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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해킹조직 '홀리고스트' 사적 이익 노리고 해킹 활동
    북한의 해킹조직 '홀리고스트'가 북한 당국의 지시가 아닌 사적 이익을 노린 해킹 행위에도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8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위협정보센터(MTIC)는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조직 '홀리고스트'가 최근 1년간 여러 나라의 소규모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에 사용된 랜섬웨어는 지난해 6월 개발된 것으로 보이며 주로 소규모 사업체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업체 시스템에 침투하여 파일을 암호화한 뒤 피해자 이메일
    2022-07-19
  •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 "내 저작권 돌려달라"
    영화 '록키'의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저작권을 요구했습니다. 스탤론은 18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록키' 저작권을 독점한 영화 제작자 어윈 윙클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그것('록키' 저작권)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고통스러운 주제"라며 "내 아이들에게 '록키'와 관련한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탤론은 제작자 윙클러를 뱀으로 표현한 그림을 올리면서 "윙클러가 47년 넘게 '록키'를 지배했다. 당신 아이에게 (저작권을) 물려주기 전에 최소한 조금이라도
    2022-07-19
  • 에볼라 유사 '마버그 바이러스' 가나서 2명 사망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감염성 질환인 '마버그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발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가나에서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은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했으나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90여 명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격리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나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967년 처음 보고된 마버그 바이러
    2022-07-18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다시 고조..바이든 방문 '헛걸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평화 무드가 조성되는 것 같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는 바이든이 돌아간 15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AFP는, 같은 날 새벽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에 맞서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군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자국 내에서 취업 및 상업 활동이 가능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제한 인원을 1,5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
    2022-07-18
  • 국내에서도 인기 '스키틀즈'..독성물질 함유 논란 소송
    국내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는 사탕 제품 '스키틀즈'가 독성 물질 함유 논란 끝에 소송을 당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각), 美 캘리포니아 주민 제닐 템스가 스키틀즈 제조에 사용된 식품첨가물 이산화티타늄이 유독성 물질이라고 주장하며, 제조사인 마스 리글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산화티타늄은 발색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냄새와 맛이 없는 무색 또는 백색 분말입니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사탕 제조나 제빵 등에 널리 쓰였지만 지난 2016년 나노입자가 장 염증을 악화시킬 위험성이 있
    2022-07-18
  • 전자담배 유발 질병, 폐암보다 치명적..연구결과 '충격'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것이 건강에 크게 해롭지 않다는 통념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담배치료 클리닉 소장 파나기스 갈리아토스 박사가 전자담배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쇄성 세기관지염은 5년 이내 사망률이 95%로 폐암보다 치명적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폐쇄성 세기관지염은 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폐의 기류를 조절하는 세기관지가 막히면서 산소의 흐름을 차단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기 질환이지만 성인에게서도 드물게 나타나며 공기 통로를 차단해
    2022-07-17
  •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증오범죄' 40대 미국인 기소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하고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NBC방송에 따르면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3급 폭행과 악질적 괴롭힘 등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살 데릭 존슨을 기소했습니다. 존슨은 지난 5월 8일 록펠러플라자 지하철역에 들어서는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역사 밖으로 도망가려는 피해 여성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으며, 이 여성은
    2022-07-16
  • "금요일엔 재택근무"..美 팬데믹 이후 새로운 직장 문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면서 미국 직장인들 사이 금요일 재택근무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금요일은 일찍 업무를 종료하는 날처럼 인식됐지만 점차 아예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는 날로 바뀌고 있다"며 "팬데믹 이후 일종의 성문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2천 6백여 개 빌딩 관리를 담당하는 캐슬 시스템에 따르면, 금요일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P에 따르면, 시티그룹이나 K
    2022-07-16
  • 반 고흐 기존 작품에서 새로운 자화상 발견
    후기 인상파 거장인 빈센트 반 고흐의 미공개 자화상이 기존 작품 뒷면에서 137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는 영국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반 고흐의 1885년 작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자화상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갤러리 측은 "반 고흐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던 중 작품에서 수상한 이미지를 발견했다"며 "X-레이 촬영 결과 숨겨진 반 고흐의 자화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흐가 남긴 자화상은 35장이었으나 새 작품 발견으로 총 36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자화상
    2022-07-15
  • 트럼프 출마 결심..바이든과 리턴매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발행된 잡지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2024년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더이상 고려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출마선언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신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경우 공화당 내 경선 경쟁이 무의미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다른 경
    2022-07-15
  • 독일,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 완전히 끊나?
    독일이 연말까지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르크 쿠키스(Joerg Kukies) 독일 재무 차관은 시드니 에너지포럼에서 오는 8월에는 러시아산 석탄, 12월에는 석유 구매를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쿠키스 차과는 "독일의 러시아산 석탄과 석유 수입 비중이 40%에 이른다"며, "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이 사소한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는 몇 달 안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
    2022-07-14
  • 구독자 감소 넷플릭스 결국 '광고 삽입하고 가격 낮추고'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광고 기반의 새로운 구독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저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몇 달간 구글, 컴캐스트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자사와 경쟁하는 서비스가 없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최종 파트너로 정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저가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서비스 도입 후 11년 만에 나타난 구독자 감소로 재정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
    2022-07-14
  •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 전세계 확진자 1만명 이상
    지난 5월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68일만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평균 확진 규모도 500명에 이르는 등 확산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527명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는 48개국으로 스페인이 2,44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영국(1,736명), 독일(1,636명), 미국(925명), 프랑스(908명), 네덜란드(503명), 포르투갈(473명),
    2022-07-14
  • '자이언트스텝'도 안된다..美 1.0%p 금리 인상 현실화?
    -美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9.1%p 상승 -전문가 예상 뛰어넘는 물가 상승 이어져 -26일 FOMC 앞두고 1%p 금리 인상 주장 제기 미국이 다시 한 번 충격적인 물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9.1%p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81년 12월 이후 무려 40년 6개월 만에 최대폭(8.6%)의 물가 상승을 기록했던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미국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8%도 웃도는 수치입니
    2022-07-14
  • '총기사건 예방' 美 투명 책가방 의무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교내 총기 사건 예방을 위해 미국 내 각급 학교들이 투명 책가방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이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투명 책가방'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은 이미 투명 책가방 사용을 도입해 적용 중입니다. 투명 책가방 의무화가 추진된 것은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영향이 큽니다. 다만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가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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