멘트 】
어제(2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가 확정되면서, 미뤄졌던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지역 경선 대진표도 속속 완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6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이제 광주·전남에서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한 곳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경우, 김문수 당대표 특보와 손훈모 변호사의 2인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립니다.

▶ 싱크 :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에는 손훈모, 김문수 2인 국민경선 하겠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현직 의원이 포함된 5개 경선 지역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윤재갑 현 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여수갑은 이용주, 주철현 전현직 국회의원이 리턴매치를 하게 됐고, 여수을은 현역 김회재 의원과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이 경선을 치릅니다.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나주화순의 경우,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의원, 신정훈 현 의원으로 후보가 압축됐습니다.

영암무안신안은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현역 서삼석 의원,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이 경선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역 의원이 포함된 3인 경선인 만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이제 남은 곳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단 한 곳뿐입니다.

공관위는 현직 서동용 의원의 지역구인 이곳을 전략공관위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
- "컷오프 되지는 않는데, 아마 여성특구로 지정하지 않을까 하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추측이고요. 전적으로 이 권한은 전략공관위원장이 결정할 사항이라는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이 광주·전남 대부분의 선거구의 최종 후보나 경선 후보를 결정했지만,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들이 재심 신청을 예고하면서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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