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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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보호 3차 감식 예정..참고인 조사도 병행
    청보호가 육상에 거치되면서 침수·전복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 등 수사 당국은 조선소 내에 거치된 청보호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2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벌인데 이어, 3차 감식을 통해 침수와 전복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수사 당국은 원복·선체 수색 과정에서 침수를 일으킬만한 충돌흔적이나 파공은 찾지 못했는데, 3차 합동감식을 통해 침수, 복원력 상실, 전복에 이르는 일련의 사고 과정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과학적
    2023-02-12
  • 法 "5·18 피해자에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 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시민들에게 국가를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5·18 국가폭력 피해자 66명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이행기 민주기사위원회장을 비롯해 5·18 당시 신군부에게 총상이나 폭행, 구금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신군부의 헌정 질서 파괴 범죄에 대항한 정당행위를
    2023-02-12
  • 김학의 '출국금지 불법이었나'..15일 첫 법원 판단
    별장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2019년 출국 금지가 불법이었고, 이 과정에서 외압이 가해졌다는 '김학의 출국 금지' 사건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이번 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규원 검사, 차규근 법무부 외국인·출입국본부장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또 오후 3시엔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고검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이 전 비서관과 이 검사, 차 전 연구
    2023-02-12
  • 전남도,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 1,900명 지원
    전라남도가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에 1,900명을 지원합니다. 총예산 399억 원(국비 159억 원·도비 61억 원· 시군비 179억 원)을 투입해 △ 청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지원대상 청년 143명) △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 사업(50명) △ 지역 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50명) △ 친환경 스마트 조선해양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20명) 등을 추진합니다. 또, △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규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초광역 연계 창업 지원사업(24명) △ 기업 멘토형
    2023-02-12
  • [영상] 최악의 가뭄에 정수장 고장, 아까운 물 수만톤 유실
    최악의 가뭄으로 시민들의 절수운동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광주시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수돗물 수만 톤이 유실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12일 새벽 4시 20분쯤 남구 덕남정수장의 상수도 밸브가 고장 났습니다. 정화된 물이 배수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정수장 바깥으로 흘러넘쳐, 주변 편도 1차로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잠긴 밸브가 풀리지 않으면서 오후 1시부터는 배수지인 서·남·광산구에 급수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을 투입해
    2023-02-12
  • 민주당, 정의당 "'대장동 특검' 제안 환영.."김건희 특검 설득"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의당이 제안한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임명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김건희 특검'에 신중론을 보이는 정의당도 필요성에는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의당에서 대장동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특검과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이라고 안다"면서 "김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김 여사
    2023-02-12
  • 청보호 내일(13일)3차 감식..참고인 조사도 병행
    청보호가 육상에 거치되면서 침수·전복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 등 수사 당국은 조선소 내에 거치된 청보호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2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에는 서해해양경찰청, 목포해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목포해양안전심판원과 학계 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당국은 원복·선체 수색 과정에서 침수를 일으킬만한 충돌흔적이나 파공은 찾지 못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감식 과정에 '기관실부터 물이 차기 시작했다'는
    2023-02-12
  • 北 "'주애'들은 이름 바꿔라"..동명이인 개명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잇따라 공개되는 가운데 북한이 '주애'라는 동명이인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김정은 딸 김주애의 우상화에 나선 가운데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전날 RFA에 "지난 8일 정주시 안전부에서는 '주애'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과에 등록된 여성들을 안전부로 불러내어 이름을 고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내가 사는 인민반에도 '
    2023-02-12
  • 안철수 "'대통령 탄핵'발언 김기현 국민께 사과해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경쟁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향해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이었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 있다고 했다.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떤 정신상태 길래 저런 망상을 할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
    2023-02-12
  • 美 언론은 왜 침묵할까?..."미국이 해저가스관 폭발" 폭로 외면
    지난해 9월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은 미국 정부의 비밀 작전에 의한 것이라는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가 최근 나왔지만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쉬(85)는 온라인 출판 사이트에 올린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지난해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CIA가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쉬는 작전 계획
