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 59.8%로 '1위'
10명 중 3명 "총선 이후 지지정당 바뀌었다"
민주당-혁신당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
10명 중 3명 "총선 이후 지지정당 바뀌었다"
민주당-혁신당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
오는 10월 16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전남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정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높았습니다.
조국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1.0%에 그쳤고, 무소속 후보 13.6%, 국민의힘 후보 3.3%, 없음/모름 1.9%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특히 여성(62.1%), 50대(64.3%), 60대(61.6%), 70대(61.9%) 등 여성과 50대 이상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어떤 기준에 가장 중점을 두겠냐는 질문에는 정책(33.2%)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도덕성(22.8%), 인물(20.7%), 소속 정당(13.1%) 등 순이었습니다.
재선거에 투표를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89.7%가 '투표할 생각이다'라고 밝혀 이번 재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59.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24.1% △국민의힘 5.7% △진보당 1.3% △새미래민주당 1.3% △개혁신당 1.1% 등 순이었습니다.
지난 4월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 당시 곡성 지역의 더불어민주연합(41.1%)과 조국혁신당(39.9%) 득표율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총선 이후 지지 정당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62.2%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지만, 32.5%는 '지지정당이 바뀌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23.6%, 혁신당 지지층에서는 47.6%가 '지지 정당 변화가 있었다'고 답해 혁신당 지지층에서 변화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바뀐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특정 정치인에 실망했기 때문'(17.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특정 정치인 지지'(15.7%), '지지하던 정당의 도덕성 문제'(15.6%)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하던 정당의 지역 대표성 부족'(14.5%), '개인적 가치관 변화'(12.3%), '후보자 공천과정에 실망'(12.0%)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크기 : 500명
- 보정방법 :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16.5%
- 조사기간 : 2024년 9월 11~12일, 2일간
- 조사주관 : KBC 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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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언제까지 일방적인 지역주의 때문에 좋은사람을 탈락시켜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