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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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 "시내버스 사업자 자산 매입 검토"
    목포시가 태원여객ㆍ유진운수의 운영 포기와 관련해 버스회사가 제안한 자산 매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 교통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고 시의회와 관계기관 등과 논의해 양도ㆍ양수를 비롯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월까지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의 결과를 받아 신속하게 대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목포시내버스 운영사 대표는 7월1일부터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23-04-21
  • 무안 주민들, '군공항 이전' 찬반 갈등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둘러싸고 무안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소속 무안군민 20여 명은 오늘(20일)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집회를 갖고 "찬반 여론조사를 하는 시점에서 조직적으로 기획한 관제 드라마 같다"며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갈등·분열을 조장한 데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 소속이라고 무안군민 10여 명은 어제(19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며 무
    2023-04-20
  • "군공항 이전 전라남도와 협의해야"..전남, 국방부에 공문
    전라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도와 협의해 달라는 입장을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추진할 때 전라남도와 협의해 추진해 달라"는 밝힌데 이어, 광주시에도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비 등 지원대책'을 강조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같은 전라남도의 요구는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주도권을 광주시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미와 함께 지원대책 등 '통 큰 지원'이 우선 제시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3-04-20
  • '군공항 먼저냐, 민간공항 먼저냐' 시도 갈등 또 수면 위로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시도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민간공항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수면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시도 간 맺은 협약을 근거로 무안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이 먼저라며 사실상 협약의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민선 7기 때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시도 간 상생을 위해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조건 없이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시도 간 협력도 약
    2023-04-20
  • "군공항 이전, 전라남도와 협의해달라"..국방부에 공문
    전라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와 협의해 달라는 입장을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추진할 때 전라남도와 협의해 추진해 달라"는 공식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광주시, 국방부 등이 일방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지 말라는 의미로 공식 입장을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니다. 이와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비 등 지원 대책을 강조하는 공문을 별도로 국방부와 광주시에 보냈습니다. 전라남도는 "2021년 국무조정실이 주관
    2023-04-20
  • 목포시 "시내버스 사업자 자산 매입 검토하겠다"
    목포시가 20일 시내버스 사업자인 태원여객ㆍ유진운수의 운영 포기와 관련해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위해 버스회사가 제안한 자산 매입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한철 대표이사가 경영 포기 의사를 밝히고 시내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적으로 시내버스에 필요한 차량 등 인프라 사용 협조, 안정화 대책으로 버스회사의 유·무형 자산을 목포시가 매입할 것으로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도·양수를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 교통 전문가 등의 조언을
    2023-04-20
  • 무안 주민들, '군공항 이전' 찬반 갈등 깊어져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둘러싸고 무안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소속 무안군민 20여 명은 오늘(20일)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집회를 갖고 "어제 전투비행장 이전 찬성 성명을 발표한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찬성 입장을 가진 주민들이 성명을 발표했던 같은 장소에서 사실상 맞불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KBS가 전투비행장 이전 찬반 여론조사를 하는 시점에서 (어제 찬성 성명서 발표는) 마치 여론을 조장
    2023-04-20
  • 금값 폭등에 '함평 황금박쥐상' 5배 상승
    금 가격 폭등으로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의 가치가 5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평군은 지난 2008년 27억 원의 순금을 매입해 제작한 황금박쥐 조형물이 금값 폭등으로 최근 시세를 기준으로 1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함평 황금박쥐상은 금값 폭등 때마다 관심을 끌면서, 지난 2019년에는 3인조 절도범이 철제 출입문을 절단하고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2023-04-19
  • 무안 일부 주민 "군공항 이전 무조건 반대 안돼"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의 반대 여론이 큰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 소속이라고 밝힌 이들은 전남도청 로비에서 성명을 내고 "군공항이 이전하면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처럼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무안군이 막무가내식 반대만 하는 동안 함평군은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며 광주 군공항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무안군의 미래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4-19
  • 금값 폭등에 '함평 황금박쥐 27억에서 137억으로'
    금값 폭등으로 24k 순금으로 만들어진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의 가치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지난 2008년 30억여 원을 들여 순금 162kg과 은 281kg 등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대형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가로 1.5m, 높이 2.1m 크기의 은으로 된 원형 조형물에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붉은 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되자 관광상품화를 위해 제작된 겁니다. 재료로 쓰인 순