    2023-02-12
  • [단독]청보호 근접 영상 '온전한 선체'..정밀감식 착수
    지난 4일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체가 조선소에서 육상으로 거치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K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청보호 근접 영상을 살펴보면, 선체는 온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수와 선미를 비롯해 선체 측면도 충돌흔이나 파공은 보이지 않았는데, 해경도 인양과 예인 과정에서 외부 충격이나 충돌의 의심되는 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선체 내부 수색을 한차례 더 실시하고, 합동조사팀이 정밀 감식에 나서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합동 감식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
    2023-02-10
  • 목포시 청년 연령 39세→45세로 상향..내년부터 시행
    전남 목포시의 청년 연령 상한이 39세에서 45세로 상향됩니다. 목포시의회는 유창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등이 최근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 청년의 나이 상한을 45세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포 후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개정 조례는 청년의 연령 상한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다시 찾는 목포를 만들기 위한 취지입니다. 기존 목포시 청년연령을 '19세 이상~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45세 이하
    2023-02-10
  • 장흥군, 유기동물 관리 위해 동물보호센터 건립
    장흥군이 급증하는 유기 동물 관리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합니다. 현재 장흥군에는 임시 동물보호센터가 있지만, 시설이 낡고 수용 공간이 부족해 확충 요구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9천만 원에 2억 1천만 원을 더해 센터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연면적 400㎡ 규모로 사육실, 진료실, 격리실, 운동장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부지 확정,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거쳐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2023-02-10
  • 청보호 오후 조선소로 이동..곧바로 합동감식
    신안 사고 해역에서 목포로 이동한 청보호가 오늘(10일) 오후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에 거치됩니다. 해경과 구조당국은 어제(9일) 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임시 정박된 청보호를 이날 인근의 조선소로 다시 예인해 육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청보호는 오후 2시쯤 조선소로 이동을 시작해 만조 시간인 5시 전후로 선가대(배를 수리하기 위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설비)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선체 내부 수색을 한차례 더 실시하고, 합동조사팀이 정밀 감식에 나서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합동 감식에
    2023-02-10
  • 여순사건 유족 생활비 지급 조례, 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조례안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급 액수는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정하도록 했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민호(순천6) 의원은 매달 지급 액수를 10만 원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전남도가 난색을 표해 지급 액수를 구체화하지
    2023-02-10
  • 목포대,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중점
    목포대학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목포대 IPP사업단은 '일학습병행 성과발표회'를 열어 모범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생ㆍ기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목포대는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에 재선정됐습니다.
    2023-02-10
  • 전라남도, 교육ㆍ산업계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전라남도와 전국 7개 대학이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대, 전남대, 목포대, 한국광산업진흥회 등은 전남도청에서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레이저 교육과정 개설 및 전문인력 교류 △인력양성 협의체 구성 및 국가사업 공동 건의 △레이저 장비 및 연구정보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광학·레이저 산업계가 겪는 고급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2023-02-09
  • 청보호 목포로 예인 시작..추가 실종자 수습 없어
    청보호를 바다 위에서 바로 세운 구조당국이 선체를 바다에 띄워 목포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해경 등 구조당국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바로 세워진 청보호를 예인선을 이용해 목포 조선소로 끌고 오고 있습니다. 청보호 내부 정밀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선체 내부 수색은 목포 예인 후에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실종자 중 5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선장 등 나머지 4명(한국인 2명·외국인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해역 주변에서 목포 조선소까지 예인하는
    2023-02-09
  • 청보호 기상악화로 목포 이송 지연..실종자 추가 수습 없어
    전복된 청보호를 해상에 바로 세웠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목포 이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과 구조당국은 청보호를 바로 세우고 배수작업을 마쳤지만 해상에 빠른 조류와 2m가 넘는 파도로 인해 아직 청보호를 이송하지 못하고 해상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청보호를 바다에 다시 띄웠지만, 좌초될 우려가 있어 크레인선 옆에 계류한 상태입니다. 수색팀은 밤사이 선내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오늘(9일) 오전 재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경은 오전 중에 선박 이동 작업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현장
    2023-02-09
  • 완도군,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완도군이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완도군은 160억 원을 투입한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조선대 등 11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해조류 기반 표준화 데이터베이스와 실증시설 등을 구축했습니다. 2단계 사업은 소재 개발과 원료 표준화 등을 구체화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계획입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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