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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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용산서장·상황실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구속 6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날 예정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6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발
    2023-07-06
  • '식인상어' 백상아리 사체 강원 삼척서 발견..길이 2m
    강원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4시 15분쯤 임원항 인근 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24t급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 1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채 발견된 상어는 길이 211cm, 둘레 150cm, 무게 약 80kg 크기였습니다. 해경의 의뢰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확인한 결과, 잡힌 상어는 백상아리로 밝혀졌습니다. 백상아리는 대표적인 식인상어로 공격성이 매우 강한 상어로 알려졌습니다. 동해해경은 사체에 작살
    2023-07-06
  • 취객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 풀고 수천만 원 가로챈 30대
    취객을 끌고 가 스마트폰 잠금을 풀고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5,500만 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절도·공갈·컴퓨터등사용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행인을 골라 부축한 뒤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취객의 지문 인식
    2023-07-06
  • 인천서도 '영아 암매장' 드러나..친모 '긴급체포'
    출생 하루 만에 숨진 영아를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016년 8월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숨지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딸을 출생 신고나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의 한 텃밭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5일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3-07-06
  •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광주서 시사회
    광주를 배경으로 한 독립장편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광주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광주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상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주극장에서 열린 어제 (4일) 시사회에는 김희정 감독과 배우 등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는 오늘(5일) 개봉합니다.
    2023-07-05
  • [날씨]오전까지 전국 '장맛비'..낮 기온 크게 올라 '무더위'
    수요일인 오늘(5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비는 경남남해안과 제주에 20~60mm(제주 많은 곳 8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북, 전라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권과 울릉도, 독도에 5~40mm, 수도권, 강원도(남부내륙, 산지 제외), 충남권, 전라권서부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새벽 5시 기준, 경북북부와 전북동부,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3
    2023-07-05
  • '탁탁' 소리 20분 뒤 상가건물 천장 무너져내려
    제주의 한 상가 건물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연동 로얄쇼핑 건물 1층 상가 내부에서 천장의 석고보드가 붕괴했습니다. 다행히 상가 안에 있던 상인들은 바로 출구나 비상계단으로 대피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일부 상인들이 대피 과정에서 다리를 접질리는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조사 결과, 1층 20개 점포의 천장에서 석고보드 330㎡ 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상인은 사고가 나기 20여분 전 천장에서 '탁탁' 하는 소리가
    2023-07-04
  • 제주 해안 정어리 떼죽음..원인은 '산소부족'과 '자원증가'
    최근 제주 연안에서 폐사한 정어리 떼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제주시 외도동의 해안가에 물고기 떼가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당일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 500kg 가량을 수거했습니다. 수거한 물고기는 정어리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도 정어리 떼가 집단으로 폐사해 수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수거된 정어리 폐사체는 7t에 이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폐사체를 분석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023-07-04
  • 장맛비 속 등굣길 나선 父子 숨져..차량 빗길 사고
    빗길에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며 보호난간(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40대 남성과 1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오늘(4일) 아침 8시 반쯤 전북 남원시 광치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에는 불이 붙었고,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있던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차량 뒷자리에 있던 A씨의 아들 고등학생 B군은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
    2023-07-04
  • 전남도립대 학생들, 베트남서 k-pop과 드론 기술 알린다
    전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13박 14일간의 글로벌 비전 캠프를 진행합니다. 전남도립대는 공연음악과와 인공지능드론학과 학생들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 현지 학교와 산업체 등을 방문하고 합동연주회와 드론 현장 실습 등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비전캠프를 통해 k-pop과 선진 드론 기술을 베트남에 알릴 계획입니다.
    2023-07-03
  • [영상]日 도쿄 도심서 폭발음과 검은 연기..음식점 사고 추정
    일본 도쿄 도심인 신바시의 한 빌딩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3시 15분쯤 도쿄 신바시의 한 빌딩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지나가는 행인의 통보가 있었습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복수의 영상 속에선 건물의 2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유리 파편 등이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화재로 지금까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시청에 의하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음식점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들은
    2023-07-03
  • 尹 "우리는 反카르텔 정부..이권 카르텔과 가차없이 싸워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차관들에게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신임 차관급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오찬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 정신에 충성해달라"며 "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
    2023-07-03
  • 푸틴의 31세 연하 '그녀'..프리고진 사업체 새 주인 되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 반란을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사업체 몰수에 들어갔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패트리엇 미디어 그룹'에 들이닥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패트리엇 미디어는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업체 중에서도 심장부로 꼽히는 사업체입니다. FSB 요원들은 이곳에서 프리고진과 관련된 증거를 찾으려 컴퓨터와 서버를 샅샅이 털어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응징
    2023-07-03
  • "나는 밀리터리 매니아" 쇠구슬 탄띠 두르고 모의총기 들었다 입건된 10대
    쇠구슬 2천 개가 든 탄띠를 착용한 채 모의총기를 들고 아파트단지 주변을 배회하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9살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새벽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 아파트단지 일대를 실제 총기처럼 보이도록 개조한 장난감 총(가스형 비비탄총)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은 직경 6mm 쇠구슬 2천여 개가 들어있는 탄띠와 검은색 복면과 군화 등을 착용하고 있었습니
    2023-07-03
  • 日국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 45% vs 반대 40%
    일본 정부가 올여름 계획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이 이달 1∼2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207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찬성은 45%, 반대는 40%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어업인들이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문 피해(풍평 피해)를 우려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습
    2023-07-03
  • 비 그치니 폭염 찾아와..물놀이 시설 등 '북적'
    【 앵커멘트 】 한 주 내내 장맛비에 시달린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실내 시설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찜통 더위 속, 여수의 한 리조트 물놀이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남녀노소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물장구를 치거나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으며 더위 날리기에 몰두합니다. 공중으로 사람을 쏘아올리는 물대포와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를 타니 어느새 더위로 인한 피로는 가시고 흥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최도원 / 순천
    2023-07-01
  • 광주·전남 '유령 영아' 수사의뢰 5건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광주·전남 경찰이 5건의 수사를 의뢰받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광주청이 1건, 전남청이 4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그중 광주와 전남 2건 등 3건은 부모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맡겼다고 주장해 아기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전남 2건 중 1건은 친모의 소재를 파악 중이고 1건은 친모로 지목된 여성이 출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기록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각각의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
    2023-07-01
  • [날씨]찜통 더위 모레까지..내일은 제주·남해안 다시 비
    7월의 첫 주말인 오늘(1일)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찜통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이천·여주·양평, 강원 홍천평지·춘천, 충남 부여, 경북 의성 등지에는 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30도를 웃돈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강원 정선의 기온이 33.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어 홍천 33.1도, 춘천 32.8도, 인제 32.6도, 영월과 원주가 각각 32도를 나타냈습니다. 경기는 양평과 이천이 각각 32.8도 충북 청주와 충주가 32.2도를 보
    2023-07-01
  • 호주, 유학생 근로 시간 대폭 줄인다..'무제한'→'주 24시간'
    호주 정부가 코로나19기간에 무제한 허용하던 유학생들의 근로시간 제한에 나서면서 인력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오늘(1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기존 '무제한'에서 '주 24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호주는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한 뒤 인력난이 심해지자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으로 대폭 늘려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정상화되자 다시 유
    2023-07-01
  • 의료원 기계실서 불길 치솟아..14시간째 정전
    의료원 전기 기계실에서 난 불로 1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고, 불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환자 105명과 의료진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건물 210㎡가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1,44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화 이후에도 전기가 복구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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