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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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일본 장마..우리나라 장마는 언제?
    일본의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시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9일 규슈 북부와 시코쿠, 오사카 인근 지역 등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6월 초에 시작됐던 평년에 비해 6~8일 정도 빠른 장마입니다.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에 정체 전선이 나타나게 되면 이를 장마로 인정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5~6월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될 경우 이를 장마라고 발표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6월 하순쯤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2023-06-04
  • 성과급 잔치 벌이더니..국내 은행 1분기 순익 7조 원
    대규모 성과급 잔치로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던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 역대급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7조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5조 6천억 원보다 24%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순이익 증가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 이익은 14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12조 6천억 원)에 비해 16.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19% 이상 늘었고, 하
    2023-06-02
  • 골프장 몰래 들어가 로스트볼 5만 개 훔친 일당 기소
    밤 사이 골프장에 몰래 들어가 로스트볼(경기 중 잃어버린 공)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연못 등에서 로스트볼 5만 5천 개를 훔쳐 판 혐의로 60살 A씨 등 2명을 기소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밤 시간대를 이용해 골프장에 잠입한 뒤 잠수복과 장화 등을 착용하고 연못에 들어가 바닥에 가라앉은 공을 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훔친 공은 중간 매매상을 통해 판매됐습니다. 검찰은 A씨와 공범에게는 특수
    2023-06-02
  • '고양이에게 맡긴 생선'..마약수사 정보 유출 경찰 징역형
    마약 사건을 담당하면서 수사 정보를 몰래 유출한 경찰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마약사범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마약 수사 도중 허위 자백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경찰관 5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마약사범 B씨의 범죄를 모른 척하고 수사 정보까지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수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다른 마약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마약사범 C씨를 회유해 허위 자백을 받아내기도 한 것
    2023-06-02
  • 과외 앱 살인 정유정 "제정신 아니었던 것 같다"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정유정(23ㆍ여)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정유정을 송치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이송을 위해 경찰서 유치장 밖으로 나온 정유정은 취재진들이 범행 이유를 묻자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이후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본인의 신상이 공개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3-06-02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진짜가 나타났다" 슈퍼루키 윤영철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승률 5할을 채우며 리그 5위로 5월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 지연으로 아직 정상 전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KIA의 선전에는 슈퍼루키 좌완 투수 윤영철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함.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감.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거나 빗맞기 일쑤입니다. 홈런을 맞거나 점수를 내줘도 당황하지 않고 지어보이는 미소는 이제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습니다.
    2023-06-01
  • 학원비 환불 문제로 다투다 임신부 원장 배 걷어찬 40대 징역형
    학원비 환불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임신한 학원장의 배를 걷어찬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지난해 7월 경기 수원시의 한 보습학원에서 학원비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학원장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배를 여러 차례 걷어 찬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폭행 피해를 입은 학원장은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15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는 데다 A씨가
    2023-05-31
  • 신호위반 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친 중국인 구속
    신호위반에 적발된 뒤 달아나다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친 중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4일 저녁 8시 45분쯤 관악구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관을 치여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인 4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에게 걸리자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다른 경찰관과 부딪쳤습니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위반 사실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태도가 없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6일 법원으로부터
    2023-05-31
  • 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차량 4대 들이받은 20대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 4대 등을 들이받은 20대가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0일 밤 10시 10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승용차 등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29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약 4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차를 돌려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추돌 사고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으며, 순찰차를 타고 A씨를 뒤쫓다 사고 순간을 피하려던 경찰관 1명도 부상을
    2023-05-31
