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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유령'의 비참한 죽음..태국 언론도 집중 조명
    최근 한국에서 태국인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 현지 매체들이 자국인 불법 체류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태국 네이션TV는 지난 4일(현지시각) 한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숨어서 지내는 태국인 노동자 문제를 약 12분 분량 기획보도로 다뤘습니다. 네이션TV는 지난달 한국의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기간에 태국인 4천여 명이 신고를 마쳤지만 나머지 14만여 명은 여전히 불법 노동을 하며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이처럼 음지에서 살아가며 기본적인 혜택도 받지 못하는 태국
    2023-03-08
  • '검게 물든 하늘'..인도, '쓰레기 산' 화재에 60만 주민 '외출자제령'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 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인도 케랄라주 소방 당국이 화재로 인한 독성 매연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남부 항구도시 코친의 브라마프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쓰레기 산'으로 불릴 정도의 거대 쓰레기 더미에서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독성 매연과 함께 코를 찌르
    2023-03-08
  • 방글라데시 수도서 상가 건물 폭발…최소 18명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상가 건물이 폭발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쯤 다카 시내 번화가에 있는 7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작업에 나선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피해 규모가 워낙 커,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인원을 구조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다커 콜람
    2023-03-08
  • 이란 정부, 여학생 겨냥 '가스 공격' 용의자 체포
    이란에서 여학생만 겨냥한 '가스 공격'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보 당국이 관련자들을 처음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7일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정보부가 5개 주에서 사건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여학생을 대상 '가스 공격'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매체 타스님 통신은 파르스주에서 남성 2명, 여성 3명 등 5명이 범행 중 붙잡혔으며, 이들은 반정
    2023-03-08
  • 교묘해지는 '그놈 목소리'..AI로 목소리 위조해 송금 요구
    인공지능 (AI) 기술로 목소리를 위조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현지시각 6일, AI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39살 벤저민 파커 씨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변호사'라 사칭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커가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해 수감되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바꿔주겠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파커의 부모님에게 수화기 너머로
    2023-03-07
  • 말레이시아 홍수로 이재민 5만 명 발생..피해 급증
    말레이시아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조호르, 파항, 네그리 등 말레이반도 남부 3개 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로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한 이재민은 5만 명이 넘었고,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가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호르주는 현재까지 집계된 이재민만 4만 6천 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면서
    2023-03-07
  • 버려진 트레일러 내부서 이민자 수백 명 적발.. "어떻게 다 탔나"
    멕시코 해안 지역 도로가에 버려진 트레일러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 이주민 수백 명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콰드라틴할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INM)은 전날 밤 검찰과 함께 동남부 베라크루스주 라티나하-아카유칸 고속도로 길가에서 트레일러를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트레일러의 화물칸 안에서 미성년자 103명을 포함한 이주민 343명을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이주민들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 출신들로 파악됐습니다. 이민청은 발견 당시 화
    2023-03-07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 이란서 여학생 겨냥 독가스 공격 확산..피해자만 1천 명 이상
    이란에서 여학생을 겨냥한 독가스 공격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지난해 11월 말 이란 테헤란 남쪽에 있는 도시 콤에서 독가스 공격이 처음 시작된 뒤, 지금까지 테헤란과 아르다빌 등의 학교 최소 52곳에서 4백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 30개 주 가운데 21개 주에서 독가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최소 천여 명에 달하며 대부분 메스꺼움과 다리 감각 둔화 등 증세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교육 당국이 사태 경위를 밝히지
    2023-03-06
  • 美서 끊임없는 총격 사건, 이번엔 10대 8명 사상
    10대 청소년 100여 명이 모인 미국의 한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청소년들은 마당 인근에서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2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2명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했으며 제한적인 정보로 인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2023-03-06
  • 화성 생명체는 정말 있을까? "증거 이미 다수 발견"
    일부 과학자들이 화성에 생명체의 증거가 이미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4일(현지시각) 일부 저명한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확보한 사진 자료 등을 근거로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살았음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서 활동 중인 '화성 로버(NASA의 화성 탐사차)'가 촬영한 사진 자료 중 해면과 산호, 벌레 알, 곰팡이, 이끼, 게, 전갈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생물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인지 아니면 현재 화성에 생명체가
    2023-03-06
  • 세계 식량 가격 11개월째 하락…전쟁직후 고점 대비 19% ↓
    세계 식량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9.8로 전월(130.6) 대비 0.6% 떨어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5개 품목군 중 4개
    2023-03-04
  •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 오늘 개막…시진핑 3기 공식 출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 공식 출범을 알리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 이벤트 '양회'(兩會)가 오늘 (4일)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정협)의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3월 초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립니다.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오늘 (4일) 오후, 전국인민대표회의는 내일 (5일) 오전 각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해 양회에서는 지난해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인선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를 확정하며 시진핑 3기
    2023-03-04
  •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 지진 발생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오늘(2일) 아침 6시 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서부 항구도시 파당에서 남동쪽 88㎞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EMSC는 진원의 깊이가 지하 47㎞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사상자를 포함한 현지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3-03-02
  • 그리스 심야열차 충돌 사망자 26명..부상 85명 사망자 더 늘 듯
    그리스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심야열차 충돌사고로 백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구조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마주 달리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6명, 부상자가 85명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수십 대의 구급차가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열차 잔해에 아직 많은 승객들이 깔려 있어 사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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