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돈 주고 산 주민등록번호로 졸피템 구입..20대女 4개월 실형
    돈 주고 산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마약류 약품인 '졸피뎀'을 산 20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내과의원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6차례 진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졸피뎀 처방을 받으려고 이용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는 돈을 주고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면증 치료 등으로 쓰이는 졸피뎀은 중독성이 강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고
    2023-07-30
  • 수도권 물폭탄..지하철 운행 중단 등 피해 속출
    30일 오후 수도권에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에는 최대 87.5㎜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오후 6시쯤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1시간 만에 70.5㎜를 쏟아부었습니다. 영등포 87.0㎜, 동작 73.5㎜, 구로 54.0㎜, 서대문 61.5㎜ 등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와 지하철선로가 침수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실제로 오후 7시쯤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금천구청
    2023-07-30
  • 세계양궁연맹 회장 "2025년 광주대회는 평화"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르데너 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름으로써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선전과 준결승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전은 옛 전남도청 앞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90여개 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2023-07-30
  •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사노조은 "교권 보장을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학생 인권이 높아질수록 교사권위에 대한 존중감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30
  •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은 과도"…나주시, 재고 촉구
    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해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주시는 이어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 위반 주체와 정도, 대학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비례의 원칙 등에 비춰볼 때 과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30
  • 최근 6년간 초등교사 57명 극단 선택...초중고 모두 100명
    최근 6년간 공립학교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57명)은 초등 교사였습니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경기지역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14건, 2019년 16건, 20020년
    2023-07-30
  • "철근 어디로 사라졌을까?"...'순살 자이' 아파트 15곳 추가 확인
    "도대체 철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전국 15곳에서 '순살 자이'같은 신축아파트가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열어 전국 91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 91개 단지 중 35곳은 이미 준공했고, 56곳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이 단지들에 대해 지난 5월 3일부터 합동 점검을 벌였고, 15개 단지에서 있어야 할 철근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
    2023-07-30
  • 서울 일부 지역에 극한 호우..지하철 열차 운행 차질
    30일 오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3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금천구청역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후 4시쯤 익산에서 출발한 KTX 열차는 서울에 내린 폭우로 운행이 영등포역 인근에서 정차 중입니다. 이처럼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운행 중단 구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60~7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운행 중단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 재해당국은
    2023-07-30
  • 세계양궁연맹 회장 "광주 대회는 평화 대회될 듯"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데너 회장은 연맹 총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갖고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러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선수단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렵지만 참여를 독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2023-07-30
  •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은 과도...재고해달라"
    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전라남도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윤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주체와 정
    2023-07-30
  • "이름 넣어 읽어봤냐고요?"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교권 보장을 위한다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조례 폐지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광주 교육감과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광주학생인권조례에 이름 넣어 읽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인권조례 학생이라는 단어에 자신의 이름,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 보면 학생인권 조례가 제정된 이유와 배경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3-07-30
  • 장성·순천 등 전남 5개 시·군 폭염 특보 격상
    전라남도 5개 시·군의 폭염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장성, 광양, 순천, 영암, 함평 5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해남, 영암, 함평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등 나머지 전남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지점
    2023-07-30
  • "오토바이의 차로간 주행, 정상 아냐"...막아도 죄 없다
    오토바이의 차로간 주행은 정상적인 통행 방법이 아니며, 이를 막아도 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봉준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버스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갑자기 진로를 변경해 차량 사이를 달리는 '틈새 주행'을 하던 오토바이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벌금 20만 원에 약식기소됐습니다. A씨는 검찰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2023-07-30
  • 전북 장수군 규모 3.5 지진으로 피해 신고 4건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전북 장수군 지진발생 후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4건으로, 장수군·진안군 각각 2건입니다.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고,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 균열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기상청, 산림청 등 13개 부처와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
    2023-07-30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침해사례 207건..명예훼손 최다
    광주전남의 교권침해사례 중 욕설과 폭언 등 명예훼손 사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사례는 2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욕설과 폭언에 의한 명예훼손 사례가 가장 많았고 폭력을 행사한 사례도 2건 있었습니다. 전교조는 학부모의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장 등 책임자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악성민원 사안이 발생할 경우 교장과 교감의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2023-07-30
  • 옛 전남도청 복원 8월 착공...'5·18 간직한 시민 친화공간'
    옛 전남도청이 1980년 5월 모습을 간직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바뀝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가 시작됩니다. 사업비 504억 원,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돼 5·18역사를 간직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옛 전남도청 6개동엔 5·18 당시 각 건물의 서사와 특성을 살린 추모, 기억, 전시, 교육, 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6개 동 중 옛전남도청본관·회의실, 상무관, 경찰국민원실 등 4개 동은 원형복원되고, 도청
    2023-07-30
  • 야구장 티켓 사려다 쓰러져..온열환자 속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총 6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0대 여학생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입장권을 사려 기다리다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5도, 낮 최
    2023-07-30
  • 방학 맞아 계곡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3명 숨져
    방학을 맞아 계곡을 찾은 대학생들이 소용돌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22살 A씨 등 4명이 계곡물에 빠졌습니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A씨 등 4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4명 모두 병원에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물놀이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7-27
  •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민주당 도덕성 비전 없다"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는 전략도 없고 혁신도 없고, 도덕성과 비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26일 한 언론에 출연해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 "당시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주당에 부담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었다"며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용섭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의 행보가 민생·서민 중심으로 중도 세력을 대변하던 '과거 민주당'과 달리, 투쟁적인 모습만 부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의
    2023-07-27
  • 일본 여행간 20대 청년..50일째 실종 '행방 묘연'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이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로 입국한 27살 윤 모씨가 6월 8일 친누나와 마지막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후 실종됐습니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숙소가 있는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윤 씨와의 연락이 두절된 지 5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6월 16일 공
    2023-07-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