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12월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아내가 탄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살 박 모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직전 아내와 결혼한 뒤 곧바로 보험에 가입하는 등 17억 5천만 원의 보험금 노린 계획범죄라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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