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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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노동청 안전 간담회서도 사고 은폐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솔루션TDI가 노동청이 주최한 여수산단 안전 간담회에서도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31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산단 22개 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동청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사고 사실을 전파하지 않아 업체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는 유독가스를 누출하고도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2022-09-11
  • 추석 앞두고 실종 60대, 사흘 만에 광주 무등산서 발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출했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이 광주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1) 오전 11시 40분쯤 광주 무등산 세인봉 삼거리 인근 탐방로에서 한 등산객이 사흘 전에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66살 A모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고 떠돌다 다행히 탐방로까지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경찰이 나눠준 실종 전단지를 보고 A씨를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9-11
  • 여수 돌산읍 수돗물 공급 차질.."주민들 불편 겪어"
    숙박업소가 밀집한 여수 돌산지역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연휴 기간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한 돌산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09-11
  • 광주·전남 귀경차량 이어져..밤 9시부터 점차 해소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을 빠져나가는 귀경차량 정체 현상은 밤 9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주요 고속도로 귀경길 차량 정체는 오후 4시를 전후해 절정에 이르렀다가 조금 뒤인 밤 9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자정까지 광주·전남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내일은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09-11
  • "한화솔루션, 사고 은폐 작정했나?"..간담회서도 침묵, 업체들 반발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솔루션TDI가 노동청이 주최한 여수산단 안전 간담회에서도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31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산단 22개 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동청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사고 사실을 전파하지 않아 업체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는 유독가스를 누출하고도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2022-09-11
  • "고흥 장담마을 사건을 아시나요"..여순사건 유족, 승소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숨진 고흥지역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고흥 장담마을 전봇대 절단 사건' 희생자의 아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800만원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정부는 손해배상 청구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유족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뒤늦게 알게 된 사정을 고려해 시효 기준을 다르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949년 5월 육군과 경찰은 보성과 고흥을 잇는 목조 전신주
    2022-09-11
  • "추석 연휴 관광객 얼마나 왔길래"..여수시, 수돗물 공급 차질
    숙박업소가 밀집한 여수 돌산지역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연휴 기간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한 돌산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 섬 지역 물 부족사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닙니다. 10년 전부터 호텔과 리조트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돌산 물 부족
    2022-09-11
  • 野, "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 장영하, 법의 심판대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수사를 받은 장영하 변호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자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영하 변호사의 허위사실 공표는 의도된 정치기획이었다"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고 당의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장 변호사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뚜렷한 이유도 없기 기각했는데 이때 장 변호사의 변호인이 윤석열 대통령 친구 석동현 변호사였다"며 "검찰은 장 변호사의 잘못을
    2022-09-11
  • 포스코, 포항3고로 사흘만에 재가동…"2·4고로는 내일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로 지난 6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3·4고로 가운데 3고로를 나흘만인 어제(10)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3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내일 나머지 2·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늘부터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하며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처리하기 위한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2022-09-11
  • "5년간 기업들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 72조원”
    최근 5년 동안 기업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과징금 부과액은 1.7조원으로 매출액 대비 단 2%에 불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 동안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은 71조 8천 1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한 과징금은 1조 7천 38억원으로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의 2.4%에 그쳤습니다. 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18
    2022-09-11
  • "올해 명량대첩축제, 미디어로 해상전투 재현한다"
    이달 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에 IT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해상전투를 처음으로 선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에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 치러진 해상전투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감나게 제작해 상영할 계획입니다. 개막식은 '범내려온다'로 알려진 이날치 밴드의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장치를 정착한 300여 대의 드론이 당시 전투에서 활용한 일자진을 펼쳐 하늘에서 해상전투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또 영화 '명량'과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명량'을 주제로
    2022-09-11
  •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 오를 듯..라면 가격 인상 예고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이번 달엔 1년 전보다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양계풋고추 이번 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89% 비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은 이미 가격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
    2022-09-11
  • 안주 집어 입으로 받아먹게 강요..성희롱일까 아닐까?
    부하직원에게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주며 입으로 받아먹으라고 강요한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공무원 A씨가 소속 기관을 상대로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워크숍 회식 자리에서 젓가락으로 안주를 집어 부하 여직원인 피해자에게 입으로 받아먹게 시켰습니다.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표했지만, A씨는 재차 강요했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의 얼굴을 만지거나 다른 신체 부위를 때리는 등 회식 자리에서 신체 접
    2022-09-11
  • 태풍 무이파 중국쪽으로 방향 틀어.."진로는 유동적"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중국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낮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오늘(11) 새벽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이파는 오는 15일 새벽 3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270km 부근까지 접근해 중국 해안가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오는 16일 오키나와 해상 500km 떨어진
    2022-09-11
  • 귀경 행렬 고속도로 정체..광주→서울 4시간 30분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오전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목천∼천안분기점 부근 3㎞, 청주휴게소 부근 2㎞, 옥산 부근∼옥산 2㎞ 등 총 7㎞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당진∼송악 8㎞ 구간이 정체 중입니다.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은 남공주IC∼공주JCT평목교 6㎞, 연무IC∼서논산IC원남교 6㎞ 등 1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9
    2022-09-11
  • 여수해경, 태풍 '힌남도' 수해피해 현장 복구 지원
    여수해경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복구를 지원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이 지나가며 큰 피해를 낸 여수 만성리 해안가와 고흥군 봉래면 애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된 선착장을 정비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시설 일부가 떨어져 나간 여수 만흥항을 찾아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022-09-08
  • 법무부, 태풍 중 술판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감찰 착수
    태풍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단체 술판을 벌인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7일) 여수출입국사무소를 찾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정부 공무원이 비상대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직원 13명이 여수의 한 고깃집에서 2~3시간 동안 단체 술판을 벌인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책임자인 소장은 참석하지 않고 해당 과 부서장이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체 회식을 준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022-09-08
  • 전남 완도~고흥 '적조주의보' 신규 발령
    전남 고흥과 완도 사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신규로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8일) 오후 2시를 기해 완도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신규 발령한 데 이어 고흥 지죽도에서 여수 돌산도 해역에 내려진 적조경보는 고흥 거금도 해역까지 확대했습니다. 해수부는 "태풍 이후 지속적인 동풍과 영양염 증가로 적조생물의 밀도가 높아지고 발생 범위도 확대됐다"며 피해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2-09-08
  • "태풍 때 술판 벌이더니"..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감찰 착수
    태풍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단체 술판을 벌인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7) 여수출입국사무소를 찾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정부 공무원이 비상대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직원 13명이 여수의 한 고깃집에서 2~3시간 동안 단체 술판을 벌인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법무부는 일단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감찰을 벌인 뒤 참석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책임자인 소장은 참석하지 않고 해당 과 부서장이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
    2022-09-08
  •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 일제 정비..소음·진동 피해 잇따라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들이 잇따라 일제 정비에 들어가면서 소음과 진동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7일 밤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 정비로 인해 인근 소라면과 율촌면에서 화염과 소음, 진동 등의 피해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은 경기침체와 공업용수 부족 등으로 이달부터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점검과 보수작업 등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달 금호석유화학, LG화학, LX MMA, 롯데MCC, SY탱크터미널에서 대대적인 공장 정비가 예정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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