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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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의 위력' 알프스 스키장들 속속 폐업
    지구 온난화로 적설량이 줄면서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중소형 스키장이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알프스산맥의 중산간 지역에 있는 리조트 알프 뒤 그랑 세르는 개장 85년 만인 올겨울을 끝으로 문을 닫습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이 스키장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지역의 마리 노엘 바티스텔(사회당) 하원 의원은 "2017년부터 지역위원회가 이 리조트에 270만 유로(약 4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매 회계연도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2024-10-10
  • "개처럼 뛰고 있어요" 쿠팡 로켓배송 기사 故 정슬기씨 산재 인정
    쿠팡 심야 로켓배송 업무를 해오다 지난 5월 숨진 고(故) 정슬기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됐습니다. 10일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씨 배우자는 이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자신이 신청한 유족급여에 대한 승인 통지를 받았습니다. 정씨의 유족은 높은 강도의 육체적 업무와 정신적 부담, 누적된 과로 탓에 정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해온 고인은 지난 5월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
    2024-10-10
  • 한국 첫 노벨문학상 '쾌거' 소설가 한강 수상
    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습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100만 크로나(약 13억 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됩니다. 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4-10-10
  • 尹-이시바, 첫 한일 정상회담..日 총리 취임 9일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만나 조금 전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이뤄진 한일 관계의 흐름을 이어가는
    2024-10-10
  • [핫픽뉴스]"꿈에 백종원 나오더니.." 복권 20억 당첨된 사연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나오는 꿈을 꾸고 난 뒤 20억 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20억 원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A씨는 소감을 말하며 "최근 신기한 꿈을 꿨다"고 하는데요. "꿈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백종원이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주는 꿈을 꿨다"며 "그리고 며칠 후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밖으로 나간 김에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말이 지나고
    2024-10-10
  • 최다도루실패상을 받은 도루왕
    '최다 도루 실패' 이런 상이 있었나요? KIA 타이거즈 박찬호 이야기입니다. 박찬호는 최근 상을 받았습니다. 최다 도루 실패 1위라는 타이틀 덕입니다. 물론 이건 공식적인 상은 아니고 팀 내 작전코치인 조재영 코치가 비공식적으로 상패를 만들어 준 겁니다. 박찬호의 말마따나 퀄리티가 상당한데요. 박찬호는 올시즌 도루성공률 60.6%를 기록했습니다. 33개의 도루시도 중 20개 성공, 13개를 실패했는데 이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박찬호는 2022시즌 42개로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상패 아
    2024-10-10
  • [핫픽뉴스]"계좌이체 바로 확인 못 하죠?" 밥값 10원 보내고 먹튀한 손님
    손님으로부터 음식값 계좌이체 사기를 당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값 계좌이체 사기당했습니다. 10원 입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식당 운영하면서 먹튀는 몇 건 당해봤지만, 음식값이 7만 원인데 10원 입금하고 갔다. 직원이 분명 7만 원 입금 확인된 걸 본인 폰으로 보여줬고, 7만 원 찍혔다고 이야기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남자 20대 초반 3명이 함께 사람을 기만하는 게 용서가 안 된다"며 "경찰 신고 접수는 해놓은 상태"라고
    2024-10-10
  • "밥 내놔" 100마리 라쿤에 포위된 美 여성..알고보니 35년간 밥 줘
    미국에서 한 여성이 먹이를 요구하는 야생 라쿤(미국 너구리) 약 100마리에 둘러싸이자 두려움에 떨다 911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폴스보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911에 전화를 걸어 먹이를 바라는 야생 라쿤 50∼100마리 정도에 자신의 집이 포위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신고 당시 키챕 카운티 보안관실에 지난 35년 동안 야생 라쿤에게 먹이를 줘 왔다고 밝혔습니다. 약 6주 전부터 라쿤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후 밤낮으로 집 주변에
    2024-10-10
  • "대피 안 하면 죽는다"..美 허리케인 상륙에 수백만 명 대피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하면서 수백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9일(현지시간) 밤 8시 반 기상 속보를 통해 밀턴이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밀턴은 허리케인 5개 등급 중 3등급으로, 이틀 전 보고된 5등급보다는 낮아졌지만 최대 지속풍속 시속 195km 등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안에서는 최대 4m의 해일이 일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최대 46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4-10-10
  • '어닝쇼크' 삼성전자, '세계 최고 직장' 1위까지 내줬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도 5년 만에 내줬습니다. 포브스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는 주요 글로벌 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부터 연속 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1위 마이크로소프트, 2위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밀렸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15조 원에 육박하는 적자와 성과급에 대한 불만 표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직원 1천 명 이상인 다국
    2024-10-10
