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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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20.3도·광주 19.9도" 12월 낮 기온 역대 '최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 19.9도로 지난 2018년 19.8도 이후 5년 만에 1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남 보성과 강진, 완도 등도 각각 19도, 19.2도, 20.3도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12월 한낮 평년 기온인 9~10도와 무려 10도가량 차이 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평년을 웃도는 날씨는 당분
    2023-12-08
  •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
    대유위니아그룹 법정 관리에 따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장실사가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현장조사단은 7일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현장실사했습니다. 조사단은 광산구의 경제, 산업, 고용 분야 피해 현황에 대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09개로, 피해액은 377억 원에 달합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보험료 등을 지원받습니다. 노동자는
    2023-12-07
  • 올가을 유난히 따뜻했던 광주·전남..첫눈은 일찍 찾아와
    올가을 광주와 전남은 역대 2번째로 따뜻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9도 높은 23.9도로, 24도를 기록했던 197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9월 초 따뜻한 고기압의 발달과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9월 중순과 하순에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을철 강수량은 240.2mm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도
    2023-12-07
  • '이두나'에 '서울의 봄'까지..광주 인기 촬영지 '부상'
    【 앵커멘트 】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흥행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촬영지, 어디였을까요? 바로 조선대학교였습니다. 또 광주 출신의 배우,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이두나'는 남구 양림동에서, 지난달엔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가 전남대에서 촬영되는 등 광주가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1979년 12·12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하나회
    2023-12-06
  • 나주서 1톤 화물차가 경운기 들이받아..1명 사망·2명 부상
    화물차와 경운기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전 6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산포면 편도 2차로에서 50대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타고 가던 70대 남편이 도로 밖 수풀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운기에 함께 탄 60대 아내와 화물차 운전자 A 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경운기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
    2023-12-06
  • 새벽시간 무안서 승용차 '편의점 돌진'..20대 운전자 숨져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6일 새벽 2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쳐,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A 씨에 대해 채혈을 해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편의점
    2023-12-06
  • 광주·전남 5mm 비..포근한 날씨 이어져
    오늘(6일) 광주와 전남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15도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12-06
  • "가난 물려줬다" 원망..부모 산소에 불 지른 50대 男
    부모의 산소에 불을 질러 산불을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가난을 물려준 부모를 원망해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야산에 있는 무덤에 50대 A씨가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무덤은 A씨 본인의 부모가 묻힌 산소로 알려졌으며, 불은 산 0.2ha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가난을 대물림한 부모를 원망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
    2023-12-06
  • 길에서 20대 여성 강제추행 현직 경찰관 "술 취해 기억 안 난다"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30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 40분쯤 부천시의 주택가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여성을 끌어안고 손으로 입을 막은 A 씨는 여성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CCTV 분석 결과 A 씨의 범행이 확인됐고, 경찰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
    2023-12-05
  • 흉기 들고 예전 학교 찾아간 '학폭 강제전학 고교생' 현행범 체포
    학교 폭력을 저질러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던 고등학생이 흉기를 들고 이전 학교를 찾아가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4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전 담임교사와 교사들에게 흉기를 보여주며 위협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해당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저질러 용인시 소재의 다른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 처분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이전 학급 담임교사에게 연락해 학급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교사가 거절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
    2023-12-05
  • "나는 하느님을 보고 있다"..오피스텔 18층서 가방 투척 50대 응급입원 조치
    오피스텔 18층에서 물건을 던진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쯤 김포시 구래동 오피스텔 18층에서 가방과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도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나는 하느님을 보고 있다" 며 소리를 지르고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물건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A 씨를 입건하지 않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오피스텔 #김포
