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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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출전에 동점골까지..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완벽 데뷔
    그리스 리그로 이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입성을 알렸습니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각) 키프로스 리마솔의 치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팀의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안정적인 볼 간수와 컨트롤이 돋보였고 종종 시도되는 2대1 패스에 이은 문전 침투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올리피아코스는 전반
    2022-08-19
  • "재수 없어 죽었다" 막말한 의사 비판..대법원 "명예훼손 아냐"
    의료사고로 숨진 환자에 대해 "재수가 없어 죽었다"며 막말한 의사에 대한 비판 전단을 뿌린 것은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의료사고로 모친을 잃은 A씨는 수술한 의사가 "돌팔이 의사가 수술한 건 운이 좋아 살았고 자기가 수술한 건 재수가 없어 죽었다"는 등 막말을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단을 병원 앞에서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A씨가
    2022-08-19
  • "주차하고 술 마셨다" 발뺌하던 50대,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자 주차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고 주장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강원도 강릉의 한 도로 약 224m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운전한 것이 아니라 주차를 마친 뒤 차에서 술을 마셨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이날 국민참여재판에서
    2022-08-19
  • 김하성 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4타점 기록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 진출 이후 최다 타점인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이 4-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몸쪽 변화구를 공략해 2루타로 첫 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6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7-3으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
    2022-08-18
  • 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EPL 첼시, 조사 착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 팬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첼
    2022-08-18
  • 尹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낙점..오늘 지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는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57·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을 총장 후보로 압축했으며,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들 가운데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장 공백이 길어진 상황에서 총장 대행으로서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끈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
    2022-08-18
  • [대담]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백지훈 기자: 혁신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등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호남 출신 정치인이시잖아요. 먼저 본인 소개부터 좀 해주십시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 출신의 평당원 출신, 혁신위원장 출신, 청년위원장 출신, 최고위원 후보 기호 1번 장경태입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이 변화와 혁신이 요구받고 있습니다. 더 간절하고 절박하게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될 때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해야 된다하고 있지만 그
    2022-08-17
  • 마약 넣어둔 지갑 잃어버렸다가 덜미 잡힌 50대
    6백명 투약 분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마약을 넣어둔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흰색 가루가 담긴 지갑을 주웠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갑 주인을 추적했으며 CCTV 등을 통해 A씨를 소유주로 특정했습니다. 지갑 안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의 정체는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으로 확인됐으며, 용량은 20g으로 약 670여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2022-08-17
  • 심준석 미국行..드래프트 지각 변동 KIA의 선택은?
    -심준석 미국行 신인 드래프트 판도 변화 -한화,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 지명 사실상 확정 -KIA, 충암고 좌완 에이스 윤영철 지명 가능성 -고려대 김유성 지명 변수 있지만 학폭 꼬리표 부담 부동의 1순위로 예상됐던 심준석의 불참 확정으로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판도에도 큰 변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심준석 대신 서울고 에이스 김서현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심준석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서현은 시속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2022-08-17
  • '157km' 고교 최대어 심준석 국내 무대 포기 미국行 결정
    최고 시속 157km의 속구를 뿌려대는 괴력을 선보이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심준석(덕수고)이 결국 국내 프로무대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KBO는 어제(16일) 자정까지였던 2023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에 심준석이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래프트 불참이 확정되면서 심준석이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심준석에게 남은 선택은 해외 리그 진출과 대학 진학 두 가지 경우인데, 사실상 해외 리그 도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고교 1학년 때부터
    2022-08-17
  • 6,990원 당당치킨, 웃돈 얹어 되팔이까지.."선착순 1만 원"
    홈플러스가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1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왔습니다. 판매자는 자신이 구매한 당당치킨 사진과 함께 "방금 홈플러스에서 12시 타임 줄 서서 샀는데 다른 먹을 게 많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1시 5분까지 연락받겠다. 안 팔리면 우리 식구 저녁"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해 맛본다고 생각하시
    2022-08-17
  • "비 좀 왔으면.." 김성원, 22일 징계 여부 논의
    수해 현장에서 실언해 물의를 빚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징계 여부가 오는 22일 논의됩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자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참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오는 22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를 소집했다고 전했습니다. '당 윤리위로
    2022-08-17
  • 검찰, 박지원 전 국정원장ㆍ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오늘(16일) 오전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 수색을 진행중입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직원 이대준 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들이 사건 무마를 위해 이 씨를 자진 월북으로 몰아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박 전 원장은 관련 기록물 삭제 의
    2022-08-16
  • 삼국시대 유적 구미 황상동 고분 훼손..도굴 정황도 발견
    삼국시대 신라 유적인 구미 황상동 고분이 지난해 일부 훼손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문화재청과 경북 구미시가 최근 공개한 '도난문화재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황상동 고분 74호와 77호 주변에서 훼손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77호 고분 주변에서 직경 60cm, 깊이 30cm 내외 크기의 구덩이가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구덩이는 굴착 이후 다시 메워진 상태였으며, 주변에서 고배(高杯, 굽다리접시) 1점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74호 고분에서 주변에서도 직경 110cm, 깊이 90cm 내외의 구덩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2022-08-16
  • 김민재 세리에A 성공 데뷔전..나폴리 개막전 5-2 대승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개막전 엘라스 베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중앙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김민재는 경기 동안 줄곧 안정적이고 단단한 수비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으며 팀의 최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때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도 보이며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전반 12분에는 중
    2022-08-16
  • 소녀시대 뮤비 일본 디즈니씨 로고 표절..감독 "허가 없이 차용" 인정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으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으로 겪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소녀시대의 7집 타이틀곡 '포에버 원(Forever 1)' 뮤직비디오의 일부 세트 디자인이 일본의 한 테마파크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해당 디자인은 소녀시대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숫자 '15'가 적혀있는데 이는 일본 테마파크 디즈니씨의 15주년 로고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희원 뮤직비디오 감독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철저
    2022-08-15
  • 송파구청의 건국절 챙기기..광복절에 또다시 불거진 건국절 논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송파구청이 내건 현수막에 74주년 건국절이 함께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최근 구청 본관 건물에 '77주년 광복절 74주년 건국절'이라고 쓰여진 현수막과 그 옆으로 '빛을 되찾은 그날 나라를 세운 그날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날'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정부 공식 기념일인 '광복절'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건국절'을 함께 기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45년 8·15부터 1948년 8&
    2022-08-15
  • 호우 예비특보 전라ㆍ충청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정체전선 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전라ㆍ충청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5일) 광주와 전남북, 대전ㆍ세종, 충남북 전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은 '주의' 단계가 유지됐고 그 밖의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지난주 많은 양의 비가 앞서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ㆍ강원 등 중부지방과 전라ㆍ충청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최대 150mm가 넘는 폭
    2022-08-15
  • 모텔에서 흉기로 애인 살해 40대 남성 체포
    자신의 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구미경찰서는 14일 저녁 6시 45분쯤 경북 구미시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애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5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제 중이던 애인에게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2-08-15
  •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2주 만에 30%대 회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8주만에 멈췄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0.4%로 집계됐습니다. 20%대까지 추락했던 전주 조사(29.3%) 대비 1.1%p 오른 수치로 2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8주 연속 이어져 왔던 지지율 하락세도 멈추게 됐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2%로 전주(67.8%)보다 0.6%p 낮아진 것으로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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