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구글, 크롬에 AI 제미나이 통합…일상 작업 대신 처리
    구글은 자사의 크롬 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국 내 맥(Mac) 및 윈도 컴퓨터 사용자와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크롬에 제미나이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별도의 유료 구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구글은 덧붙였습니다. 사용자들은 제미나이로 특정 웹페이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거나 여러 탭에 걸쳐 작업을 수행하고, 하나의 탭 내에서 회의 일정을 잡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하는 등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의 플
    2025-09-19
  • 트럼프, 암살 사건 관련 비난 이어가…"진영 갈등은 오바마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에 대해 "무엇보다 나쁜 시청률 때문에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킹엄셔의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게다가 그는 찰리 커크라는 위대한 신사에 대해 끔찍한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미 키멀은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시청률이 매우
    2025-09-19
  • '가자지구 즉각 휴전'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또 무산…美 거부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9월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한 김상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 10개국(E10)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나머지 14개국은 결의안에 찬성했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2025-09-19
  • 이집트 대형 박물관 파라오 금팔찌 도난…이미 녹여 회수 불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천 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도난당한 뒤 녹여졌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도난 사건을 추적한 결과 박물관 복원 전문가가 이 유물을 빼돌려 한 상인에게 팔았고 이 상인은 이를 카이로의 보석가게 밀집 지역의 한 공방에 넘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공방 주인은 금팔찌를 다시 금 제련업제에게 넘겼고 제련업자가 다른 물품들과 함께 녹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무부는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19만 4천 이집트파운드(약 56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금을 압수했다고 로
    2025-09-18
  •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돌연 취소…사전 협의 미흡 지적
    교육부가 19일 예정된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 속도전에 몰두하다 제도 개편의 키를 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물론 관계 기관들과의 사전 협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내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
    2025-09-18
  • 특검, 7시간 반 대치 끝 국민의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집행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측 반발 속에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 3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인근의 당원 명부 DB 관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임의제출로 진행돼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었으나 의원·당직자들과의 약 7시간 30분가량 대치가 이어지자 집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의 압수수색영장에는 임의제출이 우선이며, 불가능할 경우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형태의 집행 방식이
    2025-09-18
  • 통일교 한학자 총재 22일 오후 구속심사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시는 22일 낮 1시 30분, 통일교 전 비서실장 정 모 씨에 대하여는 같은 날 오후 4시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2일 낮 1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한 총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구체
    2025-09-18
  • 李대통령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순' 되도록 만들어야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증권사 임원들을 만나 "빨리 '국장(국내시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만들어야겠다"며 국내 주식시장 부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 누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하고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과 경제 지휘봉을 쥐고 실제 일을 하다 보니 증권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정상화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든다"며 "몇 가지 핵심 과제들이 여전히
    2025-09-18
  • 롯데카드 회원 297만명 정보 유출...전원 '무이자 10개월 할부'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 피해 조사 결과 297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CI) △ 주민등록번호 △ 가상 결제코드 △ 내부 식별번호 △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정보 유출은 온라인 결제 서버에 국한해 발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
    2025-09-18
  • 李대통령 "美 투자 다 들어줬으면 탄핵당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타임(Time)지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 당시 미국이 제안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요구에 대해 "너무 과도했다"며 "내가 모두 동의했다면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 대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지는 "이면에서는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투자에 대한 미국의 까다로운 질문들이 쏟아졌다"며,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통해 지지율 반등 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통점에 대해 "우리
    2025-09-18
  • 도로공사,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5년간 0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고속도로 쓰레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실적이 최근 5년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양은 총 4만 2천여 톤으로, 이를 처리하는 데 1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2025-09-18
  • 美 연준 금리 인하...한국 금리도 떨어지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4.00~4.25%로 조정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인하로, 연준은 올해 안에 0.25%p씩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최근 경제 지표를 토대로 고용 증가 둔화와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고용 하방 위험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했던 '빅컷'(0.50%p 이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부 위원은 더 큰 폭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2025-09-18
  • "올해 마약 적발량 급증, 코카인 적발 2년 새 200배 증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량은 총 2천810㎏으로, 지난해 한 해 적발량의 3.5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코카인이 전체 적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2천302㎏이 적발돼, 지난해 대비 34배, 2023년 대비 203배 급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코카인의 99%는 선박을 통해 유입됐으며, 페루발 선박에서만 1천690㎏(73.4%)이 적발됐습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항만이 국제 마약 카르텔의 경유·중계 통로가 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검거된 마약 사범의 56.1%가 2
    2025-09-18
  •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
    국토교통부 서기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서기관이 특정 지역 주민 반발을 피하기 위해 도로 노선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행위는 공무원의 직무윤리를 위반하고 특정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토부는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직무윤리 교육과 감시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2025-09-17
  • 이건희 회장 살던 이태원 집 새 주인은?...40대 여성 기업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 일가에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의 새 주인은 1984년생 여성 기업인으로 파악됐습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228억 원에 팔린 이 주택의 매입자는 에너지·철강 무역 전문 기업 태화홀딩스의 강나연 회장과 강 회장의 11살 자녀입니다. 강 회장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지 약 석 달 만인 지난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습니다. 강 회장과 그의 자녀는 지분을 각각 85%, 15%를 보유
    2025-09-17
  • 조희대 "李대통령 사건 누구와도 논의한 바 없어"
    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입장문을 내고, 대선 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당시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한덕수 전 총리와는 물론 외부 누구와도 이 사건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인 지난 4월 7일, 조 원장과 한 전 총리가 만났다는 제보를
    2025-09-17
  • 조희대 대법원장, 오후 6시 '한덕수 회동' 입장 발표
    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오후 6시쯤 최근 여론에서 제기된 이른바 '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판을 "대법원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는 부승찬 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17일 오후 "최근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해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6시 퇴청 시에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과 야합한 조희대
    2025-09-17
  • 임명보다 선출 권력이 우위? 문형배 "헌법 읽어보시라"
    문형배(사법연수원 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취지의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헌법을 읽어보시라"고 답했습니다. 문형배 전 대행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이 어느 게 우위냐 논쟁들이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헌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우리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한다"며 "헌법 몇 조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치시면
    2025-09-17
  • ‘노동절’이 돌아온다…내년부터 '빨간 날' 될까?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복원하고 법정공휴일로 만들어 모든 일하는 국민이 노동의 가치를 기릴 수 있는 날로 만들겠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노동절' 명칭 변경과 공휴일 지정을 함께 추진해 '노동절 선물세트'를 국민에게 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1923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해 오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지금까지 써왔습니다. 1994년에는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으나, 해당
    2025-09-17
  •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접속 폭주…앱·웹사이트 지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면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지만,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앱과 웹사이트에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떠 있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2주 연기,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9-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