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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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트로피 같이 들고 싶었는데" KIA 선수들, 장현식 이적에 아쉬움 드러내
    이번 스토브리그 불펜 최대어로 꼽힌 장현식이 4년 52억 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옛 KIA 동료들이 축하와 함께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캡틴 나성범은 자신의 SNS에 장현식과 함께 찍은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그동안 고생했다. 다시 트로피 같이 들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외야수 최원준은 "축하해요 현식이형, 그렇지만 슬프네요", 마무리 정해영은 장현식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축하하지만 너무 아쉽다"며 좋은 계약으
    2024-11-12
  • '4년 52억 LG행' 장현식에 가린 원조 '마당쇠' KIA 임기영, FA 운명은?
    '불펜 대어' 장현식이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같은 팀 불펜 임기영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력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고 특유의 스테미너로 멀티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마당쇠'로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장현식. 그에 앞서 지난 시즌 전문 불펜 요원으로 보직을 바꿔 커리어 하이를 보냈고 82이닝을 소화했던 임기영 또한 KIA의 원조 마당쇠라 할 수 있습니다. 임기영은 2017시즌 KIA 선발진에 혜성같이 등장해 통합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선발과 불펜 등 고정된
    2024-11-11
  • "KIA 캡틴의 '싸인해' 플러팅..'FA' 장현식의 결정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불펜에서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던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어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캡틴 나성범의 "싸인해" 플러팅이 화제입니다. 나성범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장현식은 이에 '꿀잼'이라며 댓글을 남겼고 나성범은 '싸인해'라고 응답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에게 '팀에 잔류하라'는 장난 섞인 캡틴의 압박(?)입니다. 캡틴의 '싸인해' 플러팅은 이뿐만 아니었습니다. 지난 5월 부상으로 KBO와 이른 작별을 한 동료 외인
    2024-11-08
  • "'KS 미등판' 윤영철, 간절함 생겼을 것" 꽃감독이 건네는 애정 섞인 조언
    부임 첫 해 통합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단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던 '스마일 가이' 윤영철에 대해 애정 섞인 조언을 내놨습니다. 지난 7월 척추피로골절 부상을 입고 약 2개월 간 재활을 한 윤영철은 시즌 막바지에 돌아와 2경기 6.1이닝 ERA 2.84 등 공백기가 무색한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칼같은 제구와 유연한 마운드 운영 능력으로 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고,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며 큰 무대에서도 멋진 피칭을 기대하게
    2024-11-07
  • '국대 포수는 다음에' KIA 한준수 합류 불발..프리미어12 최종 명단 확정
    오는 9일 대만에서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명단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와 투수 전상현의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7일 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할 팀 코리아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까지 대표팀 훈련에 참가 중이던 34명의 선수 중 투수 김시훈(NC 다이노스), 엄상백(kt wiz), 전상현,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 내야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등 6명은 최종 명단에 합류하지
    2024-11-07
  • '내년 KIA 선발 경쟁 美쳤다' 꽃감독은 행복한 고민 중
    올 시즌 초 구상했던 5명의 선발진 중 4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초유의 위기를 맞이했던 KIA 타이거즈. '난세에 영웅난다'고 황동하, 김도현 등 두 젊은 투수들이 선발진 공백을 틀어 막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황동하, 김도현은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1.1이닝 무실점,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며 우승 DNA까지 새겼습니다. '대체 선발'을 넘어 이제는 4~5선발 가능성을 보여준 황동하와 김도현의 다음 시즌 포지션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KIA 이범호 감독은 KBC 뉴스와이드에서 "굉장히 힘든 구상이 될 거 같다
    2024-11-06
  • '수트핏' 뽐낸 a.k.a 꽃범호 "강한 팀은 '같이, 함께'하는 팀"
    "강한 팀은 '같이', '함께'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a.k.a 꽃범호) 올해 2월 13일.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령탑에 오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미 '짜여진 판'을 안고 팀을 이끌어야 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초짜 감독', '80년대생 감독'이라는, 때론 '불완전한'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의 '형님 리더십'에 화답했고, 팬들은 "잘생겼다! 이범호!"를 외치며
    2024-11-05
  • '야구 그만두려던' 이우성 마음 잡아준 이범호의 조언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고의 발견으로 '좌완 불펜' 곽도규, '공격형 포수' 한준수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시계추를 일년 더 돌려본다면 이우성 아닐까 싶습니다. 이우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상위 지명을 받았고, 일찍이 상무야구단에 다녀와 군 문제도 해결했던 거포 외야 유망주였지만 10여 년간 만년 백업 선수로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8홈런 58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17 OPS 0.780 등 커리어 하이
    2024-11-04
  • '이정후 이어 2년 연속 빅리거?' 키움 김혜성, MLB 신분조회 요청
    일찌감치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1일 KBO는 "(지난달)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kt wiz 강백호, 키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해당 선수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조회는 MLB가 타 리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첫 단계로 해외진출을 노리는 국내 선수는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야만 빅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앞서 미국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서도 김혜성에 대해 주목하기도
    2024-11-01
  • '호랑이의 굳히기 vs. 사자의 반격'..KS 3차전 선발 라우어·레예스 출격
    '굳히기냐, 반격이냐' 한국시리즈 3차전 각 팀의 선발투수가 공개됐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에릭 라우어를,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를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 8월 ERA 6.87 > 9월 ERA 2.76..예전의 그 라우어가 아니다 광주 홈에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내리 따내며 시리즈 2승을 챙긴 KIA는 'ML 36승' 투수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워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지난 8월 KIA는 대권 도전을 위해 윌 크로우의 부상 대체선수로 활약한 캠 알드레드와의 동행 대신 새로운 투수를 물
