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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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 돈 110억 원대 횡령 혐의 박수홍 형 구속
    출연료 등 110억 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13일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서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도맡아 왔던 박 씨는 동생의 방송 출연료 등 수입을 관리하며 1991년 데뷔 이후 약 30년 동안 100억 원 이상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3월 박수홍의 유튜브
    2022-09-14
  • 대반격 나선 우크라..러시아군 몰아내며 뺏긴 영토 잇따라 수복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우크라이나가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화상 연설을 통해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서울 면적의 10에 달하는 영토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되찾았다는 주장입니다. AP통신도 이날 보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정착해 있던 지역 20곳을 다시 되찾았다
    2022-09-13
  • "건당 10만원" 걸리면 모르쇠..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공범에게 전달한 이른바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일 지난 6~7월 사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에게 모두 7차례에 걸쳐 1억 5,300만 원을 전달받아 공범에게 전달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공범들은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상환금 명목으로 돈을 전달받았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들에게서 직접 돈을 받은 뒤 공범들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인광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일하게 된 A씨
    2022-09-13
  • '15안타 폭발' KIA, 6위 롯데 제압..가을야구 한 걸음 더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위 KIA와 6위 롯데의 승차는 다시 5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KIA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말 선발 한승혁이 3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3회초 고종욱이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5회말 롯데 전준우의 투런포가 터지자 6회초 박동
    2022-09-08
  • 이준석, 정진석 저격.."욕심은 끝없고 같은 실수 반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문구가 적힌 시바견 사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추대한 이후 나온 반응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문구는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일종의 밈(meme·인터넷 유행하는 문화 콘텐츠)입니다. '욕심' '같은 실수'라는 표현을 통해 정 부의장과 새 비대위 체제를 저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정 부의장과 이 전 대표는 과
    2022-09-08
  • 추석 연휴 원스톱 진료기관 6천 곳 이상 운영
    추석 당일 700곳 이상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 6천여 곳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진료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 병상은 추
    2022-09-07
  • 이준석 "박주선 꼭 모셔달라..아, 가처분은 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박주선 의원님은 훌륭한 분입니다. 꼭 모셔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내 반응이 엇갈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아, 가처분은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당내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새 비대위가 출범하더라도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의 당헌
    2022-09-07
  • 제11호 태풍 힌남노,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아침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바다로 빠져나갔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뒤 내륙에서 2시간 20분 동안 이동했습니다. 한반도에 머무는 동안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도 '강'을 유지하던 힌남노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쏟아냈습니다.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43.1m의 바람이 불었고, 제주 고산과 신안 가거도, 진도 수유에도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
    2022-09-06
  • 태풍 '힌남노',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부근에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0시쯤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당시 중심기압이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 상태였으며, 새벽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km 해상을 지날 때는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과 초속 43m였습니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
    2022-09-06
  • 尹 지지율, 4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민의힘 내홍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일∼지난 2일(8월 5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3%p 하락한 32.3%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2주차 조사(30.4%)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뒤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4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6%p 상승한 64.9%로 집계됐습니
    2022-09-05
  • 태풍이 할퀸 日오키나와..4명 다치고 6천여 가구 정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4일 태풍이 지난 일본 오키나와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미야코지마에서 초속 40.1m, 이사가키지마에서는 초속 37.9m의 강풍이 불면서 가로수가 꺾이고 도로 표지판이 쓰러졌습니다. 이날 오후 4시쯤 오키나와현 본섬인 나하시 구모지에서 89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의식이 흐린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앞서 오전에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한 바람에 넘어져 다쳤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전날에도 2명이 부상을 입어 태풍으로 인한 부상자는 4명으로 늘었습
    2022-09-05
  • 또다른 '조두순' 성폭행범 김근식 만기 출소..주민 불안 어쩌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에 이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근식이 만기 출소를 앞두면서 범행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던 김근식(54)이 오는 10월 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근식은 38살이던 2006년 5~9월 동안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시흥시 등에서 미성년자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확인된 피해 학생 수만 11명으로 피해자 중에는 9살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2022-09-02
  •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5명 중 1명은 불법체류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5명 중 1명 꼴로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 수는 39만 5,068명으로 2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국인 수가 감소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9월 39만 6천여 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해 12월 38만 8천여 명이었던 미등록 외국인은 올해 들어 매달 1천여 명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 비율도 지난 2019년 15.5%에서 계속 증가
    2022-09-01
  • 장제원 "尹 정부 임명직 공직 안 맡겠다" 논란 잦아들까?
    이른바 윤핵관의 원조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대통령실 측근 논란과 당내 윤핵관 퇴진 요구 등이 거세지자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지역구 의원과 상임위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
    2022-09-01
  • 초강력 태풍 '힌남노' 추석 앞두고 불청객 될까?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세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오늘(31일) 새벽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대만을 향해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현재(03시 기준) 시속 23km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힌남노는 강풍반경 약 230km 규모로 크기는 소형에 불과하지만 최대풍속이 무려 초속 55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키나와 주변을 지나 대만 동쪽 해역까지 서진한 뒤 내일(1일) 오후쯤 방향을 바꿔 한반도를 향해
    2022-08-31
  • "176억 원 내놔" 친형에게 협박당한 포그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폴 포그바가 친형에게 폭로를 빌미로 1,300만 유로(한화 약 176억 원)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폴 포그바가 친형인 마티아스 포그바에게 1,300만 유로를 달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마티아스 포그바는 기니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생인 폴 포그바가 같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주술을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포그바는 지난 27일에도 자신
    2022-08-31
  • 아마존서 스스로 고립돼 살던 부족 마지막 원주민 숨져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스스로 고립돼 혼자 살던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졌습니다. CNN 스페인어판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지난 23일 이 부족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단은 이 부족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두막 해먹에 누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26년간 아마존 정글 내 타나루 원주민 지역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또는 '구덩이남' 으로 불렸습니다.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접촉을 시도한 정부 관계자들이 나
    2022-08-30
  • 간병 지원 대신 현금 달라며 공무원 폭행 50대 징역형
    간병 지원 대신 현금을 달라며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공무원의 얼굴을 양산으로 내려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홀로 살며 질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요양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가사ㆍ간병 방문 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군청을 찾아가 방문 서비스 대신 현금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양산을 휘둘렀고 A씨에게 맞고 쓰러진 공무원은 종아리
    2022-08-30
  • '홈런 4방' KIA, 화력쇼 앞세워 두산에 11-6 승리
    KIA타이거즈가 무려 4개의 홈런을 앞세운 화력쇼를 선보이며, 두산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KIA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11-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한 기아는 6위 롯데와의 경기차를 4경기 차로 유지했습니다. 리드오프 박찬호의 방망이가 매서웠습니다. 박찬호는 1회 첫타석 홈런에 이어 2루타 2개와 안타 2개를 추가하며, 5타수 5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을 올렸습니다. 박찬호는 7회 좌중간 2루타 때
    2022-08-29
  • 국민의힘 중진들, 권성동 사퇴 촉구.."이대로 가면 파국"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중진 의원들은 권 원내대표의 거취를 사태 수습 이후 재논의하기로 결의한 의원총회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5선의 조경태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도부는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 이번 의총 결정은 국민과 당원을 졸로 보는 것"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대로 가면 파국이 예정돼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도 갖추지 않고 출범한 비대위, 그에 따른 가처분 인용, 대통령께서 금주령을 내린 행사에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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