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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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폭행 숨기려고 나흘간 감금 30대 실형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폭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를 나흘 동안 감금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감금치상·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7살 전 모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5월 광주 광산구에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상해하고, 나흘 동안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 씨는 여자친구를 두 차례 폭행하고 이런 사실이 알려질까봐 나흘 동안이나 집에 가둔 채 거듭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8-27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 명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박람회 누적 관람객 수는 593만 9,482명으로, 어제(26일)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일 박람회가 개막한 이후 149일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오는 10월 31일 폐장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어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의 조기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08-27
  • "일찍 출근하면 무료" 광주광역시의회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추진
    광주시의회가 출근 시간대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용임 의원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와 운용 등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평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2시간 동안 유료도로 이용 차량의 통행료를 100% 감면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김용임 의원은 "유료도로 이용 시민이 늘어 정체가 커지고 있다"며 "교통 분산과 서민 교통 복지 차원에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2023-08-27
  • 11호 태풍으로 발달하나?..태풍 사이에서 열대저압부 생성
    제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 사이에서 열대저압부가 생성됐습니다. 11호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제9호는 중국 쪽으로, 10호는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아침 9시쯤 괌 북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생성됐습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씨앗' 이라는 개념으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의 열대저기압을 가리킵니다. 이날 아침 9시 기준, 19호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15m입니
    2023-08-27
  • 10대 가출 청소년에 성매매 시킨 30대 징역형
    10대 가출 청소년에게 수십 차례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7일 광주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영업행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36살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5월 사이 자신이 데리고 있던 14세 피해 여성청소년에게 27차례
    2023-08-27
  • 관광버스로 역주행 차량 주행 차단..도로공사, 기사 표창장 수여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을 차단해 더 큰 사고를 막은 관광버스 기사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광버스 기사 27살 강태규 씨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57분쯤 경부선 서울방향 왜관 근처에서 갓길을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역주행차량 발생을 알렸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로공사 안전순찰원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강 씨가 갓길로 버스를 몰
    2023-08-27
  • "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안될 말"...반대 잇따라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나 이전 검토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7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경력'과 관련해 "봉오동 전투의 영웅으로 당시로서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 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분은 독립투사였고 박정희 대통령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 하고 수십년간 노력끝에 유해를 봉환,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역사논쟁,
    2023-08-27
  • 간호사에게 사망판정 지시한 의사에 벌금형 선고
    병원 밖으로 나가 있던 의사가 간호사에게 환자의 사망 확인을 지시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광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와 의료법인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광주 광산구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숨지자 간호사에게 사망 여부를 확인하게 한 뒤 사망진단서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개인 사정으로 병원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는데, 환자가 숨진 후에도 복귀하지 않고 자격이
    2023-08-27
  • 바닷가 산책하다 갯벌에 빠진 60대 해경에 구조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2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빠졌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현장에 연안 구조정을 긴급 투입해 신고 접수 19분 만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땐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
    2023-08-27
  • 서울 은평구서 흉기난동극 2시간여 만에 막 내려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발생한 흉기난동극이 2시간 만에 범인의 체포로 막을 내렸습니다. 26일 서울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하다 경찰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2시간여 만에 흉기소지범은 제압됐고, 경찰은 이 남성이 가지고 있던 흉기 7개를 압수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은평
    2023-08-26
  • "클릭 한 번 했을 뿐인데..." 3억원 대 스미싱 사건 발생
    부산의 한 자영업자가 문자메시지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기(스미싱) 사건으로 3억 8천만 원대 피해를 봤습니다. 2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35분쯤 피해자 A씨는 택배 수신 주소의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 주소(URL) 링크를 눌렀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이틀이 지난 24일 오후 갑자기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시작됐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8분쯤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8시간 반 동안 29번에 걸쳐 스마트뱅킹으로 A씨의 계좌에서 3억 8,300여만 원이 빠져나갔
    2023-08-26
  • 한국에너지공대 셔틀버스, 정류장 충돌로 2명 다쳐
    한국에너지공대의 셔틀버스가 정류장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9분쯤 나주시 운곡동 한 도로에서 한국에너지공대 통근통학용 셔틀버스가 도로 연석과 시내버스 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시내버스 정류장도 강한 충격에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충돌#정류장#한국에너지공대
    2023-08-26
  • 해병대 예비역들, 전 해병대 수사단장 공정 수사 촉구
    해병대 예비역들이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26일 박 전 대령의 동기인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정수사 촉구를 위한 해병대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81기 동기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대령에 대한 보직해임 등의 과도한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명정대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군통수권자의 권한으로 즉각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해병대사관
    2023-08-26
  • 탐방원서 묵은 김현숙 장관,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공짜 사용
    2023새만금잼버리대회(잼버리) 기간에 '신변위협 탓'에 외부에서 잤다는 김현숙 장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5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잼버리 기간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혼자 묵은 것으로 알려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탐방원)을 조직위 관계자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이 탐방원에서 숙박한 이유가 신변위협 탓이 아니라 편한 잠자리 때문 아니냐는 겁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탐방원 31개 생활관 중 25개를 7월31일부터 8월12일까지
    2023-08-26
  • 이종섭 "의경 부활 협의 없었다"..정부 내 혼선 비판
    의경 제도를 부활하겠다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협의가 없었다고 밝혀 중요 정책 추진에 정부 내 혼선을 드러냈습니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경' 문제와 관련해 협의가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는 없다"며 "쉽게 동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송갑석·기동민 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이상동기 범
    2023-08-25
  • 윤 대통령, 25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적격 여부에 대한 여야 의견이 엇갈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전날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자체적으로 작성한 부적격 인사청문보
    2023-08-25
  • 육사 내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이전 추진...'정부 입김' 논란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설치된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이 철거되거나 이전될 예정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육사 측은 현재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서 설치돼 있는 이들 흉상을 교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거나 외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육사 안에는 청산리 대첩을 거둔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 한국광복군의 총사령관 지청천, 참모장 이범석 장군,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등의 흉상이 설치돼 있습니다. 육사 측은 교내 기념물 재정비 차원에서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하거
    2023-08-25
  • '신림동 강간살인' 최윤종, 무장 탈영까지 했다
    서울 '신림동 강간살인'의 피의자 최윤종 씨가 군 복무 시설 무장 탈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언론에 따르면 최윤종은 입대 후 두 달 만인 2015년 2월 혹한기 훈련 도중 소총과 실탄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가 약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그의 탈영 사건을 다룬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2015년 2월 4일 경찰서에 잡혀들어와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입대 초기부터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군대 선임에 따르면 최윤종은 혹한기 훈련 당시
    2023-08-25
  • 라임 펀드, 국회의원에게 2억원 대 특혜성 환매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부실한 3곳의 펀드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새로운 위법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은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 2억 원을 투자한 다선 국회의원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라임에서는 펀드 돌려막기와 피투자기업 횡령이 적발됐고, 옵티머스에서는 투자 관련 금품 수수, 펀드자금 횡령, 부정거래 공모
    2023-08-24
  • 태풍 틈타 나무 탁자 훔친 70대 4명 검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사이 공원 쉼터에 있던 나무 탁자를 훔친 70대 부부 등 4명이 붙잡혔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가 특수절도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 35분쯤 제주시 신산공원 중앙광장 쉼터에 설치된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훔친 시설물은 의자와 탁자가 함께 조립된 일체형 나무 탁자로, 길이 약 1.5m, 높이는 1m가량입니다. 지난 9일, 태풍 북상 소식에 피해가 없도록 탁자를 다른 탁자 위에 포개놓았는데,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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