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6일) 아침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바다로 빠져나갔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힌남노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뒤 내륙에서 2시간 20분 동안 이동했습니다. 한반도에 머무는 동안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도 '강'을 유지하던 힌남노는 전남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쏟아냈습니다.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43.1m의 바람이 불었고, 제주 고산과 신안 가거도, 진도 수유에도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