    2023-04-19
  • 무안 일부 주민들 "광주 군공항 이전 무조건 반대 그만둬야"
    광주 군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 소속이라고 밝힌 이들은 오늘(19일)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성명을 내고 "광주 군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처럼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무안군이 막무가내식 반대만 하는 동안 함평군은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며 광주 군공
    2023-04-19
  • 해남군, 재정 집행률 85.8%..역대 최대·전국 1위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은 물론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274억 원으로,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상액의 85.5%인 1조 1,385억 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집행률은 전남 22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 시·군 자치단체에서도 최고 실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
    2023-04-19
  •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일 개막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0일 개막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사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10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명성에 걸맞게 무려 70여 개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첫날인 오는 20일 개막식에선 호랑이 놀이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진도
    2023-04-19
  • 전남도, 호남고속철도 개통 맞춰 무안공항 활성화에 박차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인 국제선과 국내선의 기능 분산 통합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광주 민간공항 이전 약속 이행을 적극 촉구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광주 군공항이 무안이 아닌 전남 타 지역으로 이전하더라도 당초 약속대로 광주시가 민간공항을 반드시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요구는 지난 2018년 광주시·전남도·
    2023-04-19
  • 목포대, 15개 학과 폐지..고강도 학사구조 개편
    국립 목포대학교가 대규모 학과 폐지와 모집단위 축소 등 고강도 학사구조 개편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섰습니다. 목포대는 수요자 중심의 고강도 학사구조 개편안을 마련해 교수회의를 거쳐 이를 학칙으로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편안은 2024학년도부터 기존 학과 중심의 학사구조(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전공선택권과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과 학생 수요자 중심 학사구조로의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한 융합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65개 모집단위를 37개로 축소하고, 기존 53개 학과 12개 학
    2023-04-19
  • 태원ㆍ유진 '사업 포기'..목포시내버스 또 운행 중단 위기
    두 차례 멈춰 섰던 목포시내버스가 또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운영사인 태원ㆍ유진운수가 어제(17일) 목포시에 공문을 보내 적자 누적에 따른 운영 부담으로 시내버스를 6월 30일까지만 운행하겠다며 사업 포기 입장을 밝혔습니다. 태원ㆍ유진 측은 300억 가량의 부채는 이한철 대표가 개인 부동산 등을 처분해 정리하고, 차고지와 정비소 등 버스 운영과 관련된 시설은 연말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갑작스런 사업 포기 통보에 난색을 나타내며, 공문 내용을 검토해 태원ㆍ유진운수 측과 협의하겠
    2023-04-18
  • '군공항' 놓고 갈등 격화 움직임.."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전라남도가 공식적으로 "함평군의 광주광역시로의 편입과 민간공항의 함평 이전 불가"를 공식적으로 밝힌데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함평군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역시장은 "정치 지도자들의 통 큰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과 민간공항과 군공항 동시 이전의 불가"를 발표한 전라남도. 어제(17)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30분가량
    2023-04-18
  • '군공항' 놓고 갈등 격화 움직임.."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전라남도가 공식적으로 "함평군의 광주광역시로의 편입과 민간공항의 함평 이전 불가"를 공식적으로 밝힌데 이어 오늘(17일)은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군수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역시장은 "정치 지도자들의 통 큰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과 민간공항과 군공항 동시 이전의 불가"를 발표한 전라남도. 오늘(17일)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3-04-17
  • 목포 태원ㆍ유진운수 "시내버스 사업 포기..6월까지만 운행"
    두 차례 멈춰 섰던 목포 시내버스가 또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운영사인 태원ㆍ유진운수는 오늘(17일) 목포시에 시내버스 사업 포기에 따른 운행 중단 입장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시내버스를 6월 30일까지 운행하겠다. 7월 1일부터는 목포시가 교통대책을 수립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차고지와 정비동 등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시설은 연말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300억 가량의 부채는 이한철 대표가 개인 부동산 등을 처분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태
    2023-04-17
  • 'K-컬처 대표 자원'..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동'
    【 앵커멘트 】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현장 관람이 순조롭지 못했던 지난 비엔날레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는 전통 수묵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통 수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장르와 혼합을 시도했던 지난 2021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다양한 전시ㆍ체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관람이 제한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40만 명이 넘는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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