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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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 온라인 유포..경찰 수사
    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이 후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이라는 내용의 영상에는 한 여중생이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차며 폭행을 이어갑니다. 또, 폭행을 당해 쓰러진 피해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현장의 다른 중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웃고 지켜보는
    2023-05-03
  • 화장실서 男 신체 촬영한 30대 男 공무원에 '선처'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30대 남자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해 7월 말부터 그해 9월 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시의 한 남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남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게 징역형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원주시청 공무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9월 초, 원주시의 한 관광시설 내 남자 화장실에서 60대 A
    2023-05-03
  • 태영호 "이진복과 공천 관련 그 어떤 대화도 안 나눴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음에도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최고위원으로서 활동 중심을 윤석열 정부 성공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을 회의 참석자 중 누군가가 녹음해 불순한 의도로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하
    2023-05-03
  • BTS 정국 모자 1천만 원에 팔려던 前 외교부 직원 벌금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고 간 모자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려던 외교부 전 직원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횡령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 A씨에게 지난달 28일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모자를 두고 갔다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를 1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물에 첨부하고 해당 모자에 대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2023-05-03
  • 尹, 與지도부 만찬서 "文 중국 방문 시 '혼밥'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만찬에서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불거졌던 '혼밥'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에 참석했던 한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혼밥'을 언급하면서, 국빈을 초청해놓고 8끼나 혼자 밥을 먹게 하는 외교적 결례가 어디 있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대중 외교에 대해 "친중 정책을 폈는데 중국에서 얻은 것이 뭐가 있느냐. 중국이 대한민국을 문 전 대통령이 한 것만큼 예우
    2023-05-03
  • 가짜 HTS·유튜브 동원..리딩방 운영해 수백 억 가로챘다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동원해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투자 리딩방을 운영해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40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 A씨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과 무작위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모두 107명으로부터 25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진입 절차가 까다롭고 운용이 복잡한 해외 선물
    2023-05-03
  • 7일 서울서 한일 정상회담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이달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때 양 정상이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서울에 도착,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다음 날인 8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대
    2023-05-02
  • "담배 사 줄게" 청소년 성착취물 만들고 성매매한 몹쓸 어른들
    미성년자를 꾀어내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성매매를 한 어른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청소년을 등장시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20대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청소년 3명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청소년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받았고, 직접 청소년들을 만
    2023-05-02
  • 日기시다 "7∼8일 방한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1일(현지시각)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3월 일본 방문에 이어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2023-05-02
  • 맑은 화요일..낮 기온 26도
    화요일인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1도, 곡성 6도, 화순, 보성 7도, 목포 12도 등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3-05-02
  • '가족도 떠난다' 자영업자 가족경영 갈수록 '부진'
    자영업자 사업장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가 20년 넘게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무급가족종사자는 86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부터 36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 1976년 301만 5천 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91년 197만 4천 명으로 처음으로 200만
    2023-05-02
  •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화요일인 오늘(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대전 8도, 세종 7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등 5~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4도, 인천 22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등 21~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
    2023-05-02
  • 美핵잠수함, 42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들어온다
    미군의 핵 잠수함이 42년 만에 다시 한반도에 정기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 핵 잠수함의 한국기항은 지난 1981년 이후 중단됐습니다. SBS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두나라 정상은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인 워싱턴 선언에 오하이오급 전략 핵 잠수함의 정기적 한국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들어오는 미국의 전략 핵 잠수함이 실제로 핵미사일을 탑재할지 여부가 관심인데 우리 국방부는 미군이 핵미사일 탑재여부를 확인해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선언 발표 이후 미 인도 태
    2023-05-01
  • 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의혹' 조우형에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일 조 씨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 2015년 3∼4월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서판교터널 개설 등 성남시 내부 비밀을 이용해 올해 1월까지 민간업자들과 함께 총 7천886억 원의 불법
    2023-05-01
  • 국내 최초 순수 전기여객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떴다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인 정원드림호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출항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정원드림호는 길이 14.84m, 폭 3.5m, 14t 규모로 제작됐으며 승선 인원은 선원 2명을 포함해 22명입니다. 정원박람회장 나루터에서 출발해 꿈의다리를 거쳐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km의 코스를 하루 8회 운항합니다.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취지에 맞게, 순수 전기 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제작했습니다.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3-05-01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일)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상황실장 등의 주거지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당시 캠프에서 생성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전·현 주거지와 개인 조직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추가 압수수색입니다. 검찰은 참고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9,400만 원 외에 추가로 더 많은 자
    2023-05-01
  • 정부,전세피해자 전세대출 20년 분할상환 추진...연체정보 삭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되면 기존 전세 대출을 20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만기가 돌아온 전세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연체 정보를 삭제해 줍니다. 이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안에서 정한 6가지 요건을 갖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인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여당이 발의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안을 상세히 밝히기 위한 유튜브·
    2023-05-01
  • 충북 옥천 규모 3.1 지진 발생..지진 감지 신고 잇따라
    오늘(30일) 저녁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62도, 동경 127.75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6km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충북은 계기진도가 4로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 발생 10여 분만에 충북소방본부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8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와 주
    2023-04-30
  • 민주 "핵 공유 느껴질 것? '핵인지 감수성' 신조어 등장할 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동안의 국빈 방미 성과를 두고 "'대국민 사기 외교'로 막을 내렸다"고 혹평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핵 공유가 느껴질 것'이라는 등의 궤변에 '핵인지 감수성'이라는 신조어마저 등장할 판"이라며 "실제 핵을 가진 미국이 아니라는데 한국이 미국 핵을 공유한다고 주장하는 건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미정상회담 당일인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각)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미국 핵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2023-04-30
  • 인도 유독가스 누출로 20명 사상..인근 주민 대피
    인도 북부의 한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졌습니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30일 오전, 인도 북부 펀자브주 루디아나 지역의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지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공장 주변은 봉쇄됐고, 인근 주민들도 모두 대피 중입니다. 인도 당국은 현재 누출된 가스의 종류나 누출 지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984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로 꼽히는 보팔 가스누출 참사가 발생한 적 있습니다. 인도 중부 대도시 보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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