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옥야리 고분, 마한시대 혈통 규명 열쇠되나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고분에서 '인골'이 출토돼 마한시대 혈연관계 규명에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17호분 발굴조사 결과, 옹관묘 7기와 목관묘 1기, 매납토기 6기, 인골, 유공광구소호, 장신구, 이식, 금속제고리 등이 확인됐습니다. 옹관묘는 목관묘 옆으로 대부분 남북방향으로 'U'자형의 대형옹관을 이용해 합구식으로 횡렬 안치된 형태로 발견됐습니다. 특히 봉분 내에서는 인골이 출토돼 과학적 분석(DNA, 탄소동위원소 측정, 절대연대측정 등)을 통해 고대 마한인의 유전적 특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