    2024-10-24
  • 견제모션에 들통난 삼성의 전략, 결국 KS 1·2차전 다 내줬다
    "우승 확률 90%"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가져가면서 우승 확률 90%에 다가섰습니다. 23일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 1차전과 2차전에서 KIA는 삼성을 각각 5대 1, 8대 3으로 꺾었습니다. 2차전에서 1회에만 5득점 올린 타선과 5⅓이닝을 막으며 국내 선수 중 한국시리즈에서 최고령 선발승을 거둔 양현종의 힘이 컸습니다. 2차전을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던 건 같은 날 열린 서스펜디드 1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작전을 간파하고 흐름을 가져온 덕분입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서스
    2024-10-24
  • "결국 연기.." KIA vs 삼성, KS 1·2차전 23일로 순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와 2차전이 23일로 순연됐습니다. KBO는 22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로 그라운드 정비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비 예보도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당초 1차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차전은 저녁 6시 반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경기 모두 순연으로 23일 열립니다. 1차전 경기는 23일 오후 4시부터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재개되며 9회 종료 시까지 동점인 경우에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릅니다. 2차전은 1차전
    2024-10-22
  • '9월 타율 0.565' 서건창 KS 1차전 깜짝 발탁..뜨거운 타격감 이어간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입니다. 미리 예고된 선발 투수 네일과 포수 김태군이 배터리로 합을 맞춥니다. 박찬호, 소크라테스를 테이블세터 조합으로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이 클린업 트리오로 출격합니다. 1루수에는 깜짝 발탁된 서건창이 위치합니다. 주전 1루수로 뛰던 이우성과 백업 변우혁 대신 1루 미트를 끼게 된 서건
    2024-10-21
  • '2개월만 한국시리즈 1선발로 복귀' KIA 네일, V12 첫 퍼즐 완성하나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선택한 V12 여정의 첫 퍼즐,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돌아옵니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 이범호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 투수 네일을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네일의 등판은 지난 8월 24일 창원 NC전에서 부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은 받은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오랜만에 실전 복귀인데, 그것도 한국시리즈 1차전, 팀으로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 출전합니다. 물음표가
    2024-10-21
  •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 KBO 수비상 후보 공개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는 누가될까? 2024 KBO 수비상 포지션별 후보 선수가 공개됐습니다. 7일 KBO는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의 가치와 리그 수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KBO 수비상을 신설했습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모두 9명의 선수에게 시상하며,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포지션별 후보 선정 기준 상이합니다. 투수는 팀 경기
    2024-10-07
  • 'ACLE 2연승' 광주FC, 일본 원정서 가와사키 상대로 1대0 승리
    광주FC가 1일 가와사키 도토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그룹 스테이지 2차전 원정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 대 0으로 격파하며 첫 해외 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구단 역사상 첫 ACLE 연승입니다. 이로써 광주FC는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6점으로 EAST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광주는 골키퍼 김경민을 수문장으로 김경재와 변준수를 센터백, 좌우 풀백에는 이민기와 김진호를 배치하며 수비라인을 구성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정호연과 박태준을, 공격에는 가브리엘과 아사니를
    2024-10-02
  • KIA의 마지막 선택, '11라운더' 광주일고 박헌 "2년 내 팬들께 각인시키겠다"
    "계속 제 이름이 안 나오니까 당황했던 것 같아요. 진짜 포기한 상태로 보고 있었는데 딱 제 이름 불리자마자 긴장이 풀리면서 3년 동안 고생했던 거에 보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KIA의 마지막 선택, 11라운드에 극적으로 뽑힌 선수가 있습니다. 광주제일고 외야수 박헌입니다. 키 187cm, 몸무게 87kg의 탄탄한 체격의 박헌은 강한 어깨와 파워, 준수한 주력 등을 겸비하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이에 대해 KIA 구단도 "전체적인 툴이 좋다. 어깨, 타격매커니즘 등 좋지만 시합 때 잘 표출되지 않은
    2024-09-30
  • "자존감 떨어졌었다" 부진했던 나성범 살린 꽃감독의 한 마디
    "솔직히 올 시즌에 좀 힘들었었거든요. 주장이라는 부담감이라기보단 개인적인 성적이 안 나오다 보니까 저 혼자서 위축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쉽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개막전을 뛸 수 없었습니다. 팀에겐 악재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해 비슷한 부위 부상으로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6월 말에나 그라운드에 섰고,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팀이 가을야구 막차 경쟁을 벌이던
    2024-09-25
  • 양현종 보며 꿈 키운 '갸린이' 김태형의 당찬 고백 "KIA가 좋아요"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덕수고 우완투수 김태형입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남 화순초-화순중을 거쳐 서울의 야구 명문 덕수고에 진학한 김태형. 지난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동경하던 고향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진짜 어렸을 때부터 KIA 선수들 보면서 자라왔는데 그 선수들이랑 같이 뛰게 돼서 영광이고, 너무 기분이 좋고 가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레전드 선동열, 이종범의 모교와 수많은 메이저리그를 배출했던 지역의 명문고도 있었지만 김태형은 서울
    2024-09-24
  • '아기호랑이, 챔필에 뜬다' 24일 KIA 신인 선수 입단식
    '아기호랑이' 2025 KIA 타이거즈 신인선수 11명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입단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입단식에는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인 선수들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입단식은 신인 11명에 대한 소개와 유니폼 착복식,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대표이사 환영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 시작 한시간 반 전부터는 챔피언스필드 3, 4 GATE '루키 하이파이브 존'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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