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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尹 서류 오늘도 반송..송달 여부 23일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와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송달한 서류가 여전히 대통령실과 경호처의 수취 거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탄핵 심판 접수통지서가 오늘도 반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는 23일 송달이 거부된 서류를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할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수령하지 않으면서 심판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
    2024-12-19
  • 尹 측 "'체포'의 '체'자도 꺼낸 적 없어..그만두라고 그만두는 내란 어디있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 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대통령도 '법률가'다. 뭘 체포를 해라, 뭐 끌어내라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실무장 하지 않은 상태의 300명 미만의 군인들이 국회 간 상황이었고 그 넓디넓은 의사당 주변에 그 정도밖에 인원이 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께서 절대 시민들과 충돌하지
    2024-12-19
  • 19살에 삼청교육대 끌려간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가의 불법 행위와 A씨의 고통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1980년 만 19세였던 A씨는 광주에서 강제 연행돼 계엄 포고에 따라 38사단과 5사단의 삼청교육대
    2024-12-19
  • "尹, 파면될 것" 73%.."헌재, 빨리 결정해야" 6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파면될 것이라는 응답이 73%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예측하는 응답은 73%였습니다.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비율은 21%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예상한 답변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절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20대~50대 사이에서 80%를 넘거나
    2024-12-19
  • 국정원 "파병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여 명·부상 1천 명"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 중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최대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1만 1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전사한
    2024-12-19
  • 최용선 "尹, 법꾸라지처럼 수사 피하려..수사 거부하는 자가 내란수괴 공범" [와이드이슈]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수사를 거부하는 자가 이 내란의 수괴이고 범죄자의 공범"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내란 혐의 수사와 관련한 수사기관들의 수사에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특검 개시에 앞서) 국가수사본부를 비롯한 공조수사본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증거물을 확보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실과 경호처에서 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2024-12-19
  • 지난해 '억대 연봉자' 139만명..평균 급여 울산 1위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약 4,300만 원이었고, 연말정산 기준 '억대 연봉자'는 13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85만 명으로 전년(2,053만 명)보다 32만 명(1.5%) 증가했습니다. 이 중 결정세액이 없는 면세자는 전체의 33%(689만 명)이었습니다. 평균 총급여액은 전년(4,213만 원)보다 2.8%(119만 원) 늘어난 4,332만 원이었습니다. 총급여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억대
    2024-12-19
  • 전남 목포시, 2024 美味 크리스마스 상점 행사 개최
    전남 목포시는 오는 20일과 21일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미미(美味) 크리스마스 상점'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답고 맛있는 도시 목포만의 감성을 담은 먹거리와 굿즈가 있는 플리마켓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 목포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한 플리마켓,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목포 디저트 만들기, 2024 목포디저트 경연대회 수상작 전시와 시식이 진행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끌
    2024-12-19
  •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20년 전比 약 7배 증가
    40대 남성 4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40대 미혼 남성은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에 따르면 2020년 기준 40대 인구 중 미혼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23.6%, 여성은 11.9%였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 각각 6.7배, 5.7배 증가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미혼자 비율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낮아졌습니다. 중장년층 취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0~64살 중장년층 취업자는 1,564만 명으로 201
    2024-12-19
  • 尹 측 "'나 내란한다'하는 내란 어디 있나..필요하면 직접 변론"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내란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향후 탄핵 심판 법정에 직접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내란죄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도, 동의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전 세계에 전파될 기자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하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 "2~3시간 만에 국회에서 그만하란다고 그만하는 내란이 어딨나"며 항변했습니다. 또 "일부 인사들이 '대통령이 체포하라고 했
    2024-12-19
  • 박지원 "'헌재 탄핵문서 수령 거부' 尹, 인간이 불쌍..더럽고 추접, 끝까지 파렴치"[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이 보낸 생일 케이크는 받고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청구접수통지서는 거부하면서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럽고 추잡하다. 이 정도면 인간이 불쌍하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그게 검찰 출신 대통령이 할 짓이냐고요. 케이크는 받고 통지서는 안 받고. 파렴치한 선택적 수령이다. 파렴치하다"고 직설적으로 윤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마지막이라도 그래도 2년 7개월 동안 우리나라 대통령
    2024-12-19
  • 잘 나가던 비트코인에 '재' 뿌린 파월..트럼프와 '금리 엇박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금융통화정책에서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친(親) 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이후 급락했습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
    2024-12-19
  • 원·달러 환율 1,450원 돌파..15년만 '최고'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6원 치솟은 1,452.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중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09년 3월 16일 장중 최고 1,48
    2024-12-19
  • 與 "내년 초 추경 검토 안 해..지역화폐 발행 위한 추경 없을 것"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당정은 내년 초 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년도 본예산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후 단 5일 만에 추경 편성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조기 추경을 거듭 요구하고 있으며, 전날도 이재명 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조속히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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