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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그룹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은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습니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 둬 논란의 여지
    2024-12-02
  • LG화학, 나주 공장 알코올 생산 중단..여수 일원화
    LG화학이 나주 공장의 석유화학 원료용 알코올 생산을 중단합니다. 최근 LG화학은 나주 공장의 알코올 생산 라인 중단을 결정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배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수와 나주 공장 두 곳에서 생산해온 알코올 생산은 여수 공장으로 일원화됩니다. LG화학의 이번 결정은 석유화학 불황에 따른 사업 효율화로,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부터 아크릴산 생산 중단에 이어 연초 대산 공장과 여수 공장의 스티렌모너머 생산 라인 가동도 중단했습니다.
    2024-12-01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파키스탄 공장도 가동중단..매각 수순 전망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위기에 그룹 재무위기까지 겹친 롯데케미칼이 여수산단 내 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사업에서 전면 철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파키스탄 공장도 지난 달 가동을 증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공장은 이미 지난달 둘째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LCPL는 롯데케미칼이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약 147억 원에 인수해 현재 지분 75.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CPL은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나 페트병과 플라스틱에 사용
    2024-12-01
  • "7주 연속 유가 상승"..소비자 부담 가중
    7주 연속 유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38.3원으로, 직전 주보다 4.3원 올랐습니다. 경유는 같은 기간 L당 8.1원 오른 1,475.8원을 기록하는 등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정책 연기 가능성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올라 80.5달러를 기
    2024-11-30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금리 인상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30일 우에다 총재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향해 착실하게 올라간다는 확실성이 커지면 적당한 타이밍에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변경하는 이른바 '금융 정상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2024-11-30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다음 주부터 멈춘다"..실적부진에 결국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의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쯤엔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여수2공장을 해체한 뒤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2024-11-29
  • '실증도시 광주'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 개막
    스타트업과 투자사, 국내외 대기업 등이 참가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오늘(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240여 개 스타트업과 270여 개 투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실증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또, 25개 실증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실증 빌리지'와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실증 테크니컬 투어', 창업생태계 활성화 논의를 위해 각종 컨퍼런스 등이 진행됩니다.
    2024-11-29
  • 광주경제자유청,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 개최
    세계 미래산업 기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이 개최됩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혁신의 파동-AI, 모빌리티, 에너지로 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미래산업을 전망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합니다. 오늘(29일) 개막식에는 광주시와 정부 관계자 외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앱티브 SC, GE 버노바 등 세계적인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024-11-29
  • 롯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케미칼 자산도 매각
    롯데가 해외 면세점 가운데 부실 점포의 철수를 검토합니다.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롯데쇼핑 등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밝혔습니다. 호텔롯데는 실적 부진에 빠진 면세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 부실 면세점의 철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해외에서 시내면세점 4곳과 공항면세점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는 현재 현금성 자산 1조 1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비 절감을
    2024-11-28
  • EU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다음달 절차 마무리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추진해 온 대한항공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EU 집행위원회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것으로, 두 기업의 합병이 EU로부터 최종 승인된 것을 의미합니다. EU 경쟁 당국은 올해 2월 두 기업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파리·프랑크푸르트&mi
    2024-11-28
  • 기준금리 3%로 인하..내년 성장률 전망 1.9%로 떨어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로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3.5%에서 3.25%로 낮춘 지 한 달 만에 2연속 인하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로 인하하며, 미국 금리 4.5~4.75% 간의 금리 격차를 최대 1.75%로 벌였습니다. 이번 인하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24-11-28
  • 진보당 "JB금융, 광주은행 이자 수익으로 돈잔치 규탄"
    JB금융이 광주은행에서 1,500억 원을 현금배당으로 가져간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늘(27일) 성명을 내고 JB금융은 광주은행이 고금리 이자장사로 벌어들인 1,500억 원을 현금배당이란 명목으로 가져갔다며, 피해는 광주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은 JB금융이 고금리 이자장사를 중단하고, 금리를 낮춰 서민과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1-27
  • 1기 신도시 재건축..분당·일산·평촌 등 3만 6천 가구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나설 선도지구가 공개됐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모두 13개 구역, 3만 5,897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별로 보면 분당은 양지마을 금호 등 3개 구역에 1만 948가구,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 등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은 샘마을 등 3개 구역 5,460가구이며, 중동과 산본은 각각 2개 구역에 5,927가구와 4,620가구입니다. 분당과 일산에서는 선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연립 2개 구역도 별도의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구역
    2024-11-27
  • "영업이익만으론 이자도 못 갚는 국내 대기업 52곳"
    영업이익만으론 이자도 못 갚는 국내 대기업이 5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기업 271곳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 비용을 조사해 27일 공개했습니다. CEO스코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은 모두 52곳이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 지표입니다. 이 수치
    2024-11-27
  • 월세 10배 오른 예산시장..백종원 "진절머리 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컨설팅을 거쳐 '핫플'로 거듭난 충남 예산시장이 젠트리피케이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심 인근 낙후 지역이 활성화하면서 외부인이 유입되고 임대료가 상승해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과거 예산시장은 장이 서는 날은 200여 명, 그 외의 날엔 하루 20~30명이 방문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가 시장 상가 몇 곳을 매입하고, 음식 컨설팅을 시작하는 등 시장을 단장한 이후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2019년만 해도 공실률이 60%에 달했던 예산시장에는 현재 음식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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