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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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열려
    지역 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경영우수부문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과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상공대상을 수여하고, 모범 근로자 20명에게도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한상원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뛰어난 기업가 정신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0
  • '곡성 산사태' 옹벽 무단시공 과실 책임자들 유죄
    5년 전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진 전남 곡성 산사태 참사의 직접 책임자인 관급공사 관계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시공사와 감리업체 관계자 4명에게 금고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옹벽 설계와 자재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안전 조치와 감독을 소홀히 해, 지난 2020년 8월 곡성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20
  • '호남발전전략사업' 보고... 광주전남 60여개 사업
    【 앵커멘트 】 민주당이 호남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지역발전 전략과 정책 과제를 보고받았습니다. 협의회 발족 석 달 만인데, 광주와 전남에서 60여 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지역별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협의회가 지역 여론을 종합해 마련한 호남 발전 전략 보고서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호남발전협의회가 발족한 지 석달 만에 호남 발전을 위한 종합 전략이 나온 겁니다. 보고서에는 광주·전남·북, 41개 시
    2025-11-20
  • '철강 산업 위기' 광양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산업이 주류인 전남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20일) 정책금융 등 지원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의 대부분을 철강 산업에 의존하는 광양시는 저가 수입 철강재 유입과 단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달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2025-11-20
  • 공사는 늦어지고 소상공인 반발…복합쇼핑몰 우려도
    【 앵커멘트 】 광주 복합쇼핑몰 첫 착공식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실제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데다, 소상공인들의 반발까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복합쇼핑몰 착공식에 맞춰 상권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복합쇼핑몰 세 곳이 연이어 들어설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상권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상권 영향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상생연합체 구성 과정에서도 소상공인
    2025-11-20
  •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착공식...쇼핑ㆍ관광 전환점 기대
    【 앵커멘트 】 수십 년간 방치됐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광주 최초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더현대광주'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습니다. 도심의 역사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 사업의 시작을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경제와 유통 지형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더현대광주' 조성 사업이 공식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옛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내에 연면적 27만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 여의도에
    2025-11-20
  • 대형 여객선 항로 이탈, '인지 못한' 관제센터
    【 앵커멘트 】 승객 246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항로를 이탈해 좌초된 사고와 관련해,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사고 직전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형 사고를 예방해야 할 관제센터의 관리 소홀 의혹이 커지면서 해경이 관제 업무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젯밤, 신안군 장산면 죽도에 충돌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은 정상 항로를 벗어났고, 결국 무인도를 들이받고 좌초됐습니다. 문제는 여객선이 위험 항로로 접어든 시점부터 좌초될 때
    2025-11-20
  • "자동 조타 켜두고 폰 봤다"…무인도 좌초 '인재 수사'
    【 앵커멘트 】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사고의 원인으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좁은 해역에서 자동 조타를 켠 채 휴대전화를 보다가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경찰이 공개한 좌초 사고 전 여객선의 항적입니다. 여객선은 좌초 지점 1,600미터 전부터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좁은 해역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운항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 변침 지점을 그대
    2025-11-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9 (수)
    1. 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큰 틀 공감 2. 광주도시철 2호선 1단계, 2027년 말 재연기 3. 전남 '인공태양' 유치, 나주 인프라 강조 4. 거문도 유일 뱃길, 법정 다툼 비화로 끊길 위기
    2025-11-19
  • '운항 중단 위기' 거문도 유일 뱃길, '법정 다툼' 예고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또다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간의 운항 협약 해석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면서, 취항 1년여 만에 뱃길이 끊길 처지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센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가는 쾌속선.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입니다. 지난해 7월 취항 이후 1년여간 12만여 명이 이용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 당장 다음 달 중순부터 뱃길이 끊기게 됐습니다. 여수시와 선사가 체결한 운항 업무 협
    2025-11-19
  • 박종원 전남도의원 "도립대, 특화대학으로 육성해야"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둔 전남도립대학교를 호남권 유일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은 통합대학 담양캠퍼스가 공연음악, 미디어크리에이터 등 MZ세대 선호 문화·예술 전공을 확대하고, 항공드론융합, 미래자동차 등 첨단 모빌리티 미래산업 전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전문학사-학사과정 연계 국립대 모델을 완성한 양 대학은 2026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로 공식 출범하며, 박 의원은 이를 통해 담양캠퍼스가 특화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2025-11-19
  • "Y프로젝트 문제 현실화...사업 포기 결단해야"
    광주시의회 전문위원실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Y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포기를 포함한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 검토보고서에서 올해 Y프로젝트 예산 집행률이 2.5%에 그친다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을 헛돈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사업 포기를 포함한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기념해 추진 중인 '골목길 문화 사랑방 조성' 사업도 부지 매입과 법적 리스크 관리 부실 등 문제가 드러났다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9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전...서울서 유치 다짐
    【 앵커멘트 】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 전남도가 서울 국회를 찾아 유치 결의를 다지고 힘을 모았습니다. 전남도는 한전 등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나주가 최적지라며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지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 "인공태양, 전남 나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에 나선 전남도가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치를 다짐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인공태양의 나주 유치를 확신한다며 지난 2021년 방사능가속기
    2025-11-19
  • 광주은행서 10억 횡령 금융사고...2년 지나 적발
    광주은행 직원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19일) 공시를 통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씨가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명목으로 모두 10억 6,400만 원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횡령액 중 9억 900만 원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하는 한편 형사고소했습니다.
    2025-11-19
  • 가뭄철 농업용수 끌어 쓴 골프장 벌금형
    가뭄철 농업 용수를 무단으로 끌어다 골프장 잔디에 물을 준 운영 법인과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농어촌정비법 위반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해당 법인에 벌금 1천만 원을, 부사장과 토목부장 등 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던 지난해 7월부터 8월 사이, 농업용수 6천 톤을 끌어다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부는 이들의 비양심적인 범행을 지적했습니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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