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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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양문석 사기대출 맞다..나 먼저 고소하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강남 아파트 대출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대출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31일 경기 성남 지원 유세에서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 간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양 후보는 소득이 없는 대학생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을 빌려 2020년 31억 원 상당의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다른 대출을 갚았습니다. 양 후보는 '편법 대출'은 인정하면서도
    2024-03-31
  • 후배 회사 자금 100억원 횡령 도박 탕진 40대 징역 4년
    대학 후배가 근무하던 회사의 자금 100억여 원을 2년에 걸쳐 빼돌린 뒤 도박자금 등으로 탕진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과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대학 후배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각각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는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20년 6월께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상장하는데 투
    2024-03-31
  • 한동훈, "무상교육 내년 5세 시작으로 3세까지 단계적 확대"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 공약으로 무상교육 확대를 내놨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31일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내년에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에 국고로 공통 지
    2024-03-31
  • '비례대표 정당 격전지' 호남 표심 잡아라..여야 후보 총집결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 표심은 민주당이 우세하지만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 같은 상황을 보여주듯 여야 비례정당 후보들과 제3지대 비례 후보까지 선거운동 첫날부터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들이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인요한 후보가 주축이 됐고, 조배숙·김예지 비례대표 후보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2024-03-28
  •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與 "야당 소극적이어서 못해" vs. 野 "무슨 소리? 수도 이전 개헌까지 가자"[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화한데 대해 여당은 "그동안 야당이 소극적이어서 추진이 어려웠다"고 설명했고, 야당은 "적극 환영한다며 수도 이전 개헌까지 논의하자"고 맞받았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해 8월 이미 입법조사처나 예산정책처 그리고 17개 상임위 중에서 12개 상임위는 옮겨가기로 확정이 됐다"며 "그대로 진행된다면 행정의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대로 한다면 상임위는 세종시에서 하고 본회의에서 투
    2024-03-28
  • 한동훈 "이재명·조국은 권력으로 복수..이들 심판이 민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재명과 조국 심판은 민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8일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유세에서 "우리는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번 총선의 핵심 프레임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심판을 내세운 겁니다. 이어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
    2024-03-28
  • 구름 많은 날씨..낮 기온 '포근'ㆍ큰 일교차
    수요일인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13도에서 19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흐리다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는 5에서 10 밀리미터, 전남 동부는 5에서 20 밀리미터입니다.
    2024-03-27
  • 낮 기온 19도까지 올라 '포근'..일교차 크고 구름 많음
    27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최고 1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7도 분포를 나타내고 있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습한 상태에서 기온까지 떨어지며 아
    2024-03-27
  • 만남 거부하자 "성폭력 당했다" 허위 고소 60대 징역 1년
    외국인 노동자와 성관계한 뒤 돈을 요구하고 성폭행당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한 6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60대 A씨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B씨와 2022년 11월 우연히 만난 뒤, 한국어를 가르쳐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수 차례 A씨의 집을 찾아가 성관계까지 갖게 된 B씨에게 A씨는 "월급을 나에게 달라" 등을 요구했지만 결국 만남까지 거부당하게 됐습니다. 이후 A씨는 B씨를 '돈을 빌려가서 갚지 않는다'며 사기죄로 고소했고,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강간, 성추
    2024-03-27
  • 주가조작으로 110억 원 부당이익 일당..법원, 영장 기각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프씨의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원과 상장사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 26일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A씨와 에너지업체 에스에프씨의 실소유주 B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 부장판사는 "에스에프씨의 제5회 차 전환사채 발행·납입과 관련해 부정한 수단 등이 존재했는지
    2024-03-26
  • 민주당 광주·전남 총선 공약 발표..반복되는 구호만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지역 현안을 포함한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과 비교해 크게 차이점이 없고, 실현 가능성에도 물음표가 달린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삶의 질 상승'을 주제로 민생과 기후위기, 저출생 대책들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과의 차별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의 '경제 실정론'을 확산시키고, 현금성 직접 지원을 통한
    2024-03-26
  • 동거하는 여자친구와 모친 흉기로 찌른 20대 구속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 숨지거나 다치게 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A 씨를 26일 저녁 구속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된 범죄사실이 중대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전 9시 40분께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 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살해하고 C 씨를 크게 다치게 한
    2024-03-26
  • 이화영 "지난해 자백은 검찰 회유 탓"..법정서 공방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본인이 했던 자백 취지의 진술은 검찰의 회유와 압박 탓이었다고 법정 진술한 것을 두고 검찰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26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피고인신문에서 이 전 부지사는 "저를 변호하러 온 변호사가 수사 검사 방에 자주 가더라. 검사와 있다가 와서 나에게 '검찰하고 이야기 잘됐다. 검찰 이야기 어느 정도 들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사가 "피
    2024-03-26
  • 한동훈, 朴 전 대통령 예방 "굉장히 좋은 말씀들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26일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머물렀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2024-03-26
  • 나란히 고발당한 한동훈 ·이재명 "선거법이 문제인가? 위반이 문제인가?" [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가운데 국내 선거법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두수 개혁신당 당대표정무특보단장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가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마이크를 사용하면 사전선거운동이 되고, 이번에 양당 대표가 고발당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선거법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두껍고 규제가 많다"며 "규제가 많으니
    2024-03-26
  • 이재명 "재판 가는 길..굳이 와야 한다며 검찰이 정치"
    4·10 총선 선거 지원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해 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대장동 재판에 정상적으로 출석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갑 출근인사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제가 지금 재판에 가는 길"이라며 "검찰이 정치를 하다 보니까 제가 없어도 될 재판을 굳이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합니다. 앞서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
    2024-03-26
  • 총선 선거보조금 508억 원..누가 얼마나 가져갔나 봤더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선거보조금 508억여 원을 11개 정당에 나눠 지급했습니다.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 의석수가 142석으로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총액의 37.61%인 188억 8,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의석수가 101석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민의힘에는 총액의 35.31%인 177억 2,4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거대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도 수십억 원의 선거보조금을 챙겼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의석수 14석으로 총액의 5.63%인 28억 2,700만 원을 받았습니다
    2024-03-26
  • 비례대표 후보 중 최고 갑부는 허경영..3년 새 400억 원 늘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경영 후보는 모두 48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4억 6천만 원 정도였고, 허 후보는 이보다 32배 넘게 많습니다. 이는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허 후보가 신고한 72억 6천여만 원보다 409억 원 많은 수치입니다.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경기도 양주시 하늘궁 일대 약 258억 원 상당의 전·임야&m
    2024-03-25
  • 민주당 세종갑 무공천 "공천 급하게 하다 보니 '부실' 이어져" [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세종갑 공천을 취소하고 무공천 결정을 한 데 대해 "급하게 공천하다보니 부실 검증이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후보가 드러나니 전광석화처럼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격적으로 결정을 한 이재명 대표의 이 결단은 과연 100% 선의인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금 부동산 갭 투기만 갖고 얘기할 게 아니다"라며 "하도
    2024-03-25
  • 한동훈 여의도서 출근길 인사 "상대보다 한 분이라도 더 만나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길 인사를 나섰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출근길 인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25일 오전 8시부터 20분가량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한 박용찬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셀카와 악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사 도중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한 위원장 근처로 와서 "산업은행 이전은 왜 하는 거냐"라고 소리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 노조위원장에게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반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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