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밤낮없는 찜통더위.."속초·강릉 최저기온 30도 넘었다"
    밤새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6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 속초는 밤 최저기온이 무려 30.6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무더웠고, 강릉도 30.4도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강릉은 지난 2013년 8월 8일에도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024-07-29
  • 갑작스런 심정지에 쓰러진 19살 소녀..5명 살리고 하늘로
    "좋은 곳에 갔을 테니 엄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된 19살 소녀 유동은 양. 꿈 많고 살뜰하던 딸에게 어머니가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2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유 양은 지난 7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좌우 폐, 좌우 신장, 간을 기증했습니다. 유 양은 지난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유 양의 가족은 유 양이 생전 장기기증 뉴스를 보고 기증 희
    2024-07-29
  • '방문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여당 반발 퇴장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본회의에서 전날 새벽 방문진법 상정 직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위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31시간 만에 강제 종결하고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습니다. 법안은 재석 187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법안 강행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방송 4법 개정안은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
    2024-07-29
  • 日 극우 때 아닌 조롱 "파리올림픽, 침몰하는 한국 상징"
    일본 극우 언론이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침몰하는 한국을 상징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인사 무로타니 카츠미는 28일 산케이신문의 자매지 유칸후지에 '파리올림픽 보도가 적은 한국,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의 60%, 단체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습니다. 무로타니는 "한 나라의 선수단은 경제나 군사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국력을 상징한다"며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자부했지만 파리올림픽에선 한국 언론이 소식을 적게 전하는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과거 도쿄
    2024-07-29
  • [파리올림픽]"딱 0.04초만"..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한국 수영의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황선우는 29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92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16명 중 9위에 그쳤습니다. 결승행 티켓은 상위 8명까지만 받을 수 있으며,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의 기록은 1분 45초 88, 황선우와 단 0.04초였습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
    2024-07-29
  • [파리올림픽]여자양궁, 단체전 10번 연속 금메달.."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10번 연속 금메달을 따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을 5-4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10연패를 기록 중인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 400m
    2024-07-29
  • '이공계를 왜?' 자연계 최상위권, 모두 의대·약대 갔다
    지난해 대학 입시에서 고교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상위권 자연계 수험생들이 전원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이 1,500명가량 늘어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의약학 계열 쏠림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8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포털 '대학어디가'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수험생의 전원이 2024학년도 입시에서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습니다. 내신 1.06등급 이내 학생은 125명으로, 이들 모두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습니
    2024-07-28
  • 왕실 뛰어넘은 사랑..노르웨이 공주, 美 무속인과 결혼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맏딸인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의 유명 무속인인 듀렉 베렛과 다음 달 결혼합니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들은 공주 직함을 내려놔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 사람이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간 노르웨이의 피오르 마을인 게이랑에르에 있는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에 따르면, 사위가 되는 베렛은 왕실에서 정식 직함은 받지 않지만 노르웨이로 이주해 왕실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된 예비
    2024-07-28
  • [파리올림픽]오예진·김예지 여자 10m 공기권총 금·은메달 쓸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사격 대표팀의 오예진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예진은 28일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2점으로 1위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241.3점으로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처음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
    2024-07-28
  • 30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구매...英 가족 마침내 '당첨'
