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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는 눈 대신 '칼바람과 한파'.."집에서 쉴까"
    다가오는 주말부터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입니다. 현재 북쪽에서 내려온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잠시 한파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22일부터 최저기온 영하 13도의 맹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같은 한파는 당장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도 꺾이지 않고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세찬 바람
    2024-12-20
  •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 부산서 전단지 살포
    부산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북한으로 보내던 삐라가 남쪽이 더 급해서인가 부산 쪽에 뿌리고 있나 보다' 내용의 글과 함께 전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전단에는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과 함께 야당의 정부 인사 탄핵이 계엄령을 선포하게 된 이유가 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란죄=민주당'이라며 '내란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저질렀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해당 전단은 부산
    2024-12-20
  •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징역 26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에 대해 징역 26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26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올해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를 뒤늦게 안 피해 자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공판에서 A씨는 심신장애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신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2024-12-20
  • 민원실에 500만원 돈봉투 두고 사라진 기부자.."천사가 우리 곁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 원이 든 봉투를 놓고 사라진 사실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일 경기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민원실 안내도우미가 "어떤 분이 기부하러 오셨다"면서 캐주얼 복장의 남성 한 명과 함께 민원창구로 다가왔습니다. 남성은 갑자기 봉투를 창구 앞에 놓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민원실 밖으로 황급히 사라졌습니다. 불과 1~2초 만에 벌어진 일이라서 창구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은 중년으로 보이는 남성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알
    2024-12-20
  • 롯데리아 계엄 모의 4인방 지목 정보사 대령 "국민께 사과"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정 모 대령이 선관위 장악 시도를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정 대령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는 20일 정 대령의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해당 공개문은 정 대령 측이 변호인에게 제시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정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지점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4인방 중 1명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김 변호사는 정 대령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판
    2024-12-20
  • 김용현 측 "'탱크로 밀어버려'는 반국가세력 거짓 선동"..추미애 등 고소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추미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입니다. 김 전 장관 측은 20일 추 의원과 박 의원, 서영교 의원, 박선원 의원을 이같은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앞서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은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2024-12-20
  • 이어서 개인전, ‘시침핀’ 전 개최
    이어서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시침핀' 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가 세운 나뭇가지 하나'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물로는 황동으로 제작된 시침핀과 삼베, 추포 등의 섬유 설치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침핀은 바느질을 할 때 천을 맞대어 듬성듬성하게 대강 성기게 꿰매기 위하여 사용하는 핀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바느질에서 우연히 시침핀의 역할과 존재감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침핀 없이 옷감을 마주 대고 바
    2024-12-20
  • 목포자연사박물관·어린이바다과학관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운영
    목포자연사박물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박물관을 즐겁고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21일과 22일 다양한 색의 장식펜과 여러 모양의 쿠키를 가지고 쿠키집을 꾸미는 '나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쿠키집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스노우버블, 풍선, 인형 복화술을 활용한 복합 마술 공연인 '매직 크리스마스' 마술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도 크리스마스 당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4-12-20
  • 남성 50명에 아내 성폭행 사주한 佛 남편 '징역 20년'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채팅으로 모집한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하게 한 프랑스 남편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 있는 1심 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72살 도미니크 펠리코가 아내였던 72살 지젤에게 약물을 먹이고 수십 명에게 성폭행을 사주한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펠리코의 범행에 응한 남성 49명에 대해서는 성폭행이나 성폭행 미수,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3∼1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024-12-20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명장 명판서 '윤석열' 가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셰프가 대한민국 조리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려 화제입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에 있는 안유성 셰프의 가게 앞에 비치된 명판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지난해 9월 안 셰프가 조리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명판에는 '제698호 대한민국 명장 요리직종 안유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통령 윤석열' 부분에 윤석열 세 자가 동그란 은박지로 가려졌습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이름이 가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
    2024-12-20
  • 공조본, 尹에 2차 소환 통보..25일 성탄절 출석요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를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출석요구서에는 성탄절인 오는 25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평일보다 청사 출입 인원이 적은 공휴일로 조사 날짜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윤 대통령 혐의
    2024-12-20
  • 10명 중 9명은 OTT 본다..어릴수록 콘텐츠 많이 이용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넷플릭스, 티빙 등 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일 지난 6월 27일부터 2달여 동안 전국 10세 이상 국민 5,033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이용한 콘텐츠 종류로는 OTT가 89.3%로 가장 많고, 음악(65.3%), 애니메이션(22.4%), 만화·웹툰(19.1%), 캐릭터 구매(8.6%)순이었습니다. OTT의 경우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습니
    2024-12-20
  • 멸종위기종 진노랑상사화, 유전적 다양성 결과 '주목'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한반도 고유종인 진노랑상사화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진노랑상사화는 수선화과(Amaryllid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라 남·북도 지역의 낮은 산지와 습윤한 계곡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진노랑상사화에 대한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낮은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별 고유한 유전적 특징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불갑산과 방장산(전남), 내장산과 선운산(전북) 등 총 5개 집단, 96개체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
    2024-12-20
  • 유진수 시인, 제2 시집『네가 우는 줄도…』출간
    유진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네가 우는 줄도 모르고 밤새 물들었다』(문학들)를 펴냈습니다. 2021년『세종문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현재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독서저널 책읽는광주' 대표이사이며, 첫 시집 『바로 가는 이야기는 없다네』가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연대'와 '투쟁'의 의식입니다. 우산과 지팡이, 꽃길만 걷지 말자와 같은 시에서, 시인은 상반된 개념이나 대립적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더 큰 의미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결합은 시의 주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독자에게 인생과
    2024-12-20
  • "김용현,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찬서 '국회 탱크로 밀어버려' 취지 발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당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국회를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은 12월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오찬에 참석한 국방부 정책차장인 방정환 준장이 당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정보사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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