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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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잡은 기억?..검찰, 이재명 수사 경쟁적으로 굉장히 열심”[여의도초대석]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용·정진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측근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한 데 대해 “‘정치공동체’는 법률적 용어도 아니고 형사처벌 개념으로 삼기도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손금주 변호사는 29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검찰에서 지금 사용하는 용어는 사실 법률적인 용어는 아니고 ‘정치공동체’ 라는
    2022-11-30
  • 한동훈 법무부장관 미행 '더탐사' 기자 접근금지 명령 확정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미행한 인터넷 언론 '더탐사' 기자에게 스토킹범죄 중단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9일, 더탐사 소속 기자 A씨에게 한 장관의 수행비서 B씨와 B씨의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의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한 원심 명령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의 이번 확정 명령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일, A씨에게 11월 30일을 시한으로 접근ㆍ연락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9월 사이 퇴근 중인 한 장관 일행의 차량을 수
    2022-11-30
  • 민주, 이상민 탄핵소추로 직행하나..與 "국조 합의 파기"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퇴임을 요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지, 탄핵소추안을 제출할지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밤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현재까지는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오늘 오전까지 당 지도부, 원내 대표단 논의와 의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인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해임 건의안을 즉시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한 만큼 다른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겁
    2022-11-30
  • 화물연대 파업 영향 전국 주유소 21곳 품절..휘발유 재고 8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기준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돼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모두 21곳(휘발유 19곳, 경유 2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 주유소(서울 17곳, 경기 3곳, 인천 1곳)입니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에 12시간 안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
    2022-11-30
  • 주호영 "이상민 해임안, 예산처리 기한 안 지키겠다는 선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예산처리 기한을 지키지 않겠다는 선포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하는 12월 1일과 2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정 예산처리 기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에서 엄격히 책임을 가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하자고 합의해 놓고, 그냥 정쟁에만 활용하고 어쨌든 정권이 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책임을 분명히 가리지 않
    2022-11-29
  • 박지원 “58 vs 1..‘한 개 검찰청 전부와 맞짱’ 이재명 진짜 대단”[여의도 초대석]
    대장동 등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때려잡기 위해서 58명의 특수부 검사가 가족까지 탈탈 털고 있는데도 버티는 걸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이 대표를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8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특수부 검사 58명이 붙어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전국 5대 검찰청 가운데 하나인 광주지검 전체 검사 수가
    2022-11-29
  • 尹 "北 핵실험 시 과거 볼 수 없던 대응 나설 것..中도 노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또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동맹국들과 전례 없는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최근 잇따른 도발로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것과 관련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대응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대북정책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일관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한결같이, 그리고 서로 발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
    2022-11-29
  • '가방 아동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뉴질랜드로 송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른바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국내에서 뉴질랜드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당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42살 이 모 씨를 뉴질랜드 수사당국에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용 가방 안에서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 유력 용의자로 이 씨를 지목했습니다. 한국계 뉴질랜드 국민인 이 씨는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현지에서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고 사건 이후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이후 뉴질랜
    2022-11-29
  • 전방 지역 육군부대서 이병 총상 입고 숨져
    강원도 전방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28일 저녁 8시 47분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모 육군 부대 소속 A이병이 경계근무 중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총상 직후 주변 동료들이 심폐소생술(CP 등 응급처치를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이병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 총상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군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9
  • 박지원 "尹, 새벽 5시에 신문? 그런데 이지경?..믿기 어렵다”[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새벽 5시면 일어나 신문을 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대통령이 신문을 보시고도 그런 정치를 하시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오늘(28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신문을 보시면 지금 현재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아실 거 아니에요?”라고 반문하며 “그래 가지고도 이런 정치를 하시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장제원, 권성동, 윤한홍, 이
    2022-11-28
  • 만취 난동도 모자라 구급대원ㆍ의료진 폭행 50대, 실형
    자신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해 준 구급대원은 물론 의료진에까지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공무집행방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새벽 울산시 남구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다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는데,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소방대원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만취 상태
    2022-11-28
  • "제로 코로나, 더 이상 못 참겠다"..중국 곳곳서 반발 시위
    3년 가까이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중국 사회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와 우루무치 참사에 항의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는 아파트 화재 진화 작업이 늦어져 주민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아파트를 봉쇄하려고 가져다 둔 설치물이 소방관들의 출입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퍼졌습니다. 우루무치시 당국은 아파트 앞에 불법 주차된
    2022-11-28
  • 伊 이스키아섬 산사태로 1명 사망·12명 실종
    이탈리아 남부 이스키아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와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이스키아섬 북부 카사미촐라에서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쳐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긴급 구조대가 나서 구조와 수색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가 끊긴데다 중장비 진입이 여의치 않아 구조 및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긴급 구조
    2022-11-27
  • '삼국유사' 등 3건 세계기록유산 아태 목록 등재
    '삼국유사' 등 기록물 3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등 3건이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아태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에서 시행되는 기록유산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의 편액' (2016년), '만인의 청원, 만인소' (2018년), '조선왕조 궁중현판' (
    2022-11-26
  • 박지현 "'혐오정치' 김의겸, 유감 아닌 사퇴해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대변인을 겨냥해 "극성 팬덤이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혐오정치와 결별하기 위해서라도 김 대변인은 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거짓말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의혹을 제기한) 김 대변인이 유감을 표시했지만 유감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유튜버들이 돈벌이를 위해 펼치는 마구잡이식 폭로를 대변인이 가져오면서
    2022-11-26
  • '김정은 딸' 추정 소녀, 영상물서 사라져…'진짜 딸‘ 공개 후
    북한 방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된 소녀의 공연 영상을 방영했다가 최근 '진짜' 딸이 공개되자 해당 부분만 삭제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 TV는 지난 19일 정오쯤 북한 정권수립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 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영했고, 오후에는 이를 다시 편집한 것을 방송했습니다. 정오쯤 방영된 영상에는 지난 9월 경축 행사의 공연 장면이 있는데,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했던 소녀의 모습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머리를 풀고 흰 양
    2022-11-26
  • 우크라이나 원전들, 외부 전력 끊겼다가 하루 만에 복구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20%를 공급했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전이 외부 전력망이 끊겼다가 하루 만에 복구됐다고 국제 원자력기구(IAEA)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원전 4곳 모두에서 외부 전력망과의 연결이 완전히 끊겼다가 다시 복구됐다"고 말했습니다. IAEA 발표 등을 종합해 보면 유럽 최대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을 비롯해 리우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지에 있는 우크라이나 원전
    2022-11-26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도어스테핑 지속vs중단 '팽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다시 30%대로 진입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3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도 1%p 상승해 62%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10%)이 가장 많았습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2022-11-25
  • 경찰관이 서류 조작해 피의자 체포·구속..특별 승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피의자를 위법하게 체포·구속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불법감금 혐의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6일 사기 사건 피의자인 B씨의 집 현관문에 '경찰서로 연락 바란다'는 메모지를 붙이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떼어냈습니다. 그는 출석요구서도 보내지 않았으면서 이틀 뒤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서면 출석요구에 불응했다"며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m
    2022-11-25
  •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72살 B씨가 몰던 경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차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현장으로 모여들어 함께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차 운전자 B씨는 면허도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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