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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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하마터면 대형사고' 아찔했던 광주 장미아파트 철거 현장
    굴삭기 두 대가 3층 규모의 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합니다. 지붕을 뜯어내는 순간 벽체가 뒤로 넘어지고, 벽체와 충돌한 안전펜스도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봉선동 장미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철거하던 중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공업체에서 철거물 낙하 사고에 대비해 지지대와 안전펜스 등 이중 울타리를 쳐둔 상태여서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로 폭이 좁은 곳인 데다 평소 행인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어서 인근 주민들은 가슴
    2022-04-14
  • 서울시,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 추가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현대산업개발에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으로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데 이어, 어제(13)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추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1년 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으며, 6명이 숨진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도 추가 처분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2022-04-14
  • '지분 쪼개기' 지산1구역 재개발 관련자 무더기 기소
    검찰이 '지분 쪼개기'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019년 지산1구역 재개발사업지의 다가구 주택을 사들인 뒤 다세대주택으로 변경해 분양권을 다수 취득하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를 하는 등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6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6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2-04-13
  • 광주 아파트 붕괴 책임자 14명 기소.."엄중 처벌 노력"
    검찰이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14명을 기소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주택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책임자 1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청 현장소장과 원청 직원 3명, 하청 직원 2명, 감리 1명은 구속기소했으며, 원청직원 2명과 하청 직원 1명, 감리 2명, 법인 3곳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서도 경찰, 노동청과 협력해 관련자들이 책임에
    2022-04-13
  • 음주운전하다 1톤 화물차 충돌..상대 운전자 숨져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교차로에서 차를 몰다 주행 중이던 1톤 화물차의 옆면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4-13
  • 공공근로가 취업 성공 사례?..상담사 실적 부풀리기 무더기 적발
    공공근로자를 취업 알선 성공 사례로 부풀린 취업알선 담당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고용서비스기관 취업알선 담당자들의 부당한 취업처리 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취업 알선 성공 사례로 허위 입력한 사례 197건을 적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40명을 취업 알선에 성공한 사례로 등록한 상담사 19명이 적발됐습니다. 세부 사업별로는 광주의 경우, 코로나 대응 생활형 공공일자리 사업
    2022-04-13
  • '공공근로를 취업 알선 사례 둔갑' 상담사 무더기 적발
    공공근로자를 취업알선 성공 사례로 부풀린 담당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고용서비스기관 소속 상담사 등 취업알선 담당자들의 부당한 취업 처리 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전남의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취업 알선에 성공한 사례로 등록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생활형 공공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한 근로자 14명, 전남에서는 청년마을로 사업 등에 참여한 26명이 취업 알선 실적 부풀리기에 이용됐습니다.
    2022-04-13
  • 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 무효될까?..내일 대법원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삼호 광산구청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내일(14일) 열립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 15분 제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상고심 선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구청장 측이 선고기일 연기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기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 예비후보 시절인 2017년, 공단 직원 등을 동원해 4,100여 명의 당원을 모집하고, 당원 모집을 도운 직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2022-04-13
  • 세월호 8주기 맞아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3백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8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4.16을 앞두고 광주 전남 곳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모 공간 천장에 가득 매달린 노란 종이배가 바람에 흔들립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학생들의 글귀도 학교 곳곳에 붙었습니다. 광주 40여 개 초중고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교내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월호 기억
    2022-04-12
  • 함께 술 마시던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붙잡혀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어젯밤 자정쯤 광양시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4-12
  • 함께 술 마시던 남성 흉기로 찔러..50대 검거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어젯밤 0시쯤 광양시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 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2-04-12
  • '전자발찌 차고도..' 성추행ㆍ불법촬영 20대 실형 선고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성추행과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 등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살 A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두 차례 만지고, 버스 안에서 여학생의 다리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
    2022-04-11
  • 성범죄 누범기간 중 성추행ㆍ불법촬영 20대 실형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도 성추행과 불법촬영을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해 전남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두 차례 만지고, 버스 안에서 여학생의 다리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동종 범죄로 수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2-04-11
  • '버릇없다' 후배 1시간 감금한 10대들 붙잡혀
    선배들의 전화통화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후배를 차에 태워 1시간 동안 감금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고흥군 고흥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16살 A군을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보성군 벌교읍까지 주행하며 1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로 19살 B군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B군이 통화를 할 때 후배인 A군이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B군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4-11
  • "버릇없이 선배 전화통화에 끼어들어?"..후배 감금한 10대들
    선배들의 전화통화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후배를 차량에 태워 1시간 동안 감금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고흥군 고흥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후배를 차에 태운 뒤 1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 등으로 19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18살 B양과 통화를 하던 도중, B양과 함께 있던 후배가 끼어들어 버릇없게 말을 했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A군의 친구 등이 더 있었다는 피해자
    2022-04-11
  • '공무원 집 지붕색 강요' 유두석 장성군수, 불송치 처분
    계약직 공무원의 집을 지역 상징색으로 칠하라고 요구해 고소당한 유두석 장성군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 군수에 대해 불송치 처분했습니다. 유 군수는 지난 2020년 장성군청에 재직하던 계약직 공무원 A씨의 집 지붕과 처마 등을 노란색으로 칠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집 색깔을 바꾸도록 요구한 유 군수의 행동이 직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04-11
  • 허술한 재난안전특교세 관리에 내년 예산 '빨간불'
    【 앵커멘트 】 재해재난을 대비해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지원받은 예산 수억 원이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해당 지자체의 내년 지방교부세에서 잔액만큼을 감액하라고 통보해 내년에 필요한 재해재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감사원이 각 지자체의 재해재난 대비 사업 예산 운용실태를 살펴본 감사 보고서입니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는 1억 원 이상이나 전체 예산의 20%가 남을 경우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다른 사
    2022-04-08
  • 보조금 사업 뒷돈 1억원 챙긴 현직 공무원 붙잡혀
    업자들과 짜고 보조금을 빼돌린 뒤 뒷돈으로 1억 원을 챙긴 현직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완도군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김 가공공장 업체 5곳에 정수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업체당 3억여원의 보조금을 타낼 수 있도록 한 뒤 설치업자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가공업체들은 보조금 외에도 본인 부담금을 더해 정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만으로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4-08
  • 노동자 명의로 돈 빌리고 임금 가로채고..염전 운영자 실형 구형
    검찰이 노동자의 명의로 수천만 원을 빌리고 저축한 돈까지 가로챈 염전 운영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전남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종사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염전 운영자 49살 장 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장씨는 염전 노동자의 명의로 5,100만 원을 대출받고 카드까지 만들어 7,400만 원을 사용하는 등 지난 7년간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그는 염전 노동자가 가족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한
    2022-04-08
  • 검찰, '노동자 착취' 신안 염전 운영자에 징역형 구형
    염전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고 이들이 저축한 돈을 편취한 신안 염전 운영자가 징역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지난 7년간 염전 노동자의 명의로 5,100만 원의 대출을 받고 이들 명의의 신용카드로 7,400만 원을 쓰는 등 모두 3억 4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함께 염전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급여를 착취한 A씨의 가족 4명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다른 염전에서도 피해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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