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짜선택
  • 미국 국무부 "韓 권한대행과 협력..외교 소통 기대"
    미국 국무부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외교적 소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계속돼 있을 것"이라며 "어떤 일정이 잡힌다면 미래의 관여를 고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아태 지역 국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 한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2024-12-20
  • 비트코인, 연준 발표에 이틀째 약세..10만 달러 붕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경제전망에서 유발된 악재에 19일(현지시간)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32분(서부 시간 오전 9시 3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3% 내린 9만 9천 11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10만 2천 700달러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하방 압력이 거세지면서
    2024-12-20
  • 나이지리아 고등학교 행사서 압사사고..35명 숨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부의 한 고등학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뱅가드 등에 따르면 전날 서남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에 있는 이슬람고등학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행사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학교장을 포함한 주최 측 관계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기도 하지만
    2024-12-20
  • 충주 공군부대서 트럭이 가로수 '쾅'..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주 공군부대에서 군용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 공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트럭에 타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금요일 전국에 비나 눈..중부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나 눈은,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 충북북부에 3~8cm, 서울과 인천 1~5cm, 강원남부산지와 전북동부에 3~10cm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5mm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비나 눈이 내린 곳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
    2024-12-20
  • 외출 중 화목난로에서 불..단독주택 전소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화목난로에서 불이 나 주택이 모두 탔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82.5㎡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9
  • 건진법사 영장 기각.."수수금액·방법 확인 안 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열린 전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가 금원(금전)을 받은 날짜, 금액, 방법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2018년 경상북도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24-12-19
  •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13~18세 환자 가장 많아
    방역당국이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 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습니다. 47주 차에는 4.8명, 48주 차에는 5.7명, 49주 차에는 7.3명으로 최근 4주간 표본감시기관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
    2024-12-19
  • '초등생 참변' 재활용업체, 형사처벌에 행정처분도 못 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도중 7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업체에 대해 형사처벌에 이어 행정처분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9일 재활용품 수거와 운반 업무를 위탁한 A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A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위해 환경부와 변호사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근거가 없어 행정처분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는 3인 1조로 작업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지자체 업무를 대행하는
    2024-12-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9 (목)
    1. 소제지구 특혜.."유력 인사 개입" 2. 공사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시설 '허술' 3. "한빛원전 수명연장 졸속 추진"..폐기해야 4. 산업재해 사업장 공개..대기업 5곳 '불명예'
    2024-12-19
  • 광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46명, 식중독 증상
    광주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등 4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구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와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부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46명이 오한과 설사 등 증상을 보였고, 보건당국은 해당 영업점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2024-12-19
  • 광양 경찰, 서울사무소 주거비 편법 지원 수사 착수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주거비 관련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단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 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예산집행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시의회는 올해 소장에게 지급된 총 2,400만 원의 주거비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2024-12-19
  • 검찰,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10년 구형
    검찰이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회장이 회생 불가 신청을 2시간 앞두고 가용자금 20억 중 10억 원을 본인이 가져가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체 변제율이 3.5%에 불과한데도 박 회장이 대표이사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정상참작 사유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19
  • 광주고법, 삼청교육대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늘려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년 7개월 동안 불법 구금돼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후에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2024-12-19
  • 무등산에 깃든 한여름의 첫사랑..영화 <무진연가>
    【 앵커 멘트 】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멜로영화 <무진연가>가 오는 20일 전일빌딩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갖습니다. 광주시의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영화 '무진연가'에는 무등산과 광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피어나는 첫사랑의 설렘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스크린 위에 펼쳐집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을 역사적 이념의 상징이 아닌, 설렘과 애틋함이 깃든 사랑의 무대로 재조명합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무등산 관음암은 주인공
    2024-12-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