  • 北,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발사..서울 전역 경보ㆍ재난문자
    북한이 남쪽을 향해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오늘(31일) 새벽 서울 시내 전역에 경보가 울렸습니다. 오늘 새벽 6시 30분쯤 서울 시내에 경보와 함께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2016년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입니다. 오늘 발사와 관련해 일본에서도 발사체의 이동 방향으로 추정되는
    2023-05-31
  • 광주경실련, 광주FC 경영본부장 채용 투명 공개 촉구
    프로축구 시민구단 광주FC의 경영본부장 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올해 초 광주FC의 경영본부장으로 채용된 임 모 본부장이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조차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채용 과정을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에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2023-05-30
  • 70대 교통사고 환자 중환자실 입원 못해 2시간 만에 숨져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환자가 수술이 가능한 중환자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0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쓰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10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A씨를 구급차에 태워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대형병원 3곳 모두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수원과 안산 등 인근 지역 대형병원 8곳에서도 병상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사고 발생 1시간 20분이 지난 뒤에야
    2023-05-30
  • 기초수급자 80대 할아버지..모은 돈 70만 원 기부
    기초수급비를 지원 받아 생활하는 80대 할아버지가 어렵게 모은 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지난 26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현금 70만 원을 맡겼습니다. A씨가 전한 봉투에는 현금과 함께 편지도 동봉돼 있었는데 편지에는 "아내가 몹시 아프고 생계가 막막할 때 긴급생계비 등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지난해 투병 중 숨졌습니다. 아내의 장례를 치렀을 때도 A씨는 남은 장례비로 10kg 쌀 70포대를
    2023-05-30
  • [날씨]내일까지 전국 비..중부지방부터 차츰 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9일)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늘(28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내리면서 모레까지 경북과 전북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에는 시간당 2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내린 뒤 오전에 그치기 시작하겠고 충청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제주는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비에 따라 지역
    2023-05-28
  • 진로 확 꺾어 북상하는 태풍 '마와르'..한반도 접근할까?
    수십 년 만에 찾아온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며 괌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괌을 지난 마와르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매우강 상태를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88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이대로 계속 서북서쪽으로 이동한다면 필리핀 북동쪽과 타이완 동남쪽 해안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필리핀과 타이완 근처에 도달한 이후의 경로입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마와르는 31일 오전 9시쯤 타이완 타
    2023-05-28
  • "다리 부러졌어요" 설악산 등반 중 실종..31시간 만에 구조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50대가 부상을 당해 고립됐다가 3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쯤 강원도 설악산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혼자서 등반에 나섰던 A씨는 전날인 25일 밤 9시 13분쯤 남설악탐방로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도착했고, 이후 가족에게 '하산한다'는 문자를 남긴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구조대와 119 구조대는 즉시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 위치가 출입 금지 구역(비법정탐방로)인 데다 날이 어두워 A씨의 위
    2023-05-28
  • "아이들에게 미안" 비행기 출입문 연 30대 구속
    공중에서 착륙 중인 비행기의 출입문을 열어 큰 사고를 낼 뻔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구공항 근처 상공 약 200미터 지점에서 갑자기 비행기 출입문을 연 혐의로 붙잡힌 33살 이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이 씨는 법정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2023-05-28
  • 40개월 만의 엔데믹..다음 달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현재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로 현재 확진자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7일 격리' 조치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뀌게 됩니다. 개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도 격리 의무는 적용되지 않지만 해당 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의한 격리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PCR
    2023-05-28
  • [영상]"쾅" 폭발음과 뿌연 연기..열린 출입문 주변 승객 기절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출입문 열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객들이 아찔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항공기에 탑승했던 44살 A씨는 사고 발생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도착 10분 전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좌측 중간에 있는 문이 열렸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습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에어콘과 송풍기에서 먼지 같은 물질이 나와 비행기 안이 순식간에 뿌옇게 변했다고도 설명했는데 이는 비행중인 기체의 문이 열리며 기압차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추측됩니다.
    2023-05-26
  • 명동 유명 조형물 'LOVE' 스프레이 낙서 훼손 누가?
    서울 명동의 유명 조형물 'LOVE' 가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된 조각 작품 'LOVE'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에 검정색 스프레이로 칠해진 'ZOMBRA'라는 글씨는 최근 명동과 을지로 일대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팝아트 작가 로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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