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기대감↑"... 2월 광주 입주 전망 큰 폭 상승에 1월 입주율도 개선[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작성 : 2026-02-10 14:45:43
입주 전망 76.4→100 '최고 상승폭'
1월 입주율도 72.6%...21.8%p 올라
▲ 올해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올해 2월 광주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입주전망지수 상승폭을 기록한 데다 올해 1월 입주율도 크게 개선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2월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달(76.4)에 비해 23.6p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광역시는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대전(106.2, 12.5p↑), 부산(100.0, 10.0p↑), 대구(95.8, 8.3p↑), 세종(121.4, 21.4p↑)이 올랐습니다.

울산(100.0)만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한 5대 광역시 입주 전망이 대폭 상승한 것은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10·15 대책 발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입주 전망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107.6)도 7.6p, 인천(96.4)은 15.7p, 경기(100.0)는 12.5p 각각 올라 수도권 전체(101.3)로는 11.9%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5.0%, 전달(61.2%)에 비해 13.8%p 상승했습니다. 

광주·전라권 아파트 입주율은 72.6%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전달(50.8%)에 비해서는 21.8%p 올랐습니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34.5%), 잔금대출 미확보(32.8%), 세입자 미확보(15.5%), 분양권 매도 지연(3.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승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중단됐던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재개되면서 대출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비수도권 지역의 입주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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