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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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00만 원 미만 노동자 200만 명↑..취업자, 광주 '음식점'·전남 '농업'
    한 달 임금이 100만 원이 안 되는 저임금 노동자가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노동자 2,208만 2,000명 중 9.2%(203만 명)은 한 달 임금으로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198만 명과 비교해 5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254만 1,000명(11.5%) △200만~300만 원 미만 732만 1,000명(33.2%) △300만
    2024-05-01
  • 인권위원장 "4인 이하 사업장 등에도 근로기준법 적용을"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일 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성명을 내고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성명에서 "4인 이하 사업장의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플랫폼 노동 종사자 등 노동법의 보호 대상 밖에 있는 다양한 노동 취약계층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4인 이하 사업장 종사자는 법정근로시간, 부당해고 금지, 연장근로 제한 등 노동 조건 기본 조항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
    2024-05-01
  • 병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위
    2024-05-01
  • "일당 20만원에 명품 시계 사주세요"…알고보니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간 피해금은 7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7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15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검거된 15명 중 14명은 한국인, 1명은 중국인입니다. 이들은 수당 15만∼20만원을 조건으로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한 뒤 이들 명의의 계좌로 시계값
    2024-05-01
  • 입틀막 당했던 의협 회장…"목에 칼 들어와도 증원 백지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대체로 결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의 '강경파' 새 집행부가 1일 출범합니다. '죽을 각오'를 앞세운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의협 새 집행부는 남은 의대 정원 증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회장은 이날자로 의협 회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임 신임 회장은 올해 3월 20∼22일 치러진 의협 42대 회장 1차 투표에서 5명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같은 달 26일 치러진 2인 결선 투표에서 득표
    2024-05-01
  • 의대생들, 의대 증원 가처분신청에 법원 기각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이 각 대학 총장을 상대로 이를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30일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의대생들과 대학총장·대교협이 사법상 계약 관계가 있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총장과 '재학계약'이라는 사법상
    2024-04-30
  • 청년 구직 돕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개소
    지역 청년들의 구직과 역량강화를 돕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동구 대의동 한국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 개소한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을 위한 구직지원뿐 아니라 역량 강화, 생활·신체활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에도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추가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2024-04-30
  • 민주노총 금속노조 "호원, 성실히 교섭하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호원지회가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호원에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오늘(30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호원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판결에 따라 호원지회가 유일한 노조라는 것을 확인받았는데도 사측이 4년 동안 적법한 교섭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섭권을 빼앗긴 기간 직원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냉난방기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공식 사과하고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4-30
  • 광주 북구, 소상공인 스마트 경쟁력 강화 MOU 체결
    광주 북구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확산에 나섰습니다. 북구청은 오늘(30일)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AI 서빙 로봇 1위 기업인 VD컴퍼니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VD컴퍼니는 북구에 로봇 기술 R&D센터를 설립해 지역 소상공인의 외식업 자동화를 지원하고 향후 AI 로봇 생산공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4-04-30
  • 롯데케미칼, 순천 율촌산단에 첨단소재 공장 구축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순천 율촌산단에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을 구축합니다.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순천 율촌1산단에 내년 하반기까지 4,500억 원을 들여 연간 50만 톤의 기능성 첨단소재와 85만 톤의 건자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할 계획입니다.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시켜 만드는 '삼박LFT'의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04-30
  • 여수 소제지구 택지분양 '불공정 심사' 의혹 확산
    여수시의 천억 원대 택지분양 사업에 대한 불공정 심사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소제지구 아파트 사업자 심사를 벌여, 이달 초 A업체를 선정했지만 4개 평가 항목 가운데 유독 '사회적가치실현계획'에서 탈락한 B업체와 큰 점수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사위원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여수시는 외부 전문가나 사업자 측의 입회 없이 예비심사위원 27명을 자체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24-04-30
  • 전남경찰, 순천시의원 압수수색..금품수수 의혹
    전남경찰청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순천시의회 A의원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오늘(30), 순천시의회 A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A시의원은 순천시의회 상임위 활동을 빌미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의원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2024-04-30
  •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노렸다...반복되는 '차털이' 범죄
    【 앵커멘트 】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털이'라 부르는데, 우리 지역에서 해마다 400건 안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일 저녁 7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한 앳된 남성이 서성이며 주위를 살핍니다.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충전 중인 전기차 안으로 들어가 콘솔 박스를 엽니다. 이 남성은 순식간에 현금과 카드 등 수
    2024-04-30
  • 44주년 5·18전야제 '청년 위주·세대 계승'
    올해 44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전야 행사는 청년 세대의 5·18 정신 계승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을 주제로 미래 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전야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야제에선 금남로에 오월·민주·인권을 각각 다루는 3개의 무대를 만들어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보이고, 청년들이 인터넷 발행 잡지와 토론으로 5·18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합니다. 특전사동
    2024-04-30
  • 5·18사적지 관리 엉망..활용 방안 '답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32곳을 보존·정비하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지 활용 방안을 세우지 않고 원형만 보존하는 데 그쳐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계엄군이 시민들을 끌고 와 고문했던 505보안부대 부지입니다. 이곳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일시 중단됐습니다. 설계상 사적지 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문화재 변경 심의가 통과되지 않아 섭니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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