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셰프가 대한민국 조리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안 셰프의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올렸습니다.
A 씨 후기 글에 따르면 음식이 맛있다는 호평과 함께 "매장에서 나와 이동하는데 시강"이라며 식당 앞에 걸린 '대한민국 명장' 명판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사진 속 '대한민국 명장 요리 직종 안유성' 명판에는 윤 대통령의 이름 세 글자가 은박지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사흘 뒤 올라온 것을 언급하며 "계엄령 터지고 가렸나 보다"라며 추측했습니다.
명판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 10월 KBS와 인터뷰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당시 '기억에 남는 대통령'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안 셰프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최근 대통령까지 모시고 있다"고 답하며 윤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가리고 싶으셨나 보다",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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