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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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소생활 동료 불 지르고 흉기 살해 40대, 징역 23년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 이지혜 부장판사는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직업소개소 숙소인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던 20대 동료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기분 나쁘게 말했다며 살인을 결심하고, 숙소에 2차례나 불을 지르고, 흉기로 찔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4-06-20
  • '가거도 해상 뺑소니' 컨테이너선 중국 선원 2명 구속
    목포해양경찰서는 선박 충돌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홍콩 선적 컨테이너선의 승조원 2명에 대해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9,734t급 컨테이너선의 항해와 조타 담당자들로, 지난 13일 0시 20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62㎞ 해상에서 통영 선적 33t급 근해통발어선 1척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탄 승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50대 한국인 선장이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실종됐습니다.
    2024-06-20
  • "나도 이젠 작곡가" AI로 노래 만들어요
    【 앵커멘트 】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가 이제 음악도 뚝딱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르와 리듬 등을 선택하면 단숨에 음악이 만들어지고 편집까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AI 작곡가를 고영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아무도 없는 피아노 앞. 건반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연주가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바로 AI 작곡가 이봄입니다. 국내에선 최초로 지난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작곡 편집 소프트웨어 '뮤지아 원'이 탄생했
    2024-06-20
  • D-1, 지역 콘텐츠 홍보의 장 될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 앵커멘트 】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지역이 곧 콘텐츠'라는 기치로 내일(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첫 발을 내딛은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지역이 곧 콘텐츠'라는 기치 아래 저변을 넓혀왔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아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등
    2024-06-20
  • 기회발전특구..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에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 1천 평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전남의 기회발전특구는 서부권 중심의 해상풍력과 테이터센터로 구성된 '첨단전략산업지구' 39만 평과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클러스터인으로 이뤄진 동부권의 '청정 에너지지구' 83만 평, 그리고 양 권역을 연계하는 순천의 '문화 콘텐츠지구' 3만 1천 평 등 모두 125만 1천 평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에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와 세제·재정지원
    2024-06-20
  • '방직공장 부지 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광주 전방ㆍ일신방직 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광천 사거리에서 개발부지 입구까지 교통 대책을 보완하고, 교통 혼잡에 대비해 진출입 불허 구간을 확대하는 등 6가지 조건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구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를 통과시켰습니다.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가 보완책을 마련해 심의위에서 수용하면 교통영향평가 절차는 최종 마무리되며, 지구단위 계획 결정 고시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이 예상됩니다.
    2024-06-20
  • 재해위험지역 정비 50%뿐..폭우 피해 주민 걱정
    【 앵커멘트 】 올여름 극심한 기상 이변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지난해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은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광주와 전남 재해 위험지역 중 절반 정도만 정비가 완료된 상황이라 폭우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장마기간 광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1102㎜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겁니다. 이 여파로 북구 석곡천 제방 유실 사고가 나면서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스탠딩 : 신대희
    2024-06-20
  • 주말 장마 시작..광주·전남 100mm 이상 비
    【 앵커멘트 】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역대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울 정도로 기승을 부렸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계속된 폭염에 지쳐버린 하이에나가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어제 광주 낮 최고기온이 37.2도까지 올라 66년 만에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인터뷰 : 오남정
    2024-06-20
  • 실업급여 부정 수급 유통업자 집유
    회사 운영난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게 되자 직원들과 짜고 실업 급여를 타낸 유통업자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식자재 유통업체에서 직원 8명과 짜고 허위로 권고 사직 증빙 서류와 수급 신청서를 제출해 실업 급여 7,310여 만 원을 부정수급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실업 급여로 임금을 지급하려고 부정 수급을 주도했다면서, 국가 고용보험 재정의 부실을 일으킬 수 있는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06-19
  • 광주 생용동 산불 재발화…진화 중
    불이 났다가 5시간 만에 진화된 광주 북구 생용동 한 야산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산림 당국이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19일) 오후 1시쯤 생용동 야산에서 재발화한 것을 확인하고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 중입니다. 생용동 산불은 어제 오후 5시 임야 2.5㏊를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는데, 오늘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4-06-19
  • 고속도로 후진·초저속 주행, 사망사고 낸 60대 법정구속
    고속도로에서 분기점을 지났다고 차량을 후진·정차하거나 초저속으로 주행해 추돌 사망사고를 일으킨 6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지난해 2월 10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광주·무안 분기점을 갓 지난 도로에서 화물차를 정차·후진하거나 저속 운행해 뒤따르던 운전자를 숨지게 한 66살 여성 A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빠져나가야 할 분기점을 무심결에 지나친 뒤 속도 하한이 시속 50㎞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3㎞로 주행하거나 후진 또는 정차했는
    2024-06-19
  • 전남도 폭염 대비 노인 일자리 사업 탄력 운영..오전에 집중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전남도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을 중지하고 오전에 작업이 집중하도록 하되, 단축한 작업시간은 폭염이 끝나면 보충해 소득 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들은 1회 이상 폭염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2024-06-19
  • '아름다운 동행' 법무 보호 대상 부부 7쌍 합동결혼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오늘(19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예식장에서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 7쌍을 대상으로 '제40회 아름다운 동행 백년 가약식'을 열었습니다. 백년 가약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법무 보호 대상자 중 개인적인 사정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예식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광주·전남 각급 기관 단체와 공단보호위원, 독지가 등의 후원으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24-06-19
  • 감염병 치료 중심 전국 최초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
    【 앵커멘트 】 메르스, 코로나 등 대규모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거점 치료 시설로 자리 잡게 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국 최초의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조선대병원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에 연면적 4천 평 규모로 지어지는 전문병원에는 36개의 음압 병상을 비롯해 전체 98개 병상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싱크 : 지영
    2024-06-19
  • 장흥군에 2029년까지 국립호국원 조성
    장흥에 오는 2029년까지 국립호국원이 들어섭니다. 국가보훈부와 장흥군은 장흡읍 금산리 일원 41만㎡에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 2만기 규모를 갖춘 국립호국원 시설을 오는 2029년 8월까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광주 전남지역 참전 군인 등 국가유공자들은 5ㆍ18 국립묘지를 제외한 국립 묘지가 없다 보니 전북 임실이나 대전지역 호국원에 묻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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