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썬이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옵니다.
농심은 29일 다음 달부터 음료 카프리썬의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심이 카프리썬 빨대로 종이로 바꾼 뒤 이 빨대가 포장재를 뚫지 못해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농심은 종이 빨대 절단면 각도를 조정하고, 강도를 보완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이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종이 빨대가 눅눅해지는 현상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지속됐습니다.
결국 매년 9만 박스를 유지해 오던 카프리썬 판매량은 지난해 13% 감소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추가로 16% 줄었습니다.
농심 측은 "이번 변경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농심은 생생우동 플라스틱 받침을 제거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변화와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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