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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10년 구형
    검찰이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회장이 회생 불가 신청을 2시간 앞두고 가용자금 20억 중 10억 원을 본인이 가져가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체 변제율이 3.5%에 불과한데도 박 회장이 대표이사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정상참작 사유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19
  • 광주고법, 삼청교육대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늘려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년 7개월 동안 불법 구금돼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후에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2024-12-19
  • 무등산에 깃든 한여름의 첫사랑..영화 <무진연가>
    【 앵커 멘트 】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멜로영화 <무진연가>가 오는 20일 전일빌딩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갖습니다. 광주시의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영화 '무진연가'에는 무등산과 광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피어나는 첫사랑의 설렘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스크린 위에 펼쳐집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을 역사적 이념의 상징이 아닌, 설렘과 애틋함이 깃든 사랑의 무대로 재조명합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무등산 관음암은 주인공
    2024-12-19
  • 산업재해 예방 의무 위반 사업장 명단 공개..광주·전남 24곳
    【 앵커 멘트 】 산업재해 예방 의무를 위반한 기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24곳이 포함됐는데요, 포스코와 GS칼텍스, LG화학, 삼성 광주공장 등도 대기업 5곳도 이름이 올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1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소 배관의 균열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포스코는 2명 이상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공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수산단의 대기업
    2024-12-19
  •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 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를 영입했습니다. 키움에 현금 10억 원과 2026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조상우를 데려온 KIA는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그동안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LG 트윈스로 이적한 장현식의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2-19
  • "한빛원전 수명연장 졸속..폐기해야"
    【 앵커 멘트 】 한빛원전이 사용 연한이 임박한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신청서를 제출해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불안은 무시한 채 어수선한 탄핵 정국을 틈타 기습 신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3일 한빛원전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40년 수명을 다한 1·2호기 사용 기간을 10년 더 연장하려는 목적입니다. 주민들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졸속 처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 싱크
    2024-12-19
  • 내일은 초겨울 날씨..모레 눈·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0도 분포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 1~5cm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4-12-19
  • 광주시민사회 "거부권 행사 한덕수 탄핵" 촉구
    광주 시민사회가 농업·민생과 국회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늘(19일) 낸 성명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12·3 내란 사태 진상 규명에 필요한 국회 증감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파면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이 헌법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2024-12-19
  • "길이 아니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 관리 어떻길래
    【 앵커 멘트 】 지난달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택시가 공사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 현장을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이나 조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심한 시각, 한산한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가 무언가와 충돌한 후 멈춰 섭니다. 알고 보니 지하철 공사장의 안전 펜스와 충돌한 겁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택시 기사는 큰 손해를 봤습니다. 운전자는 사고지점에 안내 표지나 조명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행
    2024-12-19
  •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내란범 윤석열 탄핵안 인용하라"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5·18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오늘(1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하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 탄핵안을 인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모순을 바로잡고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해야 한다"며 "개헌안에는 시대적 변화와 발전상을 반영한 사회 대개혁의 내용도 포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9
  • [단독] 1,300억 소제지구 특혜 의혹 수사..."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
    【 앵커멘트 】 전남경찰이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여수 지역 정·관계 인사 다수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여수 소제지구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1,300억 원대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이후 특정 업체 밀어 주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A국장, B건설사에 이어 브로커 C씨
    2024-12-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8 (수)
    1. 탄핵안 가결 후 사회 각계 '대개혁 요구' 봇물 2. 권성동·이재명 첫 회동에도 '추경'..광주·전남 현안 예산 시급 3. 식약처 "매일유업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 작업자 실수 추정" 4. 옛 전남도청 복원, 구체적 계획 공개 5.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모였다"...탐조 성지로 '우뚝'
    2024-12-18
  •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경찰,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을 놓고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소제 지구 택지 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12월쯤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4-12-18
  • 주·정차 과태료 면제해준 공무원들 집행유예
    동료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준 공직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공전자 기록 변작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서구청 공무원 2명과 공무직 2명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료 공직자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단속 면제 사유를 임의로 꾸며 과태료 처분 수백 건을 면제해준 이들이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18
  •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모였다"...탐조 성지로 '우뚝'
    【 앵커멘트 】 올해에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찾아왔습니다. 경계심이 크게 사라지면서 이제는 망원경이 아닌 가까이에서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농경지에 내려앉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인터뷰 : 심규석 / 여수시 학동 - "개체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그리고 전봇대도 없는 환경에서 이렇게 곡식들도 먹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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