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예비후보 공천심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이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갑 선거구 출마 예정인 이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인 2018년 9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발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음전을 하다 적발된 신청자들은 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전 의원은 시행 전에 적발된 사례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기념 북콘서트에서 "정부·여당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보니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을 펴겠다"며 강조했습니다.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시가 자원회수시설 사업 방식이 결정되기도 전에 유력 후보 부지가 담긴 민간업체 제안서를 받은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입지선정위원인 A씨는 지난달 여수시 관련 공무원들을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여수시는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1년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경찰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여수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수시가 자원회수시설 사업 방식이 결정되기도 전에 유력 후보 부지가 담긴 민간업체 제안서를 받은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입지선정위원인 A씨는 지난달 여수시 관련 공무원들을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여수시는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2021년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자원회수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북콘서트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26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의 생태도시 실험, 대한민국을 흔들다'라는 책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여당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 보니 국민의힘에 입당해 비례대표 의원이나 장관직을 맡는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전남 여수갑 공천을 신청한 이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인 2018년 9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발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 음주음전으로 적발되면 공천 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의 경우 윤창호법 시행 전에 적발됨에 따라, 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기준 '부적격'
법정기구로 민간인이 참여하는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난방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수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는 지난 9월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자문위원회가 집회시위와 관련된 일뿐만 아니라 여수지역 여러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
광주지역 학교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10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력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이 1.9%로 지난해보다 0.3%p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괴롭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복도, 학원, 놀이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내년도 아동급식단가를 9천 원으로 인상합니다. 광주광역시는 결식우려 아동 만 6천여 명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21억 원을 들여 내년도 아동급식비단가를 기존보다 천 원 올린 9천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대상자는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선정된 아동은 급식카드 가맹점 만 6400곳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교복비를 담합한 업체에 공개사과와 손해배상을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어제(25일), 성명을 내고 담합 행위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교복업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속인 것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판결문에 근거해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21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 교복 대리점주 29명에게 벌금 300만~12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광주 교복 구매 최저가 경쟁 입찰 380여 차례 가운데 290여 차례를 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격년제로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밤바다 불꽃축제는 2016년 최초 개최된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이 반복 운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격년제 개최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축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는 보고 형식이 아닌 담당 부서에서 정밀 검토 후 단계적으로 승인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8명의 사상자가 난 여천NCC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법처리도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여천NCC 폭발사고를 넘겨받고 지금까지 1년 6개월째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방대한 수사량에다가 경영 책임자들의 사고 고의성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과 별도로 조사를 펼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월 당시 여천NCC 최금암·김재율 공동대표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기소의견으로 광주지검 순천지
부대 내 코로나19 집단발병에도 업무를 태만한 의무장교에 대한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군 소속 A씨가 공군제1전투비행단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군부대에선 발열환자가 122명 발생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충분히 예상됐다"며 "A씨가 소속된 의무실은 사태수습을 위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당국은 2021년 8월 군부대 내에 122명의 집단발열환자가 나왔는데도 의무장교 A씨가 역학조사업무 지시를 불이
광주 북구 중흥2·3동이 '중흥동'으로 통합되고 내년부터는 통합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광주 북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에 따라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고, 기존 2·3동 청사부지에 사무실과 돌봄 센터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다음 달 2일 준공할 계획입니다. 광주 북구 중흥2·3동 통합은 지난 2020년 주민들을 중심으로 제기돼 추진됐는데, 주민 주도로 행정동 통합을 이룬 것은 전국 자치구에서 중흥동이 첫 사례입니다.
여수딸기모찌 가게가 곰팡이가 핀 생딸기를 썼다는 KBC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딸기모찌 본점'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여, 곰팡이가 핀 생딸기를 판매한 사실과 제조실·포장실의 청결이 불량한 위반 사항 2건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여수딸기모찌 본점'은 지난 10일, 곰팡이가 가득 핀 수제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도 고객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이후에도 별다른 위생 점검 조치 없이 계속 판매를 이
전국에서 농기계종합보헙 가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 건이 늘어난 3만천 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농업인을 발굴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경운기 보유 농가를 특정해 집중 홍보한 점이 가입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레일 광주본부가 3년 만에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옵니다. 코레일은 내일(26)부터 현재 순천에서 통합운영 중인 광주·전남본부를 분리운영하기로 하고 광주는 광주역에서 전남은 순천역에서 권역을 담담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20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됐는데 이후 안전 책임과 사고 복구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분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성탄절인 오늘(2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약한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8도 분포로 어제보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으며, 낮 사이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0.1cm 미만의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관철하겠다고 공언해 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의지를 거듭 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는 성역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도 법 앞에 예외일 수는 없다"며 "떳떳하고 죄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김 여사 특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는 것을 겨냥해선 "범죄를 저지르면 대통령도 수사받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며, 대통령 부인은 더더욱 예외일 수 없다"면서 "김 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