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농사철 잡풀과의 전쟁은 끝났다!"..과수원 잡초 제거도 로봇이 척척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일입니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컸습니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
    2023-11-02
  • "비만·당뇨에 특효인 토끼고기"..중성지방 축적 43~50% 감소
    농촌진흥청은 토끼고기 추출물이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끼고기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친숙한 음식 재료 중 하나입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도 빨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끼는 4만 6,000여 마리(1,890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끼고기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
    2023-11-02
  • 배추·무 비축물량 등 1만 톤 공급…김장철 먹거리 가격안정 집중
    정부가 2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갖고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추 장관은 당면한 김장철 먹거리 가격안정을 위해 배추·무 등 출하계약·비축물량 1만 톤을 집중 공급하고 소비자가격을 최대 50~60% 인하하도록 보조하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너지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을 지난 동절기 대폭 확대했던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
    2023-11-02
  • 尹 독과점 때리자..카카오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택시 횡포가 매우 부도덕하다"고 비판하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의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 시일 안에 주요 택시 단체 등과 논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가맹 택시 차별과 분식회계, 스타트업 기술·아이디어 탈취 등 각종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2023-11-01
  • 로우카본,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전남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로우카본'이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자원화하는 신기술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우카본이 개발한 'ZERO C'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흡수하는 것보다 많은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저전력 장비입니다. 로우카본의 'ZERO C' 기술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포집한 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받았습니다.
    2023-11-01
  • "돼지고기 가격 갑자기 오르더라니.." 공정위, 담합 의혹 조사
    돼지고기 가공 업체들의 가격 담합 정황이 확인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1일 수도권 소재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 5곳에 조사관을 보내 돼지고기 납품·유통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포장육 형태로 가공한 뒤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이들 업체는 사전에 납품 가격을 모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시장 가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들 대형 업체들이 '짬짜미'를 해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3-11-01
  • 아내를 ‘유령직원’으로 채용해 급여지급…부당 행위 저지른 회계법인 적발
    회계사 아내를 ‘유령직원’으로 채용해 급여를 지급하는 등 여러 건의 부당한 행위를 한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돼 수사기관 등 관련기관에 통보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A회계법인의 인사·자금관리·보상체계 등에 대한 감사인 감리 결과 배우자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 등 소속 회계사의 부당한 행위를 발견하고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회계법인은 소속 공인회계사들의 배우자를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한 후 급여&m
    2023-11-01
  • 5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 1년새 13만 3천 명 증가
    자영업 및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1년 새 3만 8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가 1년 새 13만 3천 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4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는 672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0.1%p 하락했지만, 2012년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2023-11-01
  • 최고 24% 지연 손해금 요구 ‘황당한 약관’…가정용 안마기기·의료기기 렌탈 서비스
    최근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 과도한 지연손해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사의 약관과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약관 내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0개 사 중 7개 사의 약관이 공정위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약관 중 6개 유형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11-01
  • 10월 수출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551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1% ↑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부진을 겪어온 우리나라 수출이 10월(551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일) 발표한 ‘10월 1일~31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고, 수입은 5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했습니다. 또한 10월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입
    2023-11-01
  • 여수 국동항, 안전강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해양수산부는 전남 여수시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재적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입니다. 그러나,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습니다. 선박을 댈 공간이 부족하여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2023-11-01
  • "금리 비싸니 빚부터 갚자"..10년 만에 10억 초과 예금 감소세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면서 잔액 10억 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 원을 넘은 계좌의 총 예금은 772조 4,270억 원으로 지난해 말(796조 3,480억 원)에 비해 3.0%(23조 9,210억 원) 감소했습니다. 10억 원 초가 고액 예금 잔액은 2018년 상반기 500조 원, 2019년 하반기 600조 원, 2021년 상반기 700조 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증가세를
    2023-11-01
  • "직원 1명 늘 때 임원 2명 증가"..30대 그룹 임원 증가율 4.5%
    지난 1년 동안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임원 증가율이 직원 증가율보다 2배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수는 줄어든 반면 임원 수는 늘어난 그룹도 상당수였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30대 그룹 상장사 215곳의 작년과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임원과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수(사내이사+미등기임원)는 8,207명에서 8,579명으로 4.5% 증가했습니다. 반면 직원 수(미등기임원 제외 정규직)는 90만 6,504명에서 93만 1,504명으로 2.8% 증가했습니다. 임원 1인당
    2023-11-01
  • ‘상품리뷰’ 평점도 표준화한다…국민이 직접 고른 국가표준 19건 개발 추진
    악의적이거나 과장된 평점으로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는 상품 리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통일된 표준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제품과 서비스의 규격들이 국민의 의견이 반영돼 새롭게 제정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제2차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개최하고 로봇, 전기차 충전기, 생활 서비스 등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1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참여를 통한 생활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개월(2023.5~8월)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2023-11-01
  • “친환경차 정비기술 배우면 취업 걱정 없어요!”
    고용노동부는‘현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차 정비 훈련과정’을 새롭게 개발하여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구조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에도 친환경차 정비인력에 대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현장(정비업체 등)에서는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차 정비인력 양성과정 개발을 협의해 왔습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내용, 교보재 등 훈련과정
    2023-11-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