  • 한동훈, 김 여사 도이치 檢 수사 "국민 납득할 결정 해야..활동 자제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 기소 여부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10일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 사건에 대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 같다'는 전망에 대해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면 특검법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2024-10-10
  • "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급 400만 원 넘어"..'역대 최대'
    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급이 4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임금 근로자는 2,869만 3,000명입니다. 지난해 대비 26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종사자가 166만 6,000명(5.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만 5,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주간 돌봄 시설 등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155만 3,000명(5.4%), 작물재배업 종사자가 137만 5,0
    2024-10-10
  • 'KBS가 또..' 광복절엔 기미가요, 한글날엔 한글 오타 '논란'
    KBS가 한글날 축하 행사를 중계하면서 한글 자막 맞춤법을 틀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는 행사기획사가 잘못된 자막을 제공했고,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KBS1TV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중계하면서 '한글뒤풀이' 노래 가사를 자막으로 송출했습니다. 노래 가사에는 '기역 니은 디귿 리을'이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자막에 이를 '기억 니은 디읃 리을'이라고 표기했습니다. 해당 가사 자막은 맞춤법이 틀린 채로 여러 차례 반복해서 등장했습니다. 이후 KBS 시청자청원 홈페이지에는
    2024-10-10
  • 尹-한동훈, 10·16 재보선 이후 독대..김건희 여사 문제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이후 독대할 것으로 10일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한 대표와의 독대 필요성에 대한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했습니다. 한 대표가 재보선 지원 유세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만남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언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회동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만찬 취지가 새 지도부를 전체적으로 격려하는 자리인
    2024-10-10
  • 올해 노벨문학상, 호주 머네인 '주목'..韓 김혜순·한강도 거론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10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시인 김혜순과 소설과 한강 등이 거론되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영국의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인서오즈(Nicer Odds)의 배당률 집계를 보면, 노벨문학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는 호주의 소설가 제럴드 머네인입니다. 머네인은 나이서오즈의 2024년 노벨문학상 예측에서 배당률 4.5배로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꼽힙니다. 이어 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작가 찬쉐, 카리브해 영연방 국가 출신의 자메이카 킨케이드, 캐나다의 시인 앤 카슨 등이 수상 가능성이 높은
    2024-10-10
  • 터키항공 여객기, 비행 중 기장 숨져..JFK 공항 비상착륙
    미국 서부 시애틀을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기장이 기내에서 숨져 뉴욕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각 8일 터키항공 TK204편이 시애틀 공항을 이륙한 뒤 기장이 의식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응급 처치에도 기장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부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고, 여객기는 이륙 8시간 만인 아침 6시쯤(미국 동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결국 기장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기 전 사망했다고 터키항공 대변인 야히아 우스툰은 전했습니다. 또, 현재 터
    2024-10-10
  • 뉴진스 하니 "국회 나갈 것"..15일 국정감사장 출석 의사 밝혀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니는 9일 밤 자체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것"이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하니는 팬들을 향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2024-10-10
  • 안세영, 전국체전서 눈물.."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나" 질문에 울컥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이 9일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승리한 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세영은 올림픽 직후 대표팀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협회 운영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질문에는 답변을 망설이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감정을 추스른 안세영은 "많이 기다려주셨을 거고, 내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
    2024-10-09
  • 윤 대통령-이시바 日 총리, 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처음 대좌하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캐나다·호주·라오스·베트남&m
    2024-10-09
  • 올해 노벨상 본격 'AI 시대' 맞아..물리학상 이어 화학상도 이변
    올해 124회를 맞은 노벨상 무대에서 인공지능(AI) 연구 분야가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면서 본격적인 AI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9일(현지시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화학상 발표에서 구글 AI 딥마인드 창업자인 데미스 허사비스(48) 등 3인방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계 노벨상 3개 부문 중 7일 발표된 생리의학상을 제외하고는 2개 부문에서 AI 관련 연구가 연달아 '접수'하게 됐습니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인 허사비스는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아버지'이자, 단백질 구조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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