    2023-12-05
  • 광주 공공 실내놀이시설 0.2%..추운 겨울 갈 곳 없다
    【 앵커멘트 】 날씨가 추워지면서 행여나 아이가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겁니다. 이럴 때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이라도 많으면 좋으련만, 2천 곳이 넘는 광주의 놀이 시설 중에 실내시설은 100곳도 채 되지 않아, 아이들이 뛰어놀 곳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손에 뒤집개를 들고, 뚝딱뚝딱 요리를 완성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쌩쌩 달리다 지쳐, 잠시 동화책을 읽는 여유를 가집니다. 아이들이 추위를 피해 공공 실내놀이시설에 찾아왔습니다. ▶ 인터뷰 : 이윤아 /
    2023-12-05
  • "현금 10억 원 전달했다" 사건 브로커 재판서 증언 나와
    '사건 브로커' 성 모 씨가 인사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사 무마 명목으로 10억 원을 요구해 전달했다는 사건 청탁자의 직접 증언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로커 성 씨와 전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의자인 44살 탁 모 씨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차량과 현금 등을 받은 혐의입니다.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탁 씨는 "성 씨가 연루된 사건을 모두 처리해 주겠다고 해 지난 2020년 12월 두
    2023-12-05
  • 생후 6개월 딸 15층서 던져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생후 6개월 된 친딸을 아파트에서 떨어트려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5일 자신의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자신의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부부싸움 직후 집을 나간 남편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 뒤 혼자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조울증&mi
    2023-12-05
  • 정미소 입구 막아선 화물차.."8월엔 아파트 시행사가 자갈 테러"
    토지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는 광주광역시 송암공원 특례사업 부지에서 누군가 정미소 입구를 화물차로 막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아침 7시 50분쯤, 한 남성이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의 한 정미소 입구에 화물차를 세워 놓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정미소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송암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사업이 진행되며 아파트 시행사와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아파트 시행사는 지난 8월 정미소 앞마당을 굴착기로 파헤치고,
    2023-12-05
  • 대안교육기관 밥값 안 주는 광주광역시..인권옴부즈맨 권고에도 예산없다
    인권옴부즈맨의 학교밖청소년 급식비 지원 대책 권고에도 광주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광주광역시가 "평등원칙에 따라 관련 조례에 의해 선정된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게 급식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인권옴부즈맨 권고를 '수용 거부'했다며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본권을 외면한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이어, 단체는 "광주시가 올해 대안교육기관으로 2개 학교의 110여 명 학생이 추가 선정됐지만, 급식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에 조속한 급식비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광
    2023-12-05
  • '타라와' 강제동원 사망자 첫 유해 봉환..돌아오지 못한 1,116구
    【 앵커멘트 】 일제강점기, 남태평양의 작은 타라와섬에 강제 동원돼 숨진 희생자의 유해가 처음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이 섬에는 희생자 1,116구의 유해가 남아있고, 신원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조속한 사과와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추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故 최병연 씨의 유해가 운구됩니다. 1942년 남태평양 타라와섬으로 강제 동원돼 이듬해 전사한 그는 81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태어난 지 50일 만에 생이별한 아버지를 다시 만난
    2023-12-04
  • 80년 만에 돌아온 강제동원 피해자..아직 남은 1,116구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에 강제 동원돼 숨진 故최병연씨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 땅에 돌아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전남 영광문화예술의전당 1층 대공연장에서 '최병연 씨 유해봉환 추도식'을 개최했습니다. 1942년 11월 태평양 타라와로 강제 동원돼 이듬해 타라와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병연 씨는 2019년 미국 국방부 유해 발굴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유해 봉환이 추진됐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고국을 떠난 지 80여 년이 지나서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생후 50일 만에 아버지와 헤어진 둘
    2023-12-04
  • 광주광역시, 민노총 교육장 지원예산 전액 삭감.."노동계, 길들이기?"
    광주광역시가 노동자들의 회의공간 임차 예산 전액을 삭감하면서 민주노총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성명을 내고 "광주광역시가 3,000만 원 상당의 노동자 교육장 임차료가 제외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2025년 1월까지 위탁하는 협약의 일방적 파기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올해 1월 광주시는 민주노총과 협약을 통해 2025년 1월까지 월 255만 원의 민주노총 대회의실 임차료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협약서에 따라 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언제든지 위탁 관리
    2023-12-04
  • 강진서 양계장 화재로 병아리 1만 마리 폐사
    새벽시간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1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0분쯤 강진군 성전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양계장 1개 동과 병아리 1만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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