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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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한국 내년 성장률 2.1%로 0.1%p 낮춰..."수출 둔화 우려, 내년 중반 금리 인하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1%로 0.1%포인트(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정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전망치(1.8%)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OECD는 2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통화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수출이 성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둔화가 예상된다"며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2025-12-03
  • 국민 10명 중 6명 "개인정보 유출 불안"...30대 불안감 '최고조'
    지난해 사회 안전 인식도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11개 세부 항목 중 가장 높은 불안도를 기록했습니다. 3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조사에서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5.6%였으며, 세부 항목 중 개인정보 유출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국민 비중은 57.6%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53.2%에서 4.4%포인트(p) 높아진 수치입니다. 최근 수년간 플
    2025-12-03
  • 미 국방부 "마약 선박 격침 정당, 계속할 것"...생존자 살해 논란 정면 돌파 의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적의 '마약밀수선'으로 판단된 선박들을 격침하는 미 해군의 작전에 대해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작전은 현재까지 21차례의 선박 격침으로 8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켜 '전쟁 범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마약 선박을 타격하고 마약 테러리스트들을 바다 밑바닥으로 처넣는 일을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이 해당 작전이 미국 국민을 중독시키는 이들을 방어하기 위한
    2025-12-03
  • 민주당 문진석-대통령실 김남국, '인사 청탁 문자' 주고받아...야당 "인사 농단" 맹공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통령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민원성 인사를 부탁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강훈식 실장'과 '현지누나' 등 대통령실 주요 인사의 이름이 언급되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언론에 공개된 휴대전화 사진에 따르면, 문 수석부대표는 김 비서관에게 한 인사를 자동차 산업협회 회장 자리에 추천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
    2025-12-03
  • 이재명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1주년 '빛의 혁명 특별성명' 발표...시민 대행진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1년을 맞은 오늘(3일),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주제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9시경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대통령실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성명은 생중계되며 간단한 질의응답도 함께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
    2025-12-03
  • "엔비디아 급등세 불안"...영국 연금 기금들, 리스크 관리 위해 美 기술주 비중 축소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급등으로 인한 '거품' 우려가 계속되자, 영국 연금 기금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올해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술주 주가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20% 이상 올랐지만, 극소수 종목에 시장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전체의 거품 위험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확정기여형(DC형) 연금은 젊은층의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이 높아 변동성에 민감합니다. FT에 따르면, 미국 주식
    2025-12-02
  • 동남아 덮친 물 폭탄...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 사망 659명, 3국 피해 1,200명 초과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600명대로 급증하면서, 비슷한 시기 홍수가 발생한 스리랑카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인명 피해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659명이 숨지고 47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442명이던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이틀 만에 200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북수마트라주, 서수마트
    2025-12-02
  •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 156명...존 리 행정장관, '법관 주재 독립위원회' 구성 발표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에서 발생한 32층 아파트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홍콩 행정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이 법관이 주재하는 독립위원회를 구성하여 화재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7일 차인 오늘(2일) 현재,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총 1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러 단계에서 발생한 오류를 시스템적으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독립위원회 구성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화재 원인과
    2025-12-02
  • 쿠팡 사태 후폭풍...통관부호발급 시스템 '접속 대란'
    해외직구에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번호(통관 부호)를 발급하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2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현재 유니패스 이용량 증가 및 서버 처리 지연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패스는 전날 오후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통관 부호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이용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통관 부호 재발급 건수
    2025-12-02
  •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구속심사 "정치적 편향 없이 공정한 판단 기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원 심사가 2일 시작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추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한 추 의원은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것인지', '계엄을 언제부터 알았는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찾은 의원 및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법
    2025-12-02
  • 스타벅스서 소주 까고 치킨 먹은 외국인 관광객...시민들 '충격'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매장 내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1일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양평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에는 6~7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음료를 주문한 뒤 테이블에 소주 병과 치킨을 올려두고 취식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게시물에는 "너무 상식 밖의 행동이라 말이 안 나온다", "충격이다. 한국에서 이런다는 게 믿기
    2025-12-02
  • 쿠팡 김범석 의장, 이미 5천억 현금화...美 본사-韓 사업 기형적 구조 비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5% 넘게 급락했습니다. 사고의 파장이 미 증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 급락을 부추겼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쿠팡의 허술한 관리체계뿐 아니라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법인이면서 사업은 한국에서 하는 쿠팡의 기형적인 운영구조와 지배구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美증시서 쿠팡주가 급락…검은 머리 외국인 김범석 의장, 이미 5천억 원 챙겨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2025-12-02
  •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목표 궤도 안착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2시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했고,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초기 교신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으며 우주
    2025-12-02
  • 옵타 "홍명보호, 월드컵 우승확률 0.3%...스페인 17% 1위"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승 확률을 0.3%로 전망했습니다. 스페인이 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옵타 슈퍼컴퓨터를 통해 내년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4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아직 6개 팀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통해 마지막 6개 출전국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옵타는 "
    2025-12-02
  • "직장 스트레스에..."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 테러한 20대男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몰래 올려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마더십 등 외신에 따르면 지바현 후나바시 경찰은 최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26살 남성 시오자와 코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타는 지난 5월 오전 11시 50분쯤 겉면에 '차(tea)'라고 적힌 플라스틱 병에 자신의 소변을 담은 뒤 지바현 중앙구의 한 편의점 음료코너에 올려둔 혐의입니다. 이 병을 구매한 손님은 뚜껑을 연 직후 강한 악취로 마시지 않고 즉시 편의점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5-12-02
  • 계엄 당시 의총 장소 세 차례 변경한 추경호, 오늘 구속심사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위를 이용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추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추 의원은 계엄
    2025-12-02
  • 탑골공원, 바둑판 치우더니 금주구역 지정...열린 술병 소지도 안돼
    탑골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사적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보존하고자 지난달 20일 이 공원 내외부를 지역 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탑골공원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된 공간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소란과 훼손을 줄여 공원의 원래 의미를 되살리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종로구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 조치를 포함해 서문 이전 및 복원, 역사기념관 건립 등 공원 재정비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주 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입
    2025-12-01
  • 내란전담재판부 '여당 주도' 법사소위 통과...野 "나치식 구성"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이 연루된 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소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일 회의 후 "1심과 항소심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영장판사도 내란전담 영장판사를 새롭게 임명해 재판하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란과 외환 관련 범죄에 있어서는 구속기간을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습니다.
    2025-12-01
  •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검찰에 송치된 까닭은?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미등록 상태로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옥 씨를 지난달 27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옥 씨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엔터테인먼트(TOI)'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신문고 등 고발이 이어졌으며, 기획사 소재지가 남양주시 별내동인 점을 고려해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등록을 마쳤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2025-12-01
  • "'깐부의 품격' 젠슨 황, 약속 지켰다"...엔비디아 GPU 1만 3천 장 반입
    정부가 엔비디아와 협의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에 따라 초도 물량 일부를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약 1만 3천개의 GPU를 공급받아 국내로 반입했습니다. 관련 재원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조 4,600억 원을 통해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입된 GPU는 엔비디아의 최신 B200과 이전 세대 등 여러 기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기업은 자체적인 여력이 있는 만큼 확보한 GPU를 내년 초부터 대학·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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