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재심대책위 "공소기각 아닌 무죄 촉구"
여순사건재심대책위원회가 당시 군법회의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고, 재심 재판부에 공소기각이 아닌 무죄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시민설명회를 통해 재심 청구인 3명이 사형 선고를 받은 1948년 군법회의 판결집행명령서와 당시 신문기사 등을 공개했습니다. 또 판결서는 없지만 명령서 등 판결과 관련된 기록이 있는 만큼 재심 재판부가 명확하게 판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는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들이 청구한 재심이 진행 중이며, 오는 24일 2차 공판이 열립니다.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