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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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고발사주' 국민의힘 김웅 무혐의 처분..공수처와 판단 엇갈려
    검찰이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로 수사했던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직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당시 열린민주당 후보) 등 당시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로 공모하고, 여권 인사 다수에
    2022-09-29
  • '신당역 살인' 전주환, 불법촬영·스토킹 혐의 1심서 징역 9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인 전주환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80시간과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351차례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경찰에 이를
    2022-09-29
  • 이재명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경제 참사라도 막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진다.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을 재차 상기시키면서도 이와 별개로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2022-09-29
  • 김포ㆍ파주ㆍ평택 경기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따라 발생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하루 동안 김포와 파주, 평택 등 경기도 내 양돈농가 3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파주 농장은 700마리, 평택 농장은 3,4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출입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도 즉각 실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29일) 새벽 4시부터 다음 달 1일
    2022-09-29
  • 이준석 "'이준석만 날리면 잘된다'는 주술적 생각 보여준 심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와 관련, "역시나 '이준석만 날리면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주술적인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 출석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심리에서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치열하게 다퉜다"면서 "좀 정상적인 당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심리 출석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낸 3∼5차 가처분을 이날 일괄 심문했
    2022-09-28
  • 김회재 "한동훈, '이재명 수사지휘' 할까..김건희 감싸려 공갈 협박"[여의도초대석]
    - "김은혜, 이 XX들 한국 야당 지칭 尹에 확인..이재명 부대변인, 야당 지칭 아냐" - "홍보수석 해명, 부대변인이 180도 뒤엎어..거짓 감추려 창피함 감수, 안타깝다" - "한동훈, 김건희 수사 제대로 하라 하니 야당 공갈 협박..둘 다 법대로 하면 돼" - "정치탄압 아니다?..국민 61% 검찰공화국 맞다,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가 '독선'" - "헌재 권한쟁의심판 기각되면 '검수원복 시행령' 무효화..검찰 수사 무효 대혼란" - "때릴수록 한동훈 커진다?..잠시 현혹할 수는 있어도 결국 진실 실체 드러날 것" 서울
    2022-09-28
  •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고시원 건물주..30대 용의자 체포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70대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붙잡은 용의자는 해당 고시원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 세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70대 여성 A씨는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 자신의 고시원 건물 1층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점심 약속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이웃 주민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했고, 오빠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방 안을 확인했을 때 A씨는
    2022-09-28
  •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된 고시원 건물주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의 한 4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7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이웃 주민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가 시간이 돼도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을 했고, 오빠가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몸에서는 손이 묶인 흔적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
    2022-09-28
  •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뇌물 등 혐의 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기 경기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8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주고, 증거인멸과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쌍방울 그룹 B 부회장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부지사로 부임하기 전 쌍방울그룹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았던 이 전 부지사는
    2022-09-28
  • '검수완박' 둘러싸고 헌재 공개변론.."의도·절차 부당" vs. "문제 없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국회가 헌법재판소에서 맞붙었습니다. 법무부 측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의도와 절차, 내용이 모두 잘못됐다고 주장했고, 국회 측은 관련 법을 준수했다며 맞섰습니다. 헌재는 오늘(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법무부 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을 진행했습니다. 법무부·검찰 측은 이날 변론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석우 검수완박 위헌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서울고검 검사) 등이 참석했으며, 대리인으로 헌법재
    2022-09-27
  • '적색수배' 테라 권도형 "숨은 것 아냐..안방에서 코딩중"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주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습니다. 권 대표는 오늘 새벽(27일 한국시각)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에 말했듯, 나는 절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산책하러 가고 쇼핑몰도 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에 있느냐'는 한 트위터 이용자 질문에는 "내 집 안방에서 코딩 중"이라고 이다"고 답했습니다. 권 대표는 이전에도 잠적설이 불거지자 트위터를 통해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는 "우리와 소통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어떤 정부 기관이든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
    2022-09-27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희생자 7명 중 3명 내일 발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숨진 7명 가운데 3명의 장례가 28일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발견된 희생자 3명의 유족은 28일 개별적으로 발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빈소는 대전선병원과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차려졌습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의 유족 일부는 공동대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돼 유성선병원에 안치된 33살 채모 씨 유족은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유족 모임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희생자 64살 이모 씨의 유족도
    2022-09-27
  • 박홍근 "尹대통령 이중적 태도, 한미동맹에 심각한 독"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윤 대통령의 앞뒤가 다른 이중적 태도는 한미 동맹에 있어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정치 지도자의 거짓말을 가장 경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진상규명의 당사자인 대통령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적반하장에 이어,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 언론사 항의 방문에 나섰다"며 "대통령 실언으로 빚어진 외교적 망신이 거짓 해명으로 덮어지지 않자 대통령실과 여
    2022-09-27
  • 대통령실 "본질은 비속어 논란 아닌 동맹국 폄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닌 동맹국 폄훼"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7일) MBC라디오에서 "비속어가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속어가 있었다는 점이 인정되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2022-09-27
  • 인류 첫 지구 방어 실험 성공..목표 소행성에 정확히 충돌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의 소행성 방어 우주선 '다트(DART)'가 목표 소행성과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우주선을 소행성에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 인류 최초의 방어 실험이 성공한 겁니다. 나사는 다트 우주선이 26일 오전 8시 14분(현지시각) 지구에서 약 1,10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 목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Dimorphos)'와 정확히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트는 다이모르포스에 시속 약 2만 2천 km로 충돌했습니다. 나사는 충돌 1시간 전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우주선이 충돌 직
    2022-09-27
  • '연소득 1억원' 고소득자 전국 119만명
    연간 소득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 수가 1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연도 통합소득 기준 '연소득 1억원 초과자' 수는 119만 4,06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통합소득이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친 소득을 말합니다. 통합소득 기준 '연소득 1억원 초과자' 수는 지난 2015년 80만명대(80만 3,622명) 수준에서 불과 5년 만에 50% 가까이(48.6%)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소득자(2
    2022-09-27
  • 이제는 '이XX'도 야당 지목한 것 아니라는 대통령실.."소명 기회 있을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순방외교와 같은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서 허위 보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악영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맹을 희생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라며 "그 피해자는 다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이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
    2022-09-26
  • 옛 직장동료 4개월 딸 눈에 접착제 뿌린 30대, 항소심서 징역 5년
    앙심을 품고 옛 직장동료의 생후 4개월 자녀에게 순간접착제를 뿌린 30대 여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옛 직장동료 B씨의 집에서 생후 4개월 된 B씨의 딸 눈
    2022-09-26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2명 사망..1명 중태·4명 실종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난 불로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원 1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또다른 4명이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은 대피했으며, 매장이 문을 열기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
    2022-09-26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2명 중태·3명 실종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3명이 실종상태로 알려져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원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또 다른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은 대피했으며, 매장은 문을 열기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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