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교육 '값싼 노동력' 확보 수단 전락..
【 앵커멘트 】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은 취업 전에 실제 현장 업무를 익히기 위해, 기업체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 실습 교육이 본래 취지와 달리, 기업들의 노동력 착취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기아차 광주공장 현장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지난 1월에는 여수산단 한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고3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주 /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대표
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