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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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구금은 끔찍"…美의회서 韓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발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 취업비자를 신설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습니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 더글러스턴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법안은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비자에 한국 국적자를 추가하는
    2025-09-20
  • 조산 방지 주사, 10월부터 건보 적용 확대...최대 4회
    오는 10월 1일부터 조산 위험이 있는 임산부에게 사용하는 '아토시반(Atosiban)' 주사제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명확해집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이 약물은 최대 4번의 치료 주기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고시하며, 조산 방지 주사제의 보험 급여 횟수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조산은 신생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의료진은 임신 주수와 산모 상태를 고려해 자궁 수축 억제 약물을 사용
    2025-09-20
  • 러 전투기 3대,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나토 4조 발동 긴급 협의
    러시아 미그-31 전투기 3대가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무단 침범했습니다. 나토는 즉시 이탈리아 F-35 전투기와 스웨덴, 핀란드 군용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나토 4조를 발동해 긴급 협의를 요청했으며, 내주 초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나토는 러시아의 행동을 “무모한 행위”로 규정했고, EU도 “극도로 위험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러시아 대리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각국 지도자들은 “푸틴이 서방의 결
    2025-09-20
  • 장동혁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李대통령, 분열 조장"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한다'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9일 이 대통령이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젠더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한 발언 일부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의미의 신조어)'라고 언급한 뒤 "청년들이 원한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정책적 대안"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이어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한다면
    2025-09-19
  • '이우환 그림 수수' 김건희 오빠 9시간 조사...증거은닉 '추궁'
    공천 청탁 혐의로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1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돼 9시간가량 조사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전 검사로부터 그림을 받은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전날 김 전 검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28일과 31일에도 특검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씨를 상대로 김 여사의 그림 수수 사실을 감춰주기 위해 그림을 옮겨 보관한 의혹 등
    2025-09-19
  • '尹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재판, 尹 증인 채택...출석 가능성은?
    이른바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 보도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뉴스타파 김용진·한상진 기자 등 4명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 달 24일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명예훼손 혐의는 피해자가 범죄자 처벌을 원하지 않
    2025-09-19
  • 강릉에 20일 도암댐 물 공급..."정수처리 문제 없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지역에 20일부터 도암댐 물이 공급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19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에서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발전소 측은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 물이 도수관로를 통해 비상 방류되면 입구 밸브와 보조 배관을 활용해 하루 약 1만 톤을 비상 방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직경 25㎜ 배관을 80㎜로 확장해 수압을 낮추고 안전장치를 보강했습니다. 방류수는 이후 홍제정수장에서 수질 처리를 거치게 됩니다. 홍제정
    2025-09-19
  • "조기 대선 뒤 유권자 우울감 감소...지지 후보 무관"
    6·3 조기 대선을 치른 뒤 지지 후보와 무관하게 유권자의 우울감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정당학회·국회입법조사처 공동학술회의에서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전후 유권자 패널조사'를 분석한 연구 결과들이 공개됐습니다. 자료원은 5월 21~30일과 6월 5~13일 전국 18세 이상 선거권자 2,564명을 대상으로 투표행태와 정치 심리, 사회적 태도 등을 조사했습니다. 고려대 강우창·한규만·강준 교수는 이 중
    2025-09-19
  • 美 여행객, 반미정서 해결 꿀팁은?..."캐나다인인 척"
    전 세계적으로 반미정서가 고조되는 가운데 해외 여행지에서 캐나다인 행세를 하는 미국 여행객들이 늘어나, 이를 두고 '여행 꿀팁'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재등장 이후 반미 정서를 회피하고, 우호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 미국인들이 자기 국적을 속이는 '플래그 재킹'(flag jacking·깃발 속이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CNN이 전한 사례를 보면 미국 뉴욕 출신의 33살 여성은 도미니카공화국 여행 중에 미국인 신
    2025-09-19
  • 노무현 전 대통령 "내가 유튜브하면 100만"
    "요즘 정치인들의 활동을 유튜브로 자주 보는데, 아마 제가 하면 (구독자) 100만 명을 넘었을 것입니다." 1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행사장에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목소리와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축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축사 영상에서 "상식이 통하는 세상,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지 않는 세상, 부자가 가난한 자를 착취하지 않는 세상, 권력이 국민을 착취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바람은 당원동지들과 다르지 않겠다. 여러분이 그 꿈을 꼭
    2025-09-19
  • 홍준표 "전광훈에 통일교까지...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 지배당한 정당"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서 통일교 교인이 대거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통일교 11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그 당은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일반당원이 아니라 당내 선거권을 가진 매달 1000원씩 내는 책임 당원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것"이라며 "실제로 당내선거에서 투표하는 책임당원은 60만 명 내외인데
    2025-09-19
  • 李대통령 지지율 60%로 반등 '눈길'...민주 41%·국힘 2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으며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다가 둘째 주 5%p 하락(58%)한 뒤 이번에 반등했습니다.
    2025-09-19
  • "민주 ‘조희대 의혹 제보’는 AI 재현 가짜 음성파일"
    국힘 "무책임한 괴담정치...징벌적 손해배상 적용해야" 국민의힘은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보라는 것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개인의 목소리 또는 변조되거나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낸 목소리일 뿐, 조 대법원장과는 아무런 관련조차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정청래
    2025-09-19
  • 김 총리 "대림동 반중집회, 필요시 강력하게 조치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일부 반중(反中) 집회에 대해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19일 최근 서울 명동에서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옮겨 열리는 일부 집회와 관련해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집회·시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특히 해당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그리고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
    2025-09-19
  • 장동혁 "특검, 또 압색 나올 것처럼 경고...고발할 것"
    김건희특검이 국민의힘 당원 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하자 국민의힘이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영장의 기재 내용과 달라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 발부를 남발하는 법원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치를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특검이 압수수색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원했던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같은 핵심 정보는 탈취하지 못했다"며 "
    2025-09-19
  • 인플루언서 모아 '#협찬' 빼고 후기 작성시킨 네오프, 공정위 제재
    후기의 탈을 쓰고 이른바 '뒷광고'를 주도한 광고대행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19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기만적인 광고 행위)로 광고대행사 네오프(옛 어반패스트)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오프는 2020년 7월∼2023년 12월 '에디블', '어반셀럽' 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집한 인플루언서 237명을 동원해 209개 광고주의 음식·숙박 등과 관련한 2,337건의 뒷광고를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표시광고법상 경제적 대가를 받으면 후기를 SNS에 올릴 때 경제적 이해관계
    2025-09-19
  • 식당에 '소변 테러'한 中 10대 부모에 "4억 물어내라"
    올해 초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하이디라오 '소변 테러' 사건에 대해, 중국 법원이 두 10대 청소년과 부모에게 220만 위안(약 4억 3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중국의 대표 훠궈 체인인 하이디라오 상하이 매장에서 17살 탕모 군과 우모 군이 식탁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면서 시작됐습니다. 한 명은 소변을 보고 또 다른 한 명은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이들을 행정구류 처분했고 하이디라오 측은 해당 매장의 모든 냄비와 식기를 교체
    2025-09-19
  • 미국 하원, 커크 추모 결의안 추진…민주당 의원 고심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암살된 보수 진영의 젊은 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추모 결의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표결을 앞둔 민주당 의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복수의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질 경우 자칫 정치적 위협이나 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당이 (결의안을 두고) 분열할 경우 결의안에 반대한 사람들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의원들이
    2025-09-19
  • 구글, 크롬에 AI 제미나이 통합…일상 작업 대신 처리
    구글은 자사의 크롬 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국 내 맥(Mac) 및 윈도 컴퓨터 사용자와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크롬에 제미나이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별도의 유료 구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구글은 덧붙였습니다. 사용자들은 제미나이로 특정 웹페이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거나 여러 탭에 걸쳐 작업을 수행하고, 하나의 탭 내에서 회의 일정을 잡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하는 등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의 플
    2025-09-19
  • 트럼프, 암살 사건 관련 비난 이어가…"진영 갈등은 오바마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에 대해 "무엇보다 나쁜 시청률 때문에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킹엄셔의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게다가 그는 찰리 커크라는 위대한 신사에 대해 끔찍한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미 키멀은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시청률이 매우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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