    영국에서 1994년부터 30년 동안 번호로 복권을 구입한 가족이 마침내 거액에 당첨됐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임브리지셔주 피터버러에 거주하는 67살 데이비드 콥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콥 가족은 지난달 22일 국립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돼 1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7억 8,000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영국 국립복권은 1~59까지의 번호 중 6개 숫자를 모두 맞히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입니다. 콥 가족은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 중에서 5개의 번호와 보너스
    2024-07-28
  • 조국 "김건희 씨, 제대로 된 수사 받게 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김건희 여사가 수사 배후로 야권 인사들을 거론한 것에 대해 "요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28일 SNS를 통해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를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유시민이 대권 욕심이 있어 조국을 이용했다', '조국의 적은 유시민이다' 운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씨, 우리는 귀하처럼 살지 않는다. 귀하의 이간질로 갈라질 사이도 아니다"라며 "귀하가 퍼뜨리는 간특한 요설로도 귀하의 범죄 혐의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은 남편의 '똘마니'들에 의한 수사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북한' 표기 공식 사과...문체부에 사과 서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IOC는 한국시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IOC는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선수단이 사격에서 첫 메달
    2024-07-28
  • 국민의힘, 최민희 과방위원장 검찰 고발..."류희림 퇴근길 막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연임에 반발해 류 위원장의 퇴근길을 가로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오늘(28일)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 위원장과 방심위 노조원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적법절차에 의해 정상적으로 임명된 류 위원장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고한 사람의 차량 운행까지 방해한 것은 끔찍한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방심위 노조원 3
    2024-07-28
  • 조국혁신당, 민주당과 경쟁..."재보궐·지방선거 적극 후보 낼 것"
    조국혁신당이 "2026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오늘(2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초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위원장들을 임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면 거기에도 후보를 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이 국회 안에서는 협력하더라도 지역에서는 바닥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재·보궐 선거에서 혁신당이 성공한다면 2026년 지방
    2024-07-28
  • 연돈볼카츠 매출·매장 수 '반토막'...업계에선 '이례적'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매장 수와 매출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나 가맹업계에선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점주들은 개점 초기 백 대표와 연돈에 대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았지만, 재구매로 이어진 사례가 적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정보공개서와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1년 8월 20일 출원한 뒤 가맹점 4개를 열었습니다. 가맹점 수는 2022년 68개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말 기준 49개로 줄었고, 지난 26일 기준 3
    2024-07-28
  • 이준석, 국회의원 첫 월급 공개..."992만원 찍혔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첫 월급을 공개했습니다. 27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에서 이 의원은 국회의원 월급이 얼마냐는 MC 사유리의 질문에 "지난달에 처음으로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첫 월급을 타서 어디에 썼느냐"는 질문엔 "통장에 그대로 있다. 쓸 시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MC 안정환이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이 의원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위원장 "北 선수단으로 소개, 사과"..尹 "놀라고 당혹..유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8시 50분부터 약 10분간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통화에서 전날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2024-07-27
  • 文 "정부·여당, 왜 그렇게 갈라치나..이럴 때 민주당 역할 중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왜 그렇게 갈라치고 대결적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7일 경남 평산마을 사저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윤종대 원내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국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총선을 통해서 얻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또 "정부·여당이 그럴
    2024-07-27
  • [파리올림픽]금지현-박하준, 공기소총 10m 은메달..한국 '첫 메달'
    금지현, 박하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금지현, 박하준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을 상대로 세트 점수 12대 16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 선수가 9점대를 쏜 것을 놓치지 않고 먼저 승점 2를 얻었습니다. 이후 세 라운드를 내준 한국은 2대 6으로 끌려가던 5라운드 합계 20.8점으로 20.7점의 중국을 제치고 승점 2를 따라갔습니다. 6라운드를 잃은 뒤
    2024-07-27
  • 티몬, 다음달 발송 예정 도서문화상품권 68억 원 주문 취소
    티몬이 일부 결제대행업체(PG사) 협조로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 68억 원어치를 취소 처리했습니다. 티몬은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문자로 "8월 핀 발송 예정이던 도서문화상품권이 현재 티몬의 사정상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부 PG사 협조를 통해 선주문건을 취소 처리했다"고 안내했습니다. 취소가 진행되는 PG사는 KG이니시스와 나이스페이먼츠입니다. 취소 금액은 KG이니시스 약 26억 원, 나이스페이먼츠는 약 42억 원으로 PG사가 지급 보류하고 있던 티몬정산금을 풀어 강제 취소를 진행한 것입니다. 취소 여부는 카드
    2024-07-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