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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간부 얼굴 짓눌러 수갑 채운 경찰, 인권침해"
    경찰이 집회·시위를 하던 노동조합 간부를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 체포한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농성을 벌이던 금속노조 위원장의 몸을 결박하고 머리를 도로 바닥에 짓누른 뒤 뒷수갑을 채운 경찰의 행위는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인권 침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관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하라고 광양경찰서에 권고했습니다.
    2024-12-17
  • 2025년산 고흥 생김 위판 본격 시작.."해외 인기에 어민 소득 기대"
    【 앵커멘트 】 전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고흥에서 2025년산 생김의 위판이 시작됐습니다. 김 수출이 늘면서 거래 가격도 높게 형성돼 생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김을 가득 실은 40여 척의 어선들이 고흥군 발포항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생김을 퍼나르는 선원들과 대형 기중기의 움직임은 점점 분주해집니다. 경매사와 도매인의 눈치 싸움 속에 2025년산 생김 위판이 시작되면서 조용하던 항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형모 / 한국김생산
    2024-12-17
  •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나눔이 희망입니다> 특별 모금 방송
    【 앵커멘트 】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KBC 특별 모금 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 녹화에도 지역 행정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공개홀에서 진행된 특별 모금 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 사전 녹화. 오는 토요일 방송 예정인 모금 방송에는 지역 행정기관과 기업 등 23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모인 성금은 재난 구호 활동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
    2024-12-17
  • 늦은 밤부터 눈..아침 영하권 강추위
    광주·전남은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서부 1~5cm이며, 기온이 올라 비로 바뀔 경우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곡성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3도, 무안 4도 등 등 2도에서 6도로 평년보다 낮은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2-17
  • '철거 후 재시공' 화정아이파크 해체 17개월 만에 마무리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지상부 철거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년 1월 11일 신축 중에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 동 지상 주거층에 대한 해체공사를 17개월 만에 마쳤습니다. 남은 지상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이달 중으로 재시공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붕괴사고는 201동 39층 바닥 면부터 23층 천장 내외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발생했고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024-12-17
  • 어수선한 탄핵 후폭풍..연말 내수 경제 살리기 총력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등으로 연말특수가 사라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연말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서 지원 방안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목을 앞둔 연말연시,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면서 광주시가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연말 특별할인을 확대 적용하고,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확대 방안을 밝혔습니다. ▶ 싱크 : 나병우/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
    2024-12-17
  • "마지막 기대마저 사라져"..비상계엄 피해 입은 소상공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좀처럼 녹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연말 특수도 예년과 달라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식당.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단체손님 예약 3건이 취소되더니 예약 문의마저 뚝 끊겼습니다. 안 그래도 장사가 안 돼 종업원 4명을 모두 내보냈는데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겁니다. ▶ 싱크 : 식당 사장 A씨 - "12월 달에는 거의 매일 예약이 있다
    2024-12-17
  • 우원식, 5월단체 만나 "여의도 선결제 '광주정신' 이어져"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5월단체를 만난 자리에서 계엄과 탄핵 과정에서 재조명된 '광주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의장 오늘(17일) 국회에서 5월 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광주의 오월정신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밑거름이 됐고, 80년 5월 광주의 주먹밥 나눔이 여의도 국회의 음식점·카페 선결제와 같이 마음을 나누는 '광주정신'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5월 광주를 방문해 오월 영령께 인사드리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꼭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2-17
  • 광주 시민사회 "국정안정협의체 반대…내란 세력과 손잡지 말라"
    광주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 "반개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175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성명을 내서 "내란 세력과 손잡은 국정안정협의체를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민주당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은 내란세력이 다시 결집할 명분을 쥐여주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정의 안정은 내란 세력을 철저히 응징할 때만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제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4-12-17
  • 尹 약속 받았던 지역 현안사업들 어쩌나
    【 앵커멘트 】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역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잘 진행되는 사업들마저 중단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모습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예타 면제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의 경우, 국토부와 사전 협의가 비교적 순조롭게
    2024-12-17
  • 신호제어기 들이받은 60대, 알고보니 뺑소니 수배범
    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내 수배를 받던 60대가 두 달 만에 또 교통사고를 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 2일 오후 5시쯤 남구 포충로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 운전으로
    2024-12-17
  • 광주·전남 출근길 '강추위'..늦은 밤부터 눈 소식
    수요일인 18일부터 이틀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8일과 19일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도, 곡성 영하 4도, 화순 영하 3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분포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0도 사이로 예보됐는데, 이틀간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입니다. 이날 늦은 밤부터는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
    2024-12-17
  • 광주 시민단체 "민주당, 내란 세력과 협력 안 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과 국정안정협의체를 구성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는 국정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광주 비상행동은 17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제안은 국민을 배신한 내란 세력이 다시 결집할 명분을 주는 반개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란 세력과 손잡고 이 시국을 돌파하려는 민주당 시도에 반대한다"면서 "민주당은 국정안정협의체 제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적도 내놨습니다. 비상행동은 "절대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전히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불법적 내란으로 보지 않는다
    2024-12-17
  • 김영록 지사 추경·민생회복지원금 등 강력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서울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추경 편성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협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이 성립됐지만, 증액 없는 감액 예산으로 특히 전남의 경우 SOC 예산이 평소 1조 2천억 원에서 7천억 원대로 감액돼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지역도 시급한 민생현안이 많은데도 추진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2~3월 이내 정부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2-17
  • 나주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 교육
    전남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결혼이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사증 발급 인정서 대행 신청 등 입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안내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나주시는 내년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농철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이 입국시켜 최장 8개월 간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올해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을 지역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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