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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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회동 무산…이재명 "평화 위한 대북 선제조치 계속"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 회동이 무산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더 적극적으로 대북 선제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어떤 카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별도 발언을 자청해 정부는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대북 확성기 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등 대북 선제 조치에 나섰던 점을 거론하며, 앞으로도 추가 조치가
    2025-11-02
  • 일론 머스크, 날아다니는 자동차 연내 공개?.."미친 기술 적용"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내에 플라잉카(flying car)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터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해 로건이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지 묻자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제 친구 피터 틸이 '예전에는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나올 거라고들 했는데 아직 나는 자동차는 안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
    2025-11-02
  • "퇴근 없는 29시간"…방송작가·스태프 열악한 노동 환경 바뀔까
    국내 방송 현장에서 대표적인'권리 밖 노동자'로 지목된 방송작가·스태프의 노동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근 없이 최대 29시간 가까이 일하고, 구두계약 관행도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방송제작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제작인력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9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출·제작을 담당하는 PD는 주 56시간, 방송작가는
    2025-11-02
  • 쿠팡, 국감서 5개 상임위 질타…'수사 외압' 의혹까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1위 기업인 쿠팡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5개 상임위원회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치렀습니다. 산업계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몸집만 커지고 내부 조직은 성숙하지 못한 채 기형적 구조로 운영되면서 기업 윤리 경영이나 위기관리시스템이 부재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2일 국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서 쿠팡은 박대준 대표 등 경영진이 5개 상임위원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가 체면을 구겼습니다. 국감에서
    2025-11-02
  • 李 "다카이치, 아주 좋은 느낌 받아...한일관계 훨씬 나은 단계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2025-11-01
  • 서울 한강버스 오늘 운항 재개...첫 배 60여명 탑승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선착장까지 타고 온 자전거를 한강버스에 싣고 올라 탔습니다. 시는 한 달여 훈련 기간에 안전성은 물론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그 결과 이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1
  •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AI 등 협력 명문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 정상들은 1일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 및 대표들은 이날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APEC 정상 경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경주선언은 먼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
    2025-11-01
  • 국민의힘 "대장동 최종 결정권자 이재명 대통령…재판 재개돼야"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결정권자였다"며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강경 대응입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재판부가 대장동 비리가 성남시 수뇌부의 결정 아래 진행된 구조적 권력형 비리라고 인정했다"며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유동규, 김만배, 남욱 등 핵심 인물들이 모두 유죄 판단을 받고 구속됐지만, 당시 시장이었던 이 대통령만
    2025-11-01
  • 성매매 업소 압수수색 정보 누설 혐의 경찰관, 항소심도 무죄
    성매매 업소에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에 새어나간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2부는 1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평택시 집창촌 내 성매매 업소를 압수수색한다는 영장 발부 사실을 듣고, 이를 평택 지역 부동산업자 B씨에게 전달해 업소 관계자 C씨에게까지 정보가 전달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로 인해 업소 측이 장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미
    2025-11-01
  • '트럼프 위협' 베네수엘라, 중·러·이란에 군사지원 요청
    미국과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는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두로 행정부 각료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전달한 이 서한에는 러시아에 대해 방공 레이더 장비와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항공기 수리를 요청하고, 미사일 지원을 타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수호이 전투기가 미국의 군사 위협에
    2025-11-01
  • 비트코인, 7년만에 '업토버' 멈춰..10월초 대비 7% 하락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 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
    2025-11-01
  • 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에...북한 "한반도 비핵화는 개꿈"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2025-11-01
  • 오늘 한중정상회담...APEC 정상외교 '슈퍼위크'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 의장 자격으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합니다. 차기 의장국으로 리더십을 넘기는 의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논의 결과를 담은 '경주 선언'을 두고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정부는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합니다. 양국의 민생문제 해결, 또 그 연장선에서 한반도
    2025-11-01
  • 아시아 순방 마친 트럼프 "우리나라 다시 존중받아"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받은 환대를 떠올리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떠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로 가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29∼30일 방한기간 있었던 한·중·일과의 연쇄 정상회담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중국과의 만남은 모두 원하는 것이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먼저 언급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환상적인 새 총리와의 회담도 더할 나위
    2025-11-01
  • 2년 만에 우승반지 차지한 LG...한화 꺾고 V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왕좌에 복귀했습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LG는 이번 우승으로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던 LG는 이날 1회초부
    2025-10-31
  • 오세훈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 올려...중요한 건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비쿠폰 같은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공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1일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오 시장은 올해 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결정으로 인해 집값이 상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과잉 유동성, 유동성 많이 공급돼 금융시스템을 통해 자산시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며 "한마디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이 오른다는 말"이라고
    2025-10-31
  • "한국 남아서 왕 노릇?"...美방송들, 트럼프 풍자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로 받고 흡족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토크쇼 등에서 이를 둘러싼 풍자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이른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 흠모와 황금 사랑에 대한 풍자가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케이블 채널 코미디센트럴 토크쇼 '더 데일리 쇼' 진행자 데시 리딕은 "트럼프를 위한 '예스
    2025-10-31
  • 젠슨 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수준...모두 필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필요하고, SK하이닉스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31일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미디어 Q&A' 행사에서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며 "한 회사(SK하이닉스)는 매우 집중돼 있고, 다른 회사(삼성전자)는 훨씬 더 다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집중에도 장점이 있고 다양성에도 장점이 있다"며 "우리는 두 회사 모두
    2025-10-31
  • 젠슨황 깜짝선물은 '품귀현상' GPU 26만 장...한국과 'AI 동맹'
    엔비디아가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합니다.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으로 받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주권형(소버린) AI 구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국내 기업들과 6세대 이동통신(6G), 의료, 양자컴퓨팅 부문에서도 폭넓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2025-10-31
  • 아내 호칭에 발끈한 尹 "김건희가 뭐냐, 여사를 붙이든 해야지"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김건희 씨의